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8. 6. 21:00


총 여행비용: 넉넉잡아 80만원?


8.2.(목)
(26분)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전


* 점심 : 담, 예술의 전당 안에 있는 식당, 고등어정식(만3천원 정도), 떡갈비 정식(만2천원 정도) 먹었는데 유아의자도 있고 맛도괜찮았다. 아이들도 잘 먹었다. 


어른 7천원(교직원 할인)+만2천원(교직원 증명 서류 없었음유)+9천원(현이)=2만8천원

전시회 비용이 비싸구나. 교직원 할인 되는 곳도 있구나. 여행갈때는 공무원증을 갖고 다녀야겠다. 


작가 책을 전혀 읽어보지 않았지만 나름 볼만 했다. 오빠가 현이(38개월)랑 그림보고 대화하는데 대화가 통한다며...

체험할 거리도 좀 있었다. 풀로 색종이 붙여서 꾸미는 것. 풀이 부족했다. 풀 비싸지도 않는데 많이 갖다두지. 풀 같이 쓰면 좋은데 몇 개 안되는 풀을 애들이 들고 다녀서 풀이 없었다. 펜으로 패드 같은데 그림 그리는 것. 종이에 색칠공부처럼 색칠하면 스크린에 띄워준다. 그림자 놀이, 커다란 상자 블록 쌓기 등. 쓰고 보니까 별 거 없지만 미술 전시회에 그래도 애들 대상으로 하는 거니까 이런거라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가 좋았다. 그림들도 예쁘고 색감이 화려하고 좋아서 감상 잘했다. 

괜찮은 전시회였다. 

주차는 오페라하우스에 하는 것이 가깝다고 하는데 만차였다. 그래서 음악당에 주차했는데 식당(예술의 전당내 식당. 한식당인데 ‘담’)에서는 가까웠다. 조금 걸어야 했지만 많이 멀지는 않았다. 

(20분)
* 한글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있는 곳에 있다. 사실 어린이 박물관이 매진이라 예약을 못해서 한글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한글박물관 주차장이 만차라서(사실 어차피 지나쳐버렸음) 중앙박물관 주차장에 세웠더니 조금 걸어야 했다. 조금 걷는건데 이 날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너무 힘들었다ㅠ 

다섯시에 한글박물관 도착, 바로 한글놀이터로 직행. 45분 놀았더니 5시 45분부터는 전시장 입장이 안됐다. 놀이터는 55분 까지였던 것 같다. 그래서 전시도 못보고 ㅠ 숙소로 돌아왔다. 

놀이터는 별거 없지만 그래도 아기들 놀기 괜찮았다. 한글 전혀 모르는 38개월, 16개월이지만 잘 놀았다. 

저녁은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숙소에서 사 들고 와서 먹었는데. 아기들 때문에 맛집 전혀 못가고 아무데나 유아의자 있고 관광지내 식당에서 먹었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 


숙소 : 에어비앤비에서 구한 숙소(34만원, 청소비, 수수료 등 포함)

에어비엔비 처음 이용해봤는데 너무 만족한다. 청담동 아파트 24평? 정도 인 것 같다. 빌렸는데 애들 침실에 재우고 (우리는 침대에서 자고 주변에 이불 깔고 애기들 재움.) 거실에서 티비도 보고 오빠는 맥주도 먹을 수 있고 너무 좋았다. 그동안 원룸으로 되어있는 숙소를 빌려서 밤에 애들 재우고 같이 누워서 폰 밖에 못하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다음에도 에어비앤비 이용할 것 같다. 만족함. 위치도 굉장히 좋았다. 바로 나오면 큰 도롯가. Royal? 이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숙소임. 아파트가 오래되서 수압이 좀 약한 건 좀 아쉬웠지만 에어컨도 잘 나오고 티비도 좋고 만족했음. 







8.3.(금) 


아침: 나주곰탕(24시간 영업)


(14분)
* 11시 상상나라 예약(어른2,현이1) 4천원*3=만2천원
참고) 1층에 카페, 3층에 음식 싸와서 먹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외부에 우동, 돈까스 먹을 수 있는 식당 있음.


상상나라는 미리 예약을 했다. 상상나라랑 앤서니 뮤지컬이 이번 서울 여행의 메인인만큼 만족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랑 비슷한데 규모가 훨씬 크다. 지하1층은 못봤다. 


