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많이 되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바꾸려고 히ㅜ지마라. 유능한 정신과 의사인 저자도 소심한 성격을 바꾸려고 30년 노력했지만 별반 달라진게 없다. 180도 바꾸려 하지말고 1도씩 바꾼다고 생각하자.
아이를 문제아로 보지 말자. 공부 못할 것 같은 아이, 소심한 아이, 키가 안 클 것 같은 아이, 나대는 아이 등.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니 인정하자.
소심한 게 잘못된게 아니다. 잘할 수 있어, 믿어 이런말 할 필요도 없다. 잘못된 게 아니니 그냥 두면 된다.
인사안하는 아이, "다음에는 인사해라." 이걸로 끝내자. 인사안한다고 억지로 머리를 눌러서 숙이게 하거나 애가 숫기가 없네요 등 아이 흉보지 말자.
헬리콥터맘, 코칭맘 되지 말자. 자발성 키우게 하자. 공부에 올인하지 말자. 공부습관, 엉덩이 힘 길러준다 건 핑계고 그런 건 없다. 고시생 아니고서야 자기 의지 없는 한 공부습관 만들어지지 않는다. 불안해 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하자. 공부지옥으로 아이를 몰아넣지 말자.
아이와 관계가 안좋아지고 반항, 침묵한다면, 잔소리 하지 말자. 조언, 충고, 간섭 하지 말고 한 달만 자기 원하는대로 하게 두고 버티다 보면 관계가 회복될 것이다.
연락에 집착하지 말자.
생후 3년은 엄마가 봐야된다는 것, 내면아이, 등 다 신화다. 아이는 강하다. 엄마가 직장맘이라도 아이는 스스로 잘 자란다. 할머니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을 수도 있고 혼자 블럭 쌓으며 창조성 기를 수도 있고 방에서 멍때리며 철학적 고민하며 성장할 수도 있다. 엄마가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하거나 죄책감 가질 필요없다. 짠하게 보면 짠한 아이가 된다. 미안한 감정 가지는 그게 더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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