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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6.08 [18] 릴로 & 스티치 1
  3. 2025.06.08 [17]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4. 2025.05.22 [16] 썬더볼츠 1
  5. 2025.05.20 [15] 파과
  6. 2025.05.07 [14] 해피엔드
  7. 2025.04.27 [13]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1
  8. 2025.04.22 [12] 야당
  9. 2025.04.09 [11] 베러맨
  10. 2025.04.04 [10] 승부 2
영화2025. 6. 13. 22:53

재미있었다.
사실 너무 괜찮았는데 유치하지만 웃기고 5명 캐릭터 다 좋았다. 호불호가 좀 있는 듯 하지만 난 재밌게 봤다. 특히 태권소녀 너무 능력자라 멋지고 유아인 블루투스 능력 특이하고 멋졌고 재홍? 배우는 늘 호감 스타일로 연기를 귀엽게 잘하는 것 같다. 2편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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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6. 8. 00:42

원래 애니메이션이라는데 나는 오늘 처음 봤다.
스티치 귀엽고 릴로도 귀엽고 언니는 매력있고 마지막에 언니가 스티치 구하려고 바다 속에서 뛰는 장면 너무 감동적이있고 언니 대학가고 릴로는 따뜻한 이웃인 할머니집에서 머무르게 되고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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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6. 8. 00:40

재미있었다. 추억 떠올라서 아련하고 좋은 느낌, 주제곡 들을 때랑 가면 벗는 장면, 메시지 5초 후 폭파하는 거 등
악당은 인공지능인데 열쇠 찾고 바다에 가라앉은 잠수함에서 악성코드 찾고 등등 뭔가 아날로그적인게 마음에 들었다.
톰크루즈는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한다는데 진짜 그게 보여서 엄청 열심히 뛰고 바다에서 탈출할때도 몸부림치면서 바다 위로 올라가는 장면이랑 비행기씬에서 가브리엘이랑 옥신각신할 때 등  너무 열심히 하니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핵폭발, 세계 멸망, 미국이 구세주 등 뻔하긴 하지만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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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5. 22. 11:11

마블영화를 거의 안봐서 잘 모르지만 어벤져스는 대충은 알고 있는데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올 대로 다 나와서인지 이번 영화의 배경은 뉴욕인데 어벤져스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서 어린 시절 추억쯤으로 기억되는 그런 시기이다. 

드 폰테인이라는 CIA 국장은 아주 나쁜 사람인데 인권을 무시한 인체실험을 했다는 혐의로 탄핵심사를 받고 있고 그 증거들을 없애기 위해 전전긍긍 중인데 자신의 심복들을 이용해서 증거를 없애려 한다. 주인공 옐레나와 고스트, 워커(짭 아이언맨 정도?), 또 어떤 여자(기억안남, 바로 죽어서..)들을 실험기지로 보내고 서로 모르게 다른 지령을 내리는데 어쨋든 서로 죽이라는 명령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 자체가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실험기지랑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까지 한 번에 소각해서 날리려고 한다. 

여자 1명을 죽이고 3명은 드 폰테인의 계략을 알아차리고 힘을 합치기로 한다. 그리고 밥이라는 웬 남자를 기지 안에서 만나는데 이 남자는 인체실험을 당한 사람으로 추측했고 그 남자까지 같이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기지를 탈출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밥은 인체실험 중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났고 결국 실험이 성공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어벤져스 모두를 합친 것보다 강하지만 밥이 우울증과 자기비하, 약물중독 등 어두운 면이 심해서 그 어두운 면이 발현되어 사람들을 해치려 한다. 

그래서 아까 그 4명의 옐레나의 어린 시절 축구부 이름인 '썬더볼츠'라는 팀명을 정하고 옐레나의 아빠(가짜 아빠인 듯하지만 정이 들어 실제 아빠처럼 대하는...)와 함께 폭주하는 밥을 막으려고 한다. 

결국 밥의 어둠으로 들어가서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밥을 설득해서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곁에 있을게" 등등 밥은 어둠에서 빠져나오고 썬더볼츠 5명은 드 폰테인을 죽이려고 하는데 드 폰테인이 갑자기 기자들 앞에서 썬더볼츠가 새로운 어벤져스라고 소개해버리고 밥까지 모두 6명이 새로운 어벤져스가 된다. 

