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4. 19:46

평민출신의 무조의 총명한 모습이 대신의 눈에 띄어 왕궁의 후궁으로 들어간다. 황제의 신하였던 아버지가 황제의 죽음 이후 역시 병으로 죽고 그녀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형제들의 마을에서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무조가 대신의 눈에 띄어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기회가 생긴 것이다. 무조는 가난하게 사는 자신의 어머니와 언니를 출세해서 구원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왕궁으로 떠난다.
왕궁에 들어가서 황제의 아들, 당시에는 황태자가 아니었음, 과 친해졌는데 그 아들이 서열이 낮았는데도 황제가 되었고 황제는 무조를 사랑해서 황후의 자리까지 앉힌다. 원래 황후와 숙비가 조가 낳은 딸을 독살해서 그들은 모두 곤장에 처해 죽였다. 이후로 똑똑하지 못했던 치노 황제를 대신하여 조정의 여러 상소문 등을 처리하고 모든 정사를 치노를 뒤에서 돕는다.
조는 자신의 언니를 치노에게 바치는데 언니의 딸인 화지도 황제와 관계를 맺게 된다. 언니는 질투심으로 마음의 병을 얻어 죽고 화지는 조가 독살한다. 치노는 그 이후로 조정의 정사를 조에게 맡겨버린다.

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5. 3. 8. 16:20

칼이라는 요리사가 평론가의 혹평과 사장이 메뉴결정권을 안 주고 10년 동안 똑같은 메뉴만 고집하는 것에 반발해서 식당을 그만두고 나간다. 나중에 전부인의 도움으로 푸드트럭을 하게 되고 트위터로 홍보를 해서 성공하는 이야기.
아들과 아버지가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게 된다. 재미있었다. 감동적이고 행복한 가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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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2015. 3. 6. 18:27

두 남녀가 우연히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게 된다. 그러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여자는 유부녀였고 열 네살 연상의 남편과 자신의 아이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두 아이가 있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너무 빠져들어서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게 됐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남편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남자에게 메일을 보내 아내와의 이메일을 끊어달라고 부탁한다. 또 여자를 만나달라고 환상 속에서 나와 자신도 약점이 있는 실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남자는 여자를 만나려고 하지만 여자는 집을 나서려는 마지막 순간에 남편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남편이 평소 부르던 이름이 아닌 애칭을 불렀는데 그 애칭이 이메일 속에서 불리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혼란스러워져서 남자를 만나는 걸 포기한다. 하지만 남자를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메일을 다시 보내지만 남자의 거부로 이메일은 자동삭제되어 버렸다.
사실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는 실제 만나지 않고 이메일로 마음을 주고 받았지만 확실한 불륜? 바람으로 느껴져서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다면 서로 본질을? 깨닫고 환상이 깨지면서 서로를 깔끔하게 정리했을지, 아니면 더 불붙어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지 궁금하다. 여자가 남자와 주고 받는 이메일에 빠진 것은 어쨋든 자신의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의지할 사람 없어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 여자한테 집착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