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7. 20:44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2. 7. 20:43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1. 1. 15:47

별 재미없었다. 이왕 읽기 시작한 거 끝까지 읽긴 했는데.
정말 별로.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1. 1. 14:41

1권보다는 좀 재미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1권에 나온 얘기가 반복되는게 좀 있고
1권에서 몰랐던 중국의 발전모습이나 실체를 이미 알게 되어서.
그래도 재밌다. 잘 읽히고.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21. 15:23

처음에는 잘 안 읽혔는데 더구나 정글만리를 읽고 나서 그런지.. 읽을수록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근데 주인공인 아버지는 부인과 딸 셋의 과소비, 자신을 무시하고 통장으로만 생각하는 행동, 아내가 가정의 모든 일을 결정하고 아내를 사랑하지도 않아서 결국 어떤 일을 계기로 가출하게 된다.
이유는 알겠는데 그 남자는 아무런 노력도 안했다. 아내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했고(여자를 왜 애초에 조심 안해서 임신시켰으며(물론 여자도 잘못이지만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니까 신경 안 썼겠지.)여자 오빠들이 금전적으로 도와주고 민주화운동때문에 감옥 들어갔을때 풀어주는 등의 상황에서 도움을 단호하게 거절못해서 계속 여자에게 끌려가면서 살아가게 자기 자신이 팔자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딸들과 대화시도도 안했고 과소비를 하면 하지 말라고 제대로 말을 해야 하는데 안했고 그녀들에게 끌려가기만 하고...공감, 소통 부재. 왜 먼저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아무 미련없이 가족을 떠나서 가족은 완전히 해체되고 아내는 자살인 듯 트럭에 치여 죽고 자매들은 서로 싸우고 분열되고 남자의 친구에게 농락당하기도 한다.
나는 솔직히 남자= 아버지가 이해가 잘 안됐다. 나는 불만 있으면서 직접 말 못하면서 남 탓 하는게 별로다.
물론 그 사람이 자라온 배경, 성격,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부정적으로 변화된 정신적 상태에 의해서 그렇게 행동한 것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알겠다. 그러니까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겠지.
그래도 나는 자녀들이 무슨 죄인가 싶다.
남자가 새로 만든 가정(사고의 목격자로서 사고 당한 환자와 그의 여자, 딸)은 무언가 부족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지만 안정감을 느끼고 진정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에서 모든 조건들보다 우선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21. 15:19

재미있다. 글을 잘 써서 술술 읽힌다. 중국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작가가 조사를 많이 했는지 지식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13. 17:58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많이 배웠음.
애들이랑 1학기 때는 특히 게임이나 놀이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우리 학교가 블록제로 수업을 운영하는데 중간중간에 애들이 지겨워해서 많이 그랬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집중력이 짧고 원래 이 과목 짧게 했다가 또 다른 과목하고 이런 습관이 있어서 내가 적응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다.) 이 책에서 놀이가 훌륭한 교육이라고 말해서 위안을 얻었다. ㅎㅎ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공부한다. 규칙을 지키면서 공부한다. 만약에 소꿉놀이를 하면서 내가 엄마 역할을 맡았으면 어떤 상황이든 나는 엄마 역할을 해야한다는 걸 스스로 지키면서 자신을 통제하는 걸 배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은 물론 타고나 지능이나 노력도 있겠지만 자기통제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마시멜로를 오래 참는 사람이 나중에 공부도 잘하고 성공한다는 거다. 우리반 아이 중에서 자기통제력이 굉장히 약한 아이가 있는데 자기통제력이 심하게 없으니까 공부도 못하고 놀이 규칙도 못 지키고 전반적으로 다른 행동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큰 원인인 것 같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13. 17:55
재밌기도 한데 뭔가 너무 유치해서 2권을 읽을까말까 고민이다.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2. 07:39

이해하기 쉬운 글이라서 짬짬히 읽기 괜찮았다. 밥 먹을 나 머리 말릴 때 등에 읽었다.
근데 돈 주고 사기엔 좀 아까운 책인 것 같다. 쪽수도 많지 않고 간단간단한 글이라서.

Posted by 이니드417
2013. 10. 1. 14:59

베스트셀러치고 재미는 쏘쏘지만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진화를 주제로 아프리카 어떤 부족 부부 사이에 진화된 인류가 탄생한다. 어딘가 인간과 다르게 생겼는데 머리가 아주 좋아서 미국이 걸어놓은 암호를 풀어서 기밀을 알아내고 약을 만들 수 있는 만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이 아이가 시발점이 되어 현생인류를 멸망시키고 인류는 진화를 이루어낼 거라는 가정에 두려움에 떤다. 게다가 미국의 걸어 놓은 암호를 풀 수 있으니 국가기밀도 다 노출되게 되니 엄청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번즈?는 이 진화인류인 아이를 살해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제노사이드는 인간이 인간을 대량학살 하는 것을 말한다. 한 사람은 하나의 우주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일거에 죽이는 제노사이드는 엄청나게 잔인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살인범죄에 대해서는 두려움에 떨거나 분노를 하면서 제노사이드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제노사이드는 한 인간(미국 대통령)의 인간적인 결함에 의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소설에서는 말하고 있다. 권력자의 정신병리에 의한 전쟁명령에 의해 전쟁은 이루어질 수 있다.
제노사이드: 근거리 발포가 처음에는 아주 적은 확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20%정도. 하지만 인간모형을 이용한 조건반사화 훈련, 그 민족은 나와 다르며 열등하고 짐승과 다를바 없다는 세뇌, 권력자에 대한 복종, 동일화 등의 훈련으로 근거리 총검 상황에서 죄책감은 줄어들게 되었다. 베트남전에서는 근거리 발포 성공 확률이 98%에 달했다고 한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