3층에 쉼터에서 커피랑 빵 먹고 시작. 3층에 물놀이터가 있는데 애들이 제일 좋아했다. 정시에 시작하고 20분 정도 청소시간이 있다. 줄서서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거의 다 입장 하는 듯하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험하기가 힘들었다. 옆에서 무조건 끼어들어서 자리 사수하기 힘들고 기다렸다가 해야되고 낚시놀이 재미있어보였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근데 아무튼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옆에 애들 새치기하고 오래 기다려서 현이 시켜줬는데 우주선 같이 운전하는 것. 내가 먼저 왔다고 생각해서 하게 했는데 뒤에 엄마가 먼저 기다렸는지 어쨋는지 아무튼 애는 늦게 온 건 맞는데. 누가 빨리 온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현이 먼저 시켜서 좀 짜증나하는 눈치. 아무튼 새치기 때문에 좀 짜증나는 것도 있고 내부가 너무 더웠다. 그래서 오빠도 지쳤는지 왜 손선풍기를 안가져왔냐고(실내라서 시원할 줄 알았음) 2시간 정도 있었는데 빨리 나가서 점심 먹어야 하고 애들 힘들어한다고(나는 여기까지 온 거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었음. 지하 1층은 아예 못감) 빨리 가자고 하다가 좀 싸웠다. ㅎㅎ ㅠ


아무튼 정말 체험할 것이 정말정말 많았다. 하루에 다 못할 정도. 물놀이터가 제일 재미있었고 키즈카페 같이 되 있는 곳도 있고 세탁기, 주방놀이, 집짓기 놀이, 우주를 컨셉으로 올림픽 놀이, 예술 컨셉 놀이(스크린에 그린 것 띄우고 등) 근처 살면 연간권 끊어서 계속 와도 되겠다. 서울 여행하면서 서울 시민들 정말 부러웠다. 놀거리 볼거리 정말 많다. 


(19분)

* 점심: 코엑스 내 오크우드 호텔 지하2층? 아웃백 (4만2천원?)

아웃백 이용할거면 오크우드에 주차해도 됐음. 근데 만차였을 것 같기도 하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코엑스. 현대백화점 두 곳 다 차가 너무 막혀서 돌아나오니까 제일주차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주차했다. 한시간에 6천원, 1만9천원 나왔다. ㅠㅠ 현대카드 할인된다고 하는데 주말만 되는 곳 같았다. 


*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 기념 사진 찍음. 애들 때문에 책 볼 시간 없음.
카카오프렌즈샵 : 별 거 아님. 사진 찍는 곳 있을 줄 알았는데 작아서 들어가지도 않았음.
삐에로쇼핑 : 잡동사니들 여러가지 많이 파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는게 불가능함.바로 나옴. 


코엑스 너무 넓고 쇼핑할 곳도 많은데 애들 때문에ㅜㅜ현이 38개월은 우야 16개월이 유모차를 못 타게 한다. 지가 타야됨 ㅎ 덕분에 우야 아기띠하고 다녀야 하는데 진짜 다리도 아프고 너무 힘들었다. 원래 내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가려고 했는데 애들 데리고는 도저히 구경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실내동물원에 갔다. 


저녁은 뭐 먹었지? 기억 안남. 숙소에서 먹었다. 

(8분)

8.4.(토)


아침: 어제 먹었던 나주곰탕 또 사와서 먹었다. 


(12분)

* 더쥬: 실내 동물원 (4만3천원)

서울까지 와서 실내동물원 가기 좀 그렇지만 어쨌든 문경에서는 실내 동물원 가기 힘드니까 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가기로 했다. 예상대로 제일 좋아했다. 

3명 가족 할인되고 우야 까지 해서 4만3천원 정도 나옴. 

동물들은 사실 대구 아이니나 부산 주렁주렁보다 훨씬 없는 느낌이었다. 파충류와 조류만 많은 느낌. 미어캣이 발랄하게 뛰어다녀서 좋아했고 옥상에 있는 알파카 정도 신기했다. 

근데 12시 골든리트리버 공연이랑 2시 매직쇼를 현이가 엄청 좋아했다. 서울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것이 매직쇼에서 했던 레이저쇼라고 한다. 뭐가 제일 좋았어? 라고 하니까 햇빛나오는 거(레이저), 초록색 그거. 라고 대답함. 


