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8. 17:56

요즘 mz세대? 청년들이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 말하고 있는 간결하고 가벼운 에세이다.

크레마 모티프 사면 이런 책은 e북으로 읽어야 할 듯. 너무 금방 읽고 에세이라서 깊이는 별로 없다. 그렇지만 내가 이제 요즘 세대가 아닌지 나에게 해당되는 것은 별로 없어서 요즘 트렌드에 대해 많이 배웠다ㅎㅎ

1. 갓생 - 첨 들어봄. 미라클 모닝이나 오운완 등 일상에서 생산성있는 일들을 부지런하게 실천하는 경우 갓생 살았다! 이렇게 표현하는 듯. 어떻게 보면 사소하지만 일 끝나면 그냥 침대에 널부러지고 싶을텐데 갓생 사는 사람들 대단하다.

2. 배민맛 - 이 단어도 첨 들어보는데 우리 집은 나보다는 남편 덕에 배민 vip인 듯.

3. 방꾸미기 - 오늘의집, 이케아처럼 저렴한 값에 내 공간을 꾸미고 오늘의집이나 sns에 올리고 자랑함.  젊은 사람들은 주거환경이 안 좋고 집값 등 현실적으로 해결은 안되지만 어쨋든 열악한 그 공간을 예쁘게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한다.

4. 랜선사수 - 실제 사람 사수가 아니라 회사 끝나고 컴퓨터 관련이나 영어회화 등 온라인으로 배우는 경우 쓰는 말. 젊은 사람들 부지런하구나. 실제 알려주는 사수들이 없고 또 아랫사람이 너무 잘 알아도 질투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5. 중고거래 : 당근? 이것도 거의 안한다. 부지런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당근온도에 집착하며 과하게 친절하거나 거래를 많이 하려고 유행따라 금방금방 파는 것이 문제다.

6. 안읽씹 - 나는 안읽씹할만큼 카톡이 많이 안 온다ㅠㅎㅎ직장 끝나고 톡하는게 문제라는데 내 경우는 퇴근시간 끝나면 아무도 연락 안함. 좋은 직장?

7. 사주풀이 - 나는 사주를 안 맏는다ㅎㅎ 보이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안 믿음. mbti는 그럴 듯 한 가 싶었는데 실제 검사해봤는데 인터넷에서 했을 때는 infj였는데 실제 검사에서는 istj였고 중간에 2개가 거의 비슷해서, 차이가 많이 안 나는데도 결과지는 그냥 통일로 istj 결과지를 주니까 믿음이 안 갔다. mbti도 안 믿고  타로, 사주 다 안 믿음.
아무튼 앱이나 유튜브 등에서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니 신기했다.

8. 데이트앱 - 한 번도 안 해봄. 이걸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가? 진짜로? 인스타도 sns 다 안하고 이 블로그만 하니까 모르겠다. 인스타에서 별로인 이성은 왼쪽으로,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보내다 보면 서로 마음에 드는 경우 매칭해준다고 한다. 범죄의 온상일 것 같은. 겁난다.

9. #좋아요 - 인스타 좋아요에 중독된 사람들. 자기 과시를 위해 사진들을 보정해서 끝없이 올리고 바디프로필, 유럽 등 여행가서 찍은 사진, 명품 자랑 등. 현실에서 인정받는다면 인스타세상에 덜 집착하게 될까...

Posted by 이니드417
2024. 5. 11. 21:52

스포





















슬픈 결말ㅠ 슬픈 운명과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과거의 트라우마ㅠ

Posted by 이니드417
2024. 5. 7. 21:47

뉴욕에서 사는 네 남자의 우정과 인생 이야기.

월럼은 무뚝뚝하고 무관심하지만 기본적인 부모 역할은 하는 부모에게서 자랐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형이 있다. 윌럼은 따뜻한 사람이어서 형에게 기본적인 조치만 하는 부모와 달리 형에게 애정을 주고 진심으로 대한다. 형은 윌럼이 대학시절 병을 앓다 죽고 그 이후 농장을 빌려 운영하던 부모도 병에 걸려? 돌아가셨다. 원래부터 가난했고 형의 병원비 등 지출로 남은 유산은 거의 없었다.  
윌럼은 배우가 꿈이었고 꾸준히 노력해서 꿈을 이룬다.

메이비는 흑인이고 뚱뚱하고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이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지만 어머니는 교수고 외할머니, 이모 등 모든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구김이 없다. 예술가이며 회화전공이다. 그는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 그걸 그림으로 그려 전시회를 열고 화가로서 성공하지만 이후 약에 중독되고 나쁜 친구인 잭슨과 약을 함께 하며 늪에 빠진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오지만 주드(그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진을 주드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그려서 전시함. 약에 취해 그의 절름거리는 걸음걸이를 흉내냄.)와의 사이가 악화되어 주드의 절친 윌럼과도 멀어진다.

멜컴은 흑인이고 아주 부자이다. 이후 건축가로 성공한다.

주드는 인종을 알 수 없고 부모도 없는 고아다. 수도원 쓰레기통 옆에 버려져서 수도원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스포










주드는 수도원에서 수사들의 매질, 성적학대를 당하며 어린시절을 비참하게 보낸다. 루크 수사만이 그에게 잘해주고 선물도 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준다. 루크는 주드에게 자신의 아들이 되어달라고 좋은 곳에 가서 나무오두막을 짓고 살자고 꼬셔서 그를 데리고 수도원에서 도망간다. 루크는 소아성애자로 어린 주드를 그루밍하고 가스라이팅해서 돈을 벌어야 오두막을 지을 수 있다고 속여 모텔을 전전하며 성매매를 시킨다. 사랑에 목마른 주드를 속여 사랑한다고 속삭여 그와도 관계를 맺고 몇 년 동안 주드에게 끔찍한 일을 하게 한다.
어느 날 경찰이 찾아오자 루크는 화장실로 피한다. 경찰이 문을 땄는데 루크는 목을 매고 이미 죽어있었다.
주드는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거기서도 따돌림 당하고 심지어 그의 사정을 알고 있는 몇몇 카운슬러들에거 성폭행당한다.
주드는 자기혐오와 과거 기억에서 회피하기 위해, 자기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서(실제로 어린 그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면도날로 팔을 그으며 자해한다.
자기자신을 증오하고 역겨워해서 누구와도 사귀지 않다가 우연히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