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2. 14:37
Posted by 이니드417
2017. 8. 10. 10:39
Posted by 이니드417
2017. 8. 1. 11:00

가볍게 읽기는 좋은데 큰 감동이나 재미는 별로 없는 듯.

Posted by 이니드417
2017. 7. 14. 23:52

소재가 독특 ㅎ
근데 별로였다. 별 내용이 없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7. 3. 23:17

여행 에세이들 대부분 허세스럽고 별 내용도 없어서 돈 아깝고 재미가 없었는데(최근에 여행 에세이 읽고 싶어서 미국 자동차 여행하는 에세이를 e북으로 샀는데 허세스럽고 정보도 없어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다ㅠ) 이 책은 실제 유명 작가가 써서 그런지 재밌게 잘 읽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6. 30. 00:38

결말의 반전이 충격적이다.

스포 유

재미있었다. 히틀러 집권시절 학생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유태인인 아이와 독일귀족 출신 아이의 우정 이야기다. 유태인 아이가 독일귀족 아이와 친해지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결국 단짝이 되었다. 유태인 아이는 집에 자주 친구를 초대해서 놀지만 귀족 아이는 집에 초대하지 않다가
부모가 집을 비울때만 초대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가 유태인 혐오주의자였다.

히틀러 영향으로 아이들이 잔인하게 유태인 친구를 고립시키고 선생님 마저 분위기를 조장하고 괴롭혀도 넘어가고 은유적이지만 누구나 알 수 있게 유태인을 비난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유태인 아이의 부모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원이 되고 싶어했지만 아들은 무사히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둘은 비극을 예상하면서도 남아서 수용소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아버지는 집에 가스를 틀어 잠든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끊었다.

같은 반 친구들은 40명이 넘는 인원 중 절반 넘게 히틀러의 전쟁에 목숨을 걸었다.




독일귀족 친구는 히틀러 암살 모의 혐의로 사형당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6. 17. 23:05

콜럼바인 사건 이야기

불편한 소재라서 읽는 내내 힘들었다.

가해자 딜런은 우울증, 자살로 생을 마무리하려는 아이.
케빈은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있다. 둘이 총으로 12명의 아이와 선생님 1명을 살해한다. 부상자도 다수. 급식실 등 폭탄도 설치해뒀지만 다행히 불발했다.

가해자 부모가 겪는 고통과 절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부모는 딜런이 그런 일을 저지를 만한 아이인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총을 구하기 쉬운 환경, 폭력적인 게임, 음악, 왕따 괴롭힘.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아이의 정신병을 몰랐다는 것. 뇌건강에 대한 관심 부족이다.

자살성향이 있는 아이는 자신을 죽이려는 욕구와 함께 남을 죽이려는 욕구가 더 잘 일어날 수 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6. 17. 22:24

단편집
그냥 그랬다. 환상의 빛은 분위기나 문체가 쓸쓸하고 외롭지만 아름답고 아련하고 아무튼 좋았다.

환상의 빛 - 남편이 이유없이 자살, 3개월 젖먹이와 아내를 두고. 7년 후 재혼. 어촌의 남편 그의 딸, 여자와 아들.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시아버지도 병이 있지만 따뜻한 사람이었다. 남자의 딸도 그녀를 금세 엄마로 받아들여 행복한 일상이 시작되었지만 왜 전남편이 철도 위를 달리는 기차를 보고도 무시하고 걸으며 자살해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는 그를 잊지 못하고 혼잣말로 계속해서 그에게 말을 건다. 현재 남편의 전 아내를 질투하기도 한다. 현 남편은 전남편이 왜 자살 했을까 묻는 여자에게 혼을 빼가는 병이 있다고 대답한다.

박쥐 - 학생때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와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의 집을 찾아간다. 친구는 그 여자와 관계를 가지기 위해 찾아가는 거라고 말하고 자기가 끝내면 너도 해도 된다고 말한다.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만들거라고 한다. 결국 여자를 만나고 둘은 잠깐 자리를 비우고 그는 한참 친구를 기다리다가 화가 나서 그 친구의 가방을 가방에 들어 있던 칼로 갈기갈기 찢고 집으로 가버린다. 친구는 그 이후로 퇴학당해서? 학교로 못돌아오고 나중에 중년이 되서 그 친구가 얼마전에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밤벚꽃 - 여자의 외아들은 죽고 남편은 바람펴서 아이가 어렸을때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이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여자는 쓸쓸하기도 하고 돈도 벌려고 하숙을 치려다가 관두기로 하는데 갑자기 찾아온 남자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한다. 여자는 거절하지만 남자는 자신이 기술자라며 집에 고장난 가전을 고쳐주며 부탁한다. 남자는 사실 신혼으로 가난해서 좋은 곳에서 첫날밤을 보낼 수 없어 자신이 봤던 곳 중 좋은 집이고 벚꽃이 아름다운 여자의 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싶었던 것이었다.​​

침대차 - 세일즈맨 주인공. 몇 년을 노력한 일을 따냈고 그 일을 결론짓기 위한 출장을 가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없었던 그는 침대 기차를 타고 전 날 밤에 출장 장소로 떠난다. 간밤에 그의 옆자리 노인의 울음소리를 듣고 친구를 떠올린다. 친구는 창고에서 같이 놀다가 창고 문에 기댔다가 주인공 아버지 실수로 문이 안 잠겨 있어서 떨어지는데 그 문 뒤가 강이었다. 그 친구는 충격과 공포로 실신해서 허우적대지 않고 가만히 떠 있었고 지나가던 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친구는 부모가 없고 의사인 할아버지가 키우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화가 나서 주인공은 이후로 그 친구와 멀어졌다. 친구는 나중에 의대생이 되었는데 여행가다가 기차에서 떨어져서 결국 죽는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6. 8. 23:19

굿. 도움 많이 됐다.
2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조언들이 많아서 좋았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6. 5. 23:38

보통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