점심은 동물원 내 식당에서 먹었다. 볶음밥이랑 피자. 맛도 나름 괜찮았다. 피자가 냉동피자 맛 같긴 했지만 맛있었다. 


입장 팔찌다 풀었다가 2시에 매직쇼 한다길래 다시 하고 매직쇼 보고 나왔다. 매직쇼 보고 가자고 나오는데 현이가 갑자기 대성통곡. 금붕어가 보고 싶다고ㅎㅎ 현이가 금붕어 젖병에 먹이 담아서 먹이는 걸 하고싶다고 해서 했다. 2천원..체험은 1분만에 끝남. 너무 비싸다. 우야도 해서 4천원 썼다. ㅎㅎ



(29분)
* 4시 앤서니 브라운 신비한 놀이터(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 (7만원 정도, 우야는 무료)

맨 앞자리 하려고 4시 예약했는데 맨 앞자리가 목이 좀 아팠다. 이 뮤지컬을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현이가 좋아하기를) 도서관에서 관련 책도 다섯권(거울속으로, 우리 아빠, 윌리와 구름한조각, 악당벌렁코, 마술연필) 빌려서 읽고 노래도 몇 번 틀어줘서 공연 볼 때 익숙하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공연은 만족스러웠다. 걱정인형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걱정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간단하게 나마 위로해주고 악당벌렁코를 잡을 때 아이들을 나오게 해서 줄을 같이 묶어서 잡게 하고 쪼꼬쪼고 라는 노래에서 팀을 나눠서 간단한 율동을 가르쳐줘서 같이 하는 부분이 좋았다. 노래도 몇 번 들어서 익숙하기도 했고 좋았다. 

현이는 생각보다 그렇게 신나하지는 않았지만. 우야 16개월도 걱정했는데 잘 봤다.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처음 30분은 아주 집중해서 봤고 ㅎㅎ 남은 30분은 산만해지기는 했지만 케어가능한 정도였다.


* 저녁은 일식 도시락 집에서 먹었다. 공연장 있는 곳 주변에 식당이 많았음. 밑에 홈플러스도 있어서 간단하게 장도 봐왔다. 홈플러스 못 찾아서 헤매서 너무 힘들긴 했다. 홈플에서 baba 크림빵 사와서 먹었는데 내 스타일. 대구 갈때 또 사먹어야지.



(21분)

8.5.(일) 


아침: 전날 저녁 배달시켜서 냉장고에 넣어 둔 주먹밥.


어디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르누아르전(비싸고 비싼데 비해 아기들때문에 제대로된 감상도 어렵고 그림보다 사진 찍기 위주, 미디어 전시 위주라고 해서 패스하기로 함), 샤갈전(비싸고 감상 어려움) 용산전쟁기념관(어린이박물관도 있어서 갈까 싶었는데 어떤 체험에 키제한이 있다고 해서 105cm였나?. 야외에 우야가 좋아할 비행기, 탱크 등 탈 것이 많아 보였는데 더우니까 어차피 못 타니까 다음에 여행왔을 때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즈카페(pim이라는 키즈카페 좋아보였는데 비싸고 오빠가 키즈카페를 싫어하니까 패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30분) 어른2명 = 만2천원

25키로 정도였나? 먼데다가 내가 네어버 길찾기를 잘못했는지 문경까지 2시간 좀 넘게 걸리는 줄 알았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렸다. 괜히 왔나 싶었는데 그래도 다른 대안들에 비해서 만족스러웠다. 

박물관 규모는 크지 않다. 근데 우리들이 체력이 너무 없는 상태여서 딱 적당했다.

화석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등 체험하는 것도 있었는데 아기들 너무 어려서 패스했다. 

관람 순서는 3층부터.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공룡도 나오고 원시인도 나오고 우주관련 전시, 동물 박제들 전시가 있다. 박물관 중간에 엄청나게 큰 고래랑 공룡 뼈가 전시되어 있는데 볼 만했다. 근데 전반적으로 드는 느낌이 좀 올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제들도 뭔가 어색해보임. (상주 낙동강 생태 자원관이 퀄리티가 좋은 것 같다. 전시 양도 훨씬 더 많고.) 그래도 상주에 없는 공룡들과 여러가지 과학 전체(예전에 과학 시간에 배운 것들 많이 나옴)를 다뤄서 볼거리가 다르고 볼 만했다. 