되게 특이했던 것은 어벤져스가 대단하고 정의로운 영웅이라기보다는 각자 루저라고 생각하고 나쁜 짓을 많이 했고 우울한 면도 있고 인생이 순탄치 않았던 사람들이 모여 그래도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게 특이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근데 인터넷에 보니 액션이 부족하다는 평들이 있었는데, 내 생각에도 원래 이런 류의 영화는 마지막에 액션이 막 터져야 하는데 밥의 트라우마 속으로 들어가서 심리치료극처럼 진행되는 것이 좀 특이하고 약간 액션면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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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5. 20. 20:54

너무 재미있었다. 투우ㅠㅠㅜ 조각 멋지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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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5. 7. 21:15

일본청춘영화
좀 설정이 과한 느낌도 있었지만 괜찮게 봤다.

일본의 가까운 미래 이야기인데 일본은 대지진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두려움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부는 일본인과 외국인,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차별 대우하는 것으로 지지를 얻으려 하며 그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시위를 하고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유타와 코우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고 둘 다 음악에 진심이고 절친이다. 그리고 같은 친구 무리에 남학생 2명, 여학생 1명 더 있다. 미성년자인 유타와 코우가 몰래 들어간 클럽에서 음악을 즐기고 있을 때 경찰이 들이닥친다. 이유는 그 건물이 내진설계 인증을 받지 않아 위험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찰이 휴대폰으로 안면인식해서 신분을 확인하고 코우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코우는 귀화하지 않은 재일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코우는 신분증을 휴대할 의무가 없다고 하지만 경찰은 막무가내였고 친구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유타와 코우는 교장선생님의 스포츠카를 세우는? 장난을 치게 되는데 열받은 교장선생님은 AI감시시스템을 도입시킨다. 학교 곳곳에 감시 시스템이 있어서 교복을 바르게 입지 않거나 담배를 피거나 애정행각을 하면 벌점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교장은 로비를 하는데 그 이유가 학교를 내진설계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안전을 이유로 학생들의 자유를 억압한다. 

유타와 코우의 우정에도 금이 가는데 이유는 유타는 부유한 순수일본인이고 철없고 그냥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주의고 코우는 같은 반 후미의 영향으로 자신이 차별받는 재일한국인이고 집안 사정도 좋지 못해서 후미와 함께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한다. 서로 생각이 달라지면서 갈등을 겪고 다투게 된다. 코우에게는 더이상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노래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나중에 차별받는 아이들이 교장에게 감시시스템에 대해 항의하고 교장은 누군가 자신의 자동차를 테러했기 때문이라고 위험하다고 말하며 범인이 자백한다면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유타는 자백한다. 내 생각에는 코우도 같이 한 것 같은데 코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유타의 제안으로 시작했고 유타가 더 장난에 적극적이었을 것 같긴 하다. 유타는 퇴학 당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무사히 졸업한다. 

졸업 후 육교에서 유타와 코우는 집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헤어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육교 위 갈림길에서 서로 인사하는데 갑자기 화면이 멈추었다가 다시 재생되며 서로 다른 길을 가는데 뭔가 둘의 우정이나 추억은 아름다웠지만 둘은 서로의 길을 가고 어른이 되면서 서로 다른 생각과 성향으로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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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4. 27. 18:27

인도영화, 좀 지루했다. 중간에 좀 졸았다.

근데 보고나서 자꾸 생각난다. 특히 엔딩장면. 뭔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장면에 음악까지. 음악은 찾아서 지금도 듣고 있다. 제목이 imagined light. 비가 오는 뭄바이의 야경과 "뭄바이가 꿈의 도시라고 하는데 내 생각엔 아니에요. 착각의 도시죠. 이곳만의 암묵적인 규칙이 있어요. 궁전에 살든 도랑에 살든 화를 내서는 안된다고요. 그게 '뭄바이 정신'이래요. 그 착각을 믿어야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어요."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세 여자의 각자의 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 뭄바이로 왔지만 외롭고 공허하고 힘들고 고달픈 사람들.
프라바 : 모르는 사람과 부모 중매로 결혼한 남편은 독일에 가서 일한다고 떠나고 소식도 없음,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고 고백하지만 결혼한 상태라 받아줄 수가 없음.
아누 :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이슬람교도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부모가 반대할 게 뻔해서 비밀로 함. 부모가 계속 선을 보게 하려고 사진을 보내 스트레스임. 부모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 친구들도 이상하게 바라봐서 몰래 만남. 아마 대부분 힌두교인들이라 무슬림과 만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듯.
파르바티: 남편의 죽음 후 22년 간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함. 그 집이 개발되면서 떠나고 싶지 않지만 그 집의 소유권을 주장할 서류가 없음. 결국 쫓겨나서 고향으로 돌아감.

