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1. 5. 15. 00:15
혼자 인 것 같고 외롭고 ㅜㅜ
아무도 믿을 사람 없는 것 같고
나 좋아해 줄 사람 아무도 없는 것 같고
내가 마음 열 사람도 없을 것 같고
나 말고 아무도 나를 모르겠지
나도 다른 사람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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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2011. 5. 13. 02:24
에세이 종류는 읽고 나면 좀 허무한 감이 있다.
뭔가 아무래도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담겨진 내용도 알차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지리산 주변에 귀농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1년에 수입이 200만원 정도 되고 1년 살려면 집세로 50만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스님들과 시인들 등 의식 있는 사람들은 지리산 댐 건설 반대, 대운하 건설 반대 등을 내세우며
오체투지 등의 고행을 하기도 한다.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지리산에 집을 짓고 팥빙수를 팔거나 옷가게나 식당을 차리기도 한다.
그런 가게를 운영하다가 떠나고 싶으면 문 닫고 떠나면 그만이다.
밴드를 만들거나 개, 닭 등을 키우거나 스쿠터를 타며 그들이 스스로 선택한 여유롭고 즐거운 삶을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은 없을 테니까 부럽기도 하지만
역시 그럴 만한 용기는 난 없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귀농하면 또 모를까.

지리산 행복학교는 전교생 70명 정도로 시, 기타, 목공예 등을 가르친다.
강사의 월급은 한 달에 7만원이라고 한다.
학생의 수강료는 세 달에 10만원 정도이다.


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1. 5. 10. 20:04
별로... 지루하다
상 받았다는 거 보니 인정받은 영화같긴 한데...
걍 지루했음

주인공들이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 각자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다.
크리스티앙은 불행한 가족사로 인한 세상에 대한 분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은 경우 배로 복수한다.
안톤은 크리스티앙의 친구 엘리어스의 아버지인데 폭력에 대항하지 않고 자비롭고 양심을 지키며 해결하고자 한다.
두 사람이 대조되는데 아무튼 이런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지 이 영화는 묻고 있는 것 같다.

내생각.
크리스티앙은 자기를 괴롭힌 친구에게 과도하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안톤을 때린 남자의 차를 폭파시키는 등 과한 행동을 하는데 아직 미성년자라서 용서받는 거지. 현실에서 저런 짓 했다가 전과 끄이고 인생 망칠 일 있나 하는 생각.
그리고 안톤은 천사 같이 폭력에 저항하지 않고 자신이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심지를 보여주려 한다거나
사악한 범죄자의 상처를 의사로서 치료해준다거나 하는데 저러다가 현실에서는 주변 사람한테 욕먹고 니만 양심있냐며  
답답하다는 소리나 듣겠지.

콜버그의 도덕적 딜레마 단계가 생각나는데 크리스티앙은 1단계 정도? 아무튼 가장 수준 낮은 단계이고
안톤은 5단계? 가장 높은 단계겠지.
나는 남의 눈도 신경쓰고 사회적인 질서나 법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중간 단계쯤 되려나?
 
극 중 아역들 특히 크리스티앙이 연기를 참 잘하는 듯
영화 자체가 우중충하고 너무 사실적이라 다 보고 나서 뭔가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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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