박물관 내 푸드코트가 없어서 바로 문경으로 출발. 휴게소에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애들이 잠들어서 그냥 문경 도착해서 3시쯤 중국집에서 사온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여행 끝. 나는 나름 만족한 여행인데 오빠는 너무 힘들었다고. 유럽여행만큼 힘들었다고.....????????



출처: http://hesse87.tistory.com/ [Enid'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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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오페라하우스에 하는 것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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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판매하는 곳 없음, 도보 10분 국립중앙박물관 내 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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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상상나라 예약(어른2,현이1) 4천원*3=만2천원
참고) 1층에 카페, 3층에 음식 싸와서 먹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외부에 우동, 돈까스 먹을 수 있는 식당 있음.

(19분)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카카오프렌즈샵
삐에로쇼핑

(8분)

8.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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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 버터핑거 팬케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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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앤서니 브라운 신비한 놀이터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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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한글박물관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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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7. 26. 20:20

8.2.(목)
(26분)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전

주차는 오페라하우스에 하는 것이 가깝다.

(20분)
한글박물관
: 음식판매하는 곳 없음, 도보 10분 국립중앙박물관 내 푸드코트

이태원맛집

8.3.(금)
(14분)
11시 상상나라 예약(어른2,현이1) 4천원*3=만2천원
참고) 1층에 카페, 3층에 음식 싸와서 먹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외부에 우동, 돈까스 먹을 수 있는 식당 있음.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으로 검색


(19분)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카카오프렌즈샵
삐에로쇼핑

(8분)

8.4.(토)
(23분)
영등포 타임스퀘어
: 버터핑거 팬케익스

(29분)
4시 앤서니 브라운 신비한 놀이터

(21분)

8.5.(일)
(20분)
한글박물관

(15분)
본다빈치 뮤지엄 - 르누아르전
삼성동 맛집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5. 22. 21:41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 비슷하다. 여러가지 체험거리 많고 규모는 어린이박물관보다 훨씬 작지만 아기들 데리고 보기에는 여기가 적당하고 좋은 것 같다.
안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있어서 우야도(이때 10개월)걸어다니면서 놀 수 있어서 좋았다.
현이는 물놀이 하는 곳, 벽돌 쌓는 곳, 당근 등 식물 심었다 뺐다 하는데, 부채랑 응원 풍선 만드는 것, 방송국처럼 cg화면 배경으로 여러가지 소품, 옷 입고 노래에 맞춰 춤추는 것 등 다 좋아했닺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5. 22. 21:34

예전에 갔었는데 또 갔다. 다시 가도 좋았다. 화본역안에 예전에는 현금이 없어서 못 들어갔었는데 들어가서 철길쪽에서 사진도 찍고 좋았다.

걸어서 조금 올라가면 폐교된 중학교를 개조시킨 추억박물관?이 있는데 거기도 좋았다. 안은 옛날이랑 같은데 밖에 에어바운스, 승마체험, 군것질거리(불량식품) 구워 먹는 것도 있고 꼬마기차도 있고 뭐가 많았다. 입구에서 티켓을 다 따로 끊어야 하던데 그냥 한꺼번에 통합티켓을 만드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쫀드기, 호박꿀맛나 구워먹고 꾀돌이도 사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맛있었다.
꼬마기차 현이 태워줬는데 좋아했다. 애들이 없어서 혼자 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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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5. 22. 21:19

이번 연휴를 아주 알차게 보냈음.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5. 22. 21:18

봉정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문경에서 한시간 거리.
주차장에 차 세우고 표를 끊고 가려고 하니 차가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된대서 그냥 걸어올라갔는데 아기들 있어서 차끌고 갔음 더 좋았을 것 같다. 올라가면 주차장이 두 번 나온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꽤 좋았다. 경치도 좋았고 절에 오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봉정사에서 35분 거리. ​
하회마을은 입장권 인당 오천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랑 노인은 안 받는다고 한다. 2년 전에 와봐서 그런지 그닥 볼게 없었다. 그냥 초가집 많은 시골 동네느낌. 한동안 올 일 없을 듯. 전동차 타고 많이들 다니던데 저번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바람 불고 추워서 초스피드로 돌고 내려옴 ㅎㅎ

