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8. 13:31

보통


스포일러


켄토의 누나 치에는 어머니가 죽은 후 아버지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치에는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고 코바야시라는 양아치 애인과 동거 중이었다. 아버지가 치에를 찾아내서 관계를 가지고 넥타이를 두고 간다. 이를 목격한 코바야시가 분노해서 치에를 죽인다. 아버지가 피의자로 몰리고 언론에도 공개되면서 아버지는 경찰의 총을 가로채 파출소내에서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
코바야시는 나중에 조폭이 된다. 켄토는 코바야시에게 복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도청해서 조폭에게 정보를 주고 판다. 마키타는 조직 간부로 켄토의 정보 파는 일을 돕는다. 그러다가 켄토의 부탁으로 코바야시를 청부살해해준다. 마키타의 부하 카와카미의 친구 시게루에게 부탁해서.
카와카미는 남색자로 사실 마키타를 좋아한다. 시게루는 카와카미를 좋아한다. 카와카미는 마키타를 조직 두목으로 만들기 위해 마키타 몰래 계략을 짠다. 시게루에게 초짜가 코바야시를 살해한것 처럼 꾸미게 해서 켄토에게 덮어씌우고 경찰에게 켄토가 범인이라고 전화를 한다.
그리고 후지모토라는 조직 간부를 시게루에게 부탁해서 죽이게 하는데 권총에 켄토의 지문을 묻혀서 일부러 경찰이 입수하도록 일을 꾸민다. 켄토는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친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자살하게끔 만든다.
레이코는 조폭 마키타와 사랑에 빠지는데 나중에 마키타가 범인이라고 의심한다. 그를 불러내서 얘기 하던 중 카와카미(진짜 범인)이 나타나서 레이코를 죽이려고 하던 중 시게루에 의해 마키타는 죽임을 당한다.
경찰조직은 자신들의 실수(켄토의 아버지를 의심해서 자살하게 함)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해서 덮으려고 하지만 레이코의 단독수사에 의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된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5. 14. 21:57

보통
중반까지 별 내용없이 지루하고 반전도 중후반에 예측
가능했다.
스포일러






폭력적이 남자에 길들여진 여자가 겁을 먹고 죄를 뒤집어쓰려고 했다는 반전. 반전이 좀 평범하고 아무튼 그냥 그랬다. 이안이 죽이고 뺑소니 친 소년이 사실 하룻밤 장난으로 생긴 이안의 아들 제이콥이었고 제이콥의 엄마가 이안에게 많은 요구를 해서 화가 난 이안이 우연히 길에서 제이콥을 보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죽이게 되었다는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5. 7. 12:39

보통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27. 21:01

청소년소설 같은 느낌. 나는 별로. 그냥 그랬다.
기자를 꿈꾸던 여주가 왜 포기하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갈비집에서 일하게 되는지ㅠ안타깝고 너무 현실적이다. 여주 친구는 남자인데 여자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서 수술받는 내용 나온다.
여주 이모는 공부도 잘하고 직업도 좋았는데 남자 잘 못 만나서 위기상황에서 사이 회복해보고자 아이를 버리고 미국에 가는데 결국 실패하고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고 자리잡는다. 이모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계속 쓰는데 우주비행사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어머니는 편지를 진실로 믿고 자랑스러워하고 모두에게 비밀로 한다.
할머니의 부탁으로 이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가게 된 여주는 이모의 편지가 거짓이었고 이모는 우주비행사 관련 박물관 매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찌됐든 아이는 왜 버린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모는 지병이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달탐사 하러 떠난다는 편지를 마지막으로 남긴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27. 13:47

단편소설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소설집은 괜찮게 읽었다.
근데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비극적이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24. 22:35

1권도 재밌지만 2권이 더 재미있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24. 22:34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11. 23:46

읽으면서 왠지 기분 나쁨
시라하라는 인물은 특히 극혐수준ㅠ
근데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나이가 찼는데 결혼하지 않거나 알바를 하고 있거나 아이를 낳지 않거나 하면 비정상적으로 보고 간섭하고 비난하려고 한다는 것.
후루쿠라는 그런 시선들이 싫어서 시라하를 집으로 들여서 남들에게 정상적으로 보이려고 하지만 자신은 편의점 인간이라는 것을?(규칙적이고 매번 같은 시간, 같은 요일에 같은 일, 인삿말도 정해져 있는) 깨닫고 편의점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시라하를 버린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4. 9. 13:13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자막이 없는지 제대로
안 나와서 못봤다. 소설은 재미있게 읽었고 영화도 조만간 보고싶다.
설정이 너무 끔찍한데 대학생때 납치되어 7년동안 감금된채 성폭행 당하는 여자와 그녀의 아들(가해자와의 관계에서 생긴)이 주인공이다. 여자는 아들과 좁은 방에 갇혀서 단 둘만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좁은 방에서 운동도 하고 티비를 오래 보면 바보가 되니까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보고 10권정도 밖에 되지 않는 책도 계속해서 본다. 티비 속 세상은 환상이라고
잭을 속인다. 식사시간도 정해져 있고 다섯살 아들에게 젖도 계속해서 먹인다.
남자가 찾아올때는 잭은 장농속에 숨어야 한다. 엄마는 탈출계획을 세우고 잭이 큰 병에 걸린 걸로 거짓말을 해서 결국 죽었다고 속인 후 깔개에 싼다. 남자는 잭을 깔개채로 트럭뒤에 싣고 묻으러 가는데 잭은 계획대로 깔개를 풀고 트럭에서 뛰어내린다.
잭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와 잭의 설명으로 갇힌 엄마를 구하고 둘은 구출된다.
잭은 실제세상에 어렵게 적응하고 그 작은 방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돈을 벌기 위해 방송에
​나간 후의 후유증, 왜 잭을 입양보내지 않고 끔찍한 환경에서 키웠느냐, 가해자의 아들인데 끔찍하지 않느냐는 등 괴로운 일들로 엄마는 자살을 시도한다.
그 후 엄마는 치료를 열심히 받고 마침내 잭을 데리러 와서 둘은 세상속으로 나아가게 된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7. 3. 30. 02:38

정말 평범한 한국 여자의 일생인데 뭔가 몰입하게 되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 흔히 겪는 남녀차별에 대해서 많이 다루는 것 같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