마지막에 바다에 빠진 남자를 프라바가 구하는데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됐다. 리뷰 찾다보니 알게 된 것은 처음에 할머니 환자가 남편의 유령이 자꾸 보인다고 했는데 그 부분과 연계되어 환상처럼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건데 남자가 마치 남편인 듯 프라바를 부르며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함께 하자며 프라바에게 제안하지만 프라바는 거절한다. 그러니까 프라바가 남편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낸 것이고 사랑에 적극적인 아누를 보며 예전의 마음과 달리 좀 더 자신의 진심에 집중하며 예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나갈 것이라는 그런 암시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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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4. 22. 14:25

야당이 뭔지 아예 모르고 봤는데 주인공 강하늘이 강수는 경찰을 도와서 마약범죄자를 찾아주고 마약범죄자와 협상해서 수사 협조를 하게 만들고, 본인 외에 더 큰 마약 범죄자를 불게 하거나 마약 범죄 관련 소스나 정보를 주면 형량을 줄여주고 거기서 수입도 올리는 그런 야당 짓을 하게 된다. 

야당이 된 계기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마약범죄를 뒤집어쓰고 형을 살게 되었는데 그 때 구관희라는 검사가 강수를 도와주고 야당을 해보라며 제안했기 때문이다. 관희는 권력욕이 아주 컸고 강수의 도움으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다. 

 

 

스포

 

 

 

 

 

 

 

하지만 대통령 대선의 아주 유력한 후보의 아들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관희는 강수를 버린다. 강수를 강제로 약쟁이로 만들고 부상도 입히는데 강수는 이를 극복하고 살아 돌아오고 복수를 계획하고 결국 뜻을 이룬다는 이야기.

 

솔직히 뻔하고 커뮤니티에서도 아는 맛이 맛있다, 잘 끓인 김치찌개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데 진짜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고 이런 류의 한국영화가 정말 이미 많이 나왔고 뻔하고 유치하기도 하고 수준이 그닥 높지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재미는 보장한다. 그리고 주인공 역할의 강하늘이 매력적으로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근데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범죄자들 나오고 이런 류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못보겠다. 그리고 솔직히 뻔하고 유치했다. 

최근에 나온 한국영화 중 승부보다 다들 야당이 더 재미있다며 추천하든데 나는 솔직히 승부가 훨씬 나았다. 잔인한 폭력 안나와서 편하게 볼 수 있고 내가 몰랐던 바둑이라는 세계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래서 유튜브에서 전설이 된 바둑기사들 찾아보기도 했는데 이 영화는 전혀 더 찾아볼 게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근데 마지막 결말에 강수가 멀리 떨어져있는 건물 옥상에서 검사 취조실을 촬영했는데 그게 실제로 있었던 일과 흡사했다는 것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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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4. 9. 22:21

재미있었다.
로비 윌리엄스라는 가수를 아예 몰랐는데 영국에서는 유명한 가수라고 한다.
테이크댓이라는 5인조 아이돌 출신인데 미국의 뉴키즈온더블록에 영향받아 만들어진 그룹이다. 우리나라만 아이돌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기획자의 의도대로 만들어져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보니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놀라웠다.
그룹의 리더격인 게리가 모든 음악을 작곡하고 영향력이 너무 커서 개성이 강하고 하고 싶은 게 많은 팀의 막내 로비는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힘들어한다. 자기가 만든 노래를 무시하고 노래부르는 것도 비웃고 원래 갖고 있던 자기혐오, 자기파괴, 우울증 성향이 자신을 괴롭히고 약, 술에 중독되어 콘서트 때도 기절하기도 하고 실수를 하자 결국 팀에서 아웃당한다.
로비는 복수심에 불타 열심히 노력하여 솔로로서 대성공한다. 화려하지만 공허하고 우울함에 약에 중독되고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고 여자친구와의 사이에 생긴 아기도 지우게 되고 여러 가지 문제로 자살시도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아버지, 게리형, 절친 등 모두와 화해하고 약물중독센터에 들어가며 조금씩 극복해나간다.