내려오는 길에 예천 단골식당에서 저녁먹음. 맛있다. 순대국밥 굿^^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5. 22. 21:10

문경에서 한시간 거리 성주 성밖숲에서 생명문화축제를 한다고 해서 보러갔다. 나름 규모가 큰 축제였다. 여러가지 볼거리, 체험도 많았다. 초등학생 정도 되서 체험권 끊어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기대안했는데 꽤 좋았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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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2. 3. 22:35

갔던 곳 중에 제일 별로. 관리가 안되있고 전시물도 없어지거나 빈 곳이 많았다. 전시물도 별로 없고 3층 놀이터는 미끄럼틀 하나 덩그러니 있다.
거기서라도 좀 오래 놀다 가려했는데 다 큰 애 하나가 양보도 안하고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가지도 않고 자리차지하거나 밑에서 안 움직여서 못타게 만들고 성질나서 결국 온지 삼사십분 만에 집에 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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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18. 1. 31. 23:07

1.15.(월) 제주항공 (9만1천6백원)

비행기 타는 데 현이 안 무서워하고 좋아함. 둘째 버둥거려서 놀아주고 잡고 있느라 식겁함. 다 와서 둘째 울기 시작함. 출발 한시간 30분 전부터 체크인 가능한데 일찍해서 위치는 앞에서 네 번째, 원래 비행기 전체 좌석이 세자리씩 붙어있어서 세 명 나란히 앉고 우야는 당연히 자리가 없으니까 안고 탐. 앞쪽에 앉으니까 첫번째 버스타서 좋은데 어차피 짐찾으려면 기다려야 하더라.  

16:05 출발 17:15 도착
차 렌트 - 빌리카, 소렌토 (16만7천원, 하루 2만 4천원 + 완전자차 7만 얼마)
카시트, 유모차 렌트 - 명품, 브라이텍스 2개 (1만9천원) 잉글레시나 트립? (2만 얼마)

렌트 완료 후 착한집이라는 식당가려고 했는데 시내라서 그런지 차가 막히고 신호가 너무 많아서 시간 지체. 아기들 힘들어 해서 빕스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먹었다. 오랜만에 가서 맛있었다. (5만 얼마? 나왔음)

숙소 - 머물다펜션 (30만원+4만원)

한 명 추가로 4만원이 더 붙었다ㅠ 소셜에서 구입했을 때 그런 말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문의전화했을 때(아기가 2명 있다고) 말안했는데 그리고 둘째가 아직 10개월 아기인데 추가비가 있다는게 좀 그랬다. 근데 연박이라고 빨래를 매일 해줘서 마음이 풀림? ㅎㅎ 아기들(31개월, 10개월) 둘이라서 빨래 양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숙소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스튜디오101호였는데 1층이라서 애들 뛰고 떠드는 거 신경 안써도 되고 매트리스(어른 2명은 여기서 자고)가 있고 매트가 깔려있고(여기서 둘째 자고) 범퍼침대(여기서 첫째가 잠. 첫째 자기엔 좁지만 본인이 여기서 자길 원함. 둘째가 밤에 깰때 누워서 젖을 먹여야 해서 우리도 매트에서 자길 원했음ㅎㅎ)도 있었다. 

그리고 블럭이 들어있는 상자가 있었는데 다른 잡동사니 장난감도 몇 가지 있었는데 별 것 아니지만 이 장난감들 가지고 4박 잘 놀았다.

이불도 적당했고 난방도 괜찮았고 수압도 세고 싱크대가 있어서 이유식하면서 나온 설거지거리들 처리할 수도 있고 조식도 (빵, 전복죽 중 선택) 나와서 아침 해결도 잘했다. 화장실에 있는 아기욕조도 잘 썼다. 범보의자도 있었는데 우리는 아프라모 부스터를 들고 갔다. 

단점은 화장실이 좀 추웠다. 

위치는 서귀포 중문 쪽, 조금 구석이긴 한데 괜찮았다. 

1.16.(화)
조식은 숙소에서~

이 날 하루종일 비가 왔다. 기온은 여행 내내 10도이상 13도 정도까지도 올라가서 따뜻하고 좋았다. 

