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쯤 하와이 이주민들 이야기. 사진신부. 독립운동
재밌었다. 중간에 역사교과서 읽는 듯 조금 지루했던 것 빼고 재밌었고 몰랐던 사실들 알아서 좋았다.
조선시대 때 하와이 이주민들이 이승만파, 박용만파 갈라져서 싸웠지만 자기가 힘들게 번 돈의 일부 또는 상당한 양을 독립운동 지원금으로 냈고 독립운동에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스포일러
버들의 남편이 사진 신랑 중 유일하게 나이를 속이지 않았고 나머지 남편들은 거의 할아버지 수준, 진짜 할아버지도 있고 지주라고 부자라고 속이기까지 했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면 보수적인 나라니까 어차피 집에서 쫒겨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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