여기까지가 영화 안 스토리고 실제로는 대성공 이후 슬럼프 시기 때 자기 빼고 네 명의 테이크댓이 재결합해서 성공하고 그 이후 형들의 노력으로 화해하고 5명 전부 재결합하여 앨범 발매하고 크게 성공한다. 지금은 3명의 테이크댓, 로비는 솔로활동, 나머지 마크? 1명은 본인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주인공이 침팬치? 원숭이여서 놀랐다. 로비가 자신의 진화가 덜 된 느낌이고 악동에 멋대로라 그렇게 표현을 한 거라는데 좀 별로였다. 그냥 사람이었다면 더 보기 편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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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25. 4. 4. 09:34

우리나라 바둑 전설?에 대한 이야기인데 재미있었다. 바둑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대충 알게 되었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이런 스포츠?가 있었구나... 알게 되어 좋았다. 

조훈현은 우리나라 최고의 바둑기사이고 중국, 일본 포함해서도 굉장히 잘한다. 우연히 초딩이었던 이창호의 재능을 보고 제자로 키우기로 한다. 이창호는 전주 사람인데 서울로 데려와서 조훈현 집에서 같이 살면서 바둑을 가르친다. 

조훈현은 아주 화려하고 강한 바둑을 구사하는데 이창호는 아주 신중하고 조용하며 끈기있고 치밀하게 계산하는 바둑을 한다. 주훈현은 이창호에게 공격하라고 승부를 보라고 가르치지만 이창호는 왜 싸워야 하냐며, 어차피 바둑은 집싸움인데 집이 반집이라도 많아서 이기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이창호는 자신 만의 바둑으로 최연소(11세?)로 스승이자 챔피언인 조훈현마저 꺾고 우승한다. 

조훈현은 제자를 사랑하지만 그래도 진다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감동적인 것은 조훈현이 비록 절망하고 방황하지만 이창호를 미워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칭찬하며 격려했다는 점이다. 가끔 화를 내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어른답게 스승답게 처신을 잘했고 나중에는 골초였는데 담배마저 끊고 정말 밑바닥부터 예선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전관왕을 눈 앞에 둔 이창호를 결승에서 한 번 꺾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집에 와서 네이버로 찾아본 결과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정도가 바둑계의 레전드인 듯 했다. 그리고 그 시절 바둑계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었는데 이창호 이후로는 계산바둑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그 계산바둑이 나중에 등장한 AI인공지능 알파고의 전략인 것도 놀라웠다. 이창호를 뉴튼이나 아이슈타인에 비유하는 것도 이창호 이후로 아예 바둑의 패러다임이 바꼈기 때문이며 그 때문에 지금도 최고의 바둑기사로 여겨진다고 한다. 알파고 역시 이창호처럼 무리하게 승부수를 두거나 크게 이기기 보다는 안전하게 확률을 계산하며 내가 지금 공격하면 80프로 확률로 이기고 공격을 참고 방어하며 계산하면 90프로 확률로 이긴다고 하면 그 90퍼센트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끝내기에서 반집 정도의 차로 이기는데 그것이 모두 치밀한 계산 결과라는 것이다. 지금은 바둑 시간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최대 10시간 동안 바둑을 두던데 그 많은 시간 엄청나게 집중해서 가상으로 바둑을 두며 계산하고 또 계산하며 자기가 이길 확률을 따지며 바둑을 둔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그리고 이창호는 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에서 박보검이 맡은 택이 역할의 모델이라고 한다. 택이처럼 조용하고 침착한 스타일이라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제 모습을 유튜브에서 조금 봤는데 이병헌과 유아인 배우가 실제 인물과 너무 똑같이 연기를 잘해서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창호는 아주 어린 시절에 1등이 되어 15년 정도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고 하며 조훈현과 이창호 둘 다 실력은 많이 쇠퇴했지만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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