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은 70%는 별로고 30%정도 괜찮은 것 같다.
추천소설 중에 고르는 건데도 불구하고 아주 별로인 책이 많다.
이 책도 정말 내 취향아니고 별로였다.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가볍고 허세스럽고 별거 아닌 사건들에 책도 문장이 짧아서 금방 읽게 되고...딱 그 스타일이라서 나는 별로였다. 공감도 안갔다. 특히 이와이가 왜 자살하려는 소녀에게 마법카드 운운했는지 까닭을 모르겠다. 뭐든지 이루어지는 카드라고...자살하려는 사람에게 뭐든지 이루어지는 카드라고 주는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소녀가 그 카드를 내밀면서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그 엄청나게 큰 돈을 줬다는 것도 내 상식으로 이해가 안가고 그냥 허세스럽다고 느껴질 뿐이었다.
시아버지랑 며느리가 같이 사는 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자꾸 쿨한척 하는 것 같고 현실적이지도 않고 역시 허세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즈키 어머니 유코가 누군가 죽으려고 하면 눈물이 일주일 동안 난다는데 그것도 어이가 없고 유치했다.
공감가고 이해가는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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