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0. 14:01
괜찮은 편임
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보면 남자들은 여자를 처음 만나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자신의 단점을 철저히 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빚이 있는데 철저히 숨기고 결혼한 후에 우연히 알게 된다거나 그런 경우이다.
그리고 여자들은 결혼을 할 때 옷을 사거나 백을 살때와는 달리 철저하게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남자와 결혼할 때 모아둔 재산이 있는지 가족관계가 어떤지 등등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고 알아보지 않고 결혼한 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연애는 구두에 비유한 것도 공감이 갔다. 230mm 명품구두와 240mm 동대문 구두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여자의 평소 기준에 달려있다. 나는 발이 아프고 까지고 불편하더라도 예쁘고 사이즈가 안맞는 명품구두를 선택하느냐, 내 발에 맞고 편하고 계속 신고 싶지만 조금 없어보이는 동대문 구두를 선택하느냐는 여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사랑의 언어 5가지가 있는데 자신의 애인에게 순위를 정해보라고 하면 자기 애인이 자신과 취향이 맞는지 아닌지를 대충 알 수 있다고 한다.
1) 칭찬, 격려, 애정 등을 '말'로 표현하는 것. 인정하는 말하기
2) 선물
3)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도시락을 싸주거나 등의 '봉사'
4) '시간' 함께 보내기
5) 스킨십
나는 순위를 매겨보면, 4-1-5-3-2
오빠는 4-5-1-3-2
거의 비슷한데 그래서 잘 맞는 건가. ㅎㅎ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키나 경제력을 보고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보는데 이것도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본능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여자는 남자가 사냥을 하거나 채집을 해서 먹을 것을 구하고 안전한 집을 짓기를 바랐고 또 열달 동안 품은 아이를 안정적으로 지켜주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남자는 여자가 아기를 잘 키우기 위한 조건으로 모유 수유를 위한 가슴이나 아기를 잘 낳는 상징인 골반 등을 보게 되었다나. 이건 좀 공감이 안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다른 건 기억이 안나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