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7. 16:22

처음부터 3분의 2정도까지는 똑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되서 좀 지루했다.
그래서 다 읽기까지 한 달 이상 걸린 것 같다.
3분의 2 넘어가면서는 계속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서 재미있어져서 단숨에 읽었다.
놀라는 15살 소녀이고 해리는 성공한 작가로 중년이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해리는 놀라라는 뮤즈의 도움으로 베스트셀러를 써낸다. 놀라는 책이 완성된 직후 살해되었다.
해리는 놀라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금지된 사랑을 넘고자 둘이 캐나다로 도망치려고 했다. 도망치려고 모텔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그 날 놀라가 살해되었다. 놀라가 피가 묻은 채 쫒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중년 여자도 살해당했다.
해리는 정원을 만드려고 자기 집 마당을 팠는데 거기서 놀라의 뼈가 발견되었다. 해리는 살인자로 몰려서 잡혀갔다.
해리의 제자인 골드먼은 해리의 결백을 믿고 게할로우드 경사와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의심가는 사람은 많다.
놀라의 아버지 캘러건 목사: 어머니는 놀라를 학대했고 아버지는 그때마다 크게 음악을 틀고 방관했다.
엘리야 스턴: 뉴햄프셔 주의 최고의 부자이다. 놀라와 관계가 있었다고 놀라의 친구 제니가 주장한다. 그렇지만 스턴은 운전기사인 루터 케일럽이 놀라의 제안으로 그림 모델을 서고 모델료를 내는 관계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루터 케일럽: 얼굴에 심한 흉터가 있고 말을 어눌하게 한다. 놀라를 상대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프랫 서장: 놀라가 직접 찾아와 프랫에게 그 행위?를 하고 프랫이 나중에 강제로 그 행위를 하도록 명령했다. 그래서 프랫은 놀라 사건에서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까봐 스턴과 해리를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았다.

2권에서는 좀 빠른 속도로 전개되었으면 좋겠다. 1권의 3분의 2가 놀라와 해리가 사랑에 빠지고 금지된 사랑으로 괴로워하고 낸시 헤터웨이가 해리를 좋아해서 혼자 착각하는 내용이어서 너무 지겨웠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