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치고 재미는 쏘쏘지만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진화를 주제로 아프리카 어떤 부족 부부 사이에 진화된 인류가 탄생한다. 어딘가 인간과 다르게 생겼는데 머리가 아주 좋아서 미국이 걸어놓은 암호를 풀어서 기밀을 알아내고 약을 만들 수 있는 만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이 아이가 시발점이 되어 현생인류를 멸망시키고 인류는 진화를 이루어낼 거라는 가정에 두려움에 떤다. 게다가 미국의 걸어 놓은 암호를 풀 수 있으니 국가기밀도 다 노출되게 되니 엄청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번즈?는 이 진화인류인 아이를 살해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제노사이드는 인간이 인간을 대량학살 하는 것을 말한다. 한 사람은 하나의 우주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일거에 죽이는 제노사이드는 엄청나게 잔인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살인범죄에 대해서는 두려움에 떨거나 분노를 하면서 제노사이드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제노사이드는 한 인간(미국 대통령)의 인간적인 결함에 의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소설에서는 말하고 있다. 권력자의 정신병리에 의한 전쟁명령에 의해 전쟁은 이루어질 수 있다.
제노사이드: 근거리 발포가 처음에는 아주 적은 확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20%정도. 하지만 인간모형을 이용한 조건반사화 훈련, 그 민족은 나와 다르며 열등하고 짐승과 다를바 없다는 세뇌, 권력자에 대한 복종, 동일화 등의 훈련으로 근거리 총검 상황에서 죄책감은 줄어들게 되었다. 베트남전에서는 근거리 발포 성공 확률이 98%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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