여행 테마가 거의 현이를 위한 여행이었다. 아기들 때문에 하루에 2군데씩 보는게 적당했다. (오전 11시쯤 나가서 오후 6시쯤 귀가)



* 테지움 사파리 (숙소로부터 31분 22km) / 어른2 - 8500원*2 , 현이 6000원, 쿠팡에서 구입해서 인형도 한 개 받았는데 대충 바느질했는지 집에 왔는데 다 튿어짐 ㅠ

사실 그냥 그랬다. 현이는 좋아했다. 어른들이 가기엔 당연히 비추다. 동물인형들을 직접 만질 수 있었서 좋고 포토존들이 많다. 나름 전시물들이 많았다. 영화포스터 패러디나 연예인들 인증샷은 아주 오래된 거라서 최신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 점심 - 웃뜨르 우리 돼지 (4만 5천원 정도?)

원래 가까운 오설록티뮤지엄이랑 그 바로 옆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 가려고 했는데 현이 낮잠 때문에 좀 재우고자 식당으로 감. 30분 거리? 였던 것 같음. 낮잠도 낮잠이지만 오설록은 비오는데 사람 너무 많고 항공우주박물관은 전시물들이 너무 많다고 해서 피곤해서 어차피 보기 힘들 것 같았다. 


식당은 블로그에서 봤던 대로 아기의자 있고 (아기의자 필수, 우야 이유식 먹여야 하고 현이도 유아의자 앉아야 얌전하니까) 내릴 때 우야가 잠들어서 비를 뚫고 유모차 가지러 차로 가려고 했는데 식당에 유모차도 있었다. 베리 굿. 아기들이 먹을 수 있는 김이랑 된장국 같은 것도 있었다. 우리가 간 식당들은 유아의자랑 전자렌지가 다 있었다. 전자렌지 부탁하기 그래서 보온죽통 샀는데 깜빡하고 안 가져옴 ㅠ

흑돼지 삼겹살, 목살? 이렇게 였나? 아무튼 만8천원짜리 2개랑 옛날 도시락 3천원 2개 시켰다. 둘 다 맛있었다. 고기 양 적어도 도시락 때문에 배부르고 맛있고 좋았다. 



* 디저트 - 중문 세렌디?(2만원 정도?)

맛있었다. 비트파인애플? 인가 생과일 쥬스 맛있었고 감귤쨈이랑 같이 먹는 빵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남. 좀 딱딱하고 씹는 맛 있는 그빵도  맛있었다. 



* 세계자동차박물관 (어른 8천원*2)

쿠팡에서 초콜릿 준다고 해서 샀는데 주긴 주는데 여기서 주는게 아니라 한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는 초콜릿 체험장에서 주는 듯. 사기당한 기분ㅜ

비가 와서 갔는데 나름 괜찮았다. 전시물이 많지는 않지만 옛날 차들 보는 게 신기했다. 아기들 탈 수 있게 미는 자동차가 있는데 거기 현이 태워서 관람 잘했다. 아쉬웠던 건 비 때문에 야외에 있는 체험을 못 한 것ㅠ 사슴에게 먹이주기(사슴이 꽤 많음), 밖에서 타는 자동차(우산쓰고 타는 사람도 있긴 했음)를 못타서 아쉬웠다. 

여기는 숙소에서 가까워서 더 좋았다. 



* 저녁 - 중문 하나로마트

치킨을 팔아서 사고 빵이랑 음료수 등 사서 집에서 먹었다. 저녁은 계속 사서 집에서 먹었다. 아기들 때문에 점심만 외식하는 걸로. 



1.17.(수)

* 휴애리 (29km, 48분) - 쿠팡에서 휴애리 + 코코몽에코파크 (어른 17,900원*2, 현이 15,900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원피스에 가디건 입고 돌아다녔다. 휴애리 좋았다. 여러가지 포토존들 있고 대구 허브랜드 느낌, 가랜드에 문구들 써서 다는게 유행인지 그런 것들 많고 흑돼지쇼, 거위쇼도 재미있었다. 쇼는 간단하다. 그냥 우르르 나와서 쭉 올라갔다가 미끄럼틀 같은 거 타고 내려와서 먹이 먹는다. ㅎㅎ 감귤체험도 있는데 안했다. 다음날 감귤박물관에서 했다. 소소하게 동물들도 볼 수 있고 동백꽃도 많이 졌지만 어쨋든 볼 