쪽방 - 세금 없이 현금으로 월세받아서 탈세의 온상, 좁은 방이지만 22~25만원 정도의 월세 받음, 화장실도 주방시설도 없는 방, 보통 집의 평당 월세 보다 3~4배 높음.
건물주는 여러 채의 쪽방 건물을 갖고 가족끼리 서로 물려주며 좋은 동네의 아파트에서 살며 관리인을 두고 자신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집주인으로서 응당 해야할 수리 등 하지 않고 냉난방도 안해줌. 구청 등 나라에서 수리, 안전시설 등 해줌. 인기사탐강사가 쪽방을 여러 채 운영한다는데 그렇게 윤리의식이 떨어지는 사람이 사탐가르치는 것도 놀랍다. 장애인 연금을 노리고 오갈데 없는 처지를 악용해서 돈을 뺏아가는 주인도 있다고 한다. 쪽방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 남자고 여자들은 위험하니까 거의 노숙인 단체시설에 산다고 한다. 평생 노동하며 열심히 일하지만 평생 쪽방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한다.
신쪽방 - 한양대 학생들의 기숙사 설립을 반대한 원룸 건물주들. 대학에서 기숙사 짓는다는데 반대했다는 것도 참 어이가 없었다. 원룸을 불법으로 쪼개서 예를 들어 6개 있으면 새로 건축해서 12~13개 정도 까지 원룸을 만든다. 그 만큼 많은 월세를 받을 수 있으니까 이익이다. 걸려도 내는 벌금보다 받는 월세가 더 많다. 대학생들은 이런 건물이 불법인 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쪽방사람들이나 대학생 주거빈곤인들이나 정치적으로 표가 안되니까 개선이 안된다고 한다. 취재한 대학생들은 대부분 명문대생이었고 잠깐 고생하면 정규직이 되고 이런 주거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대부분 희망을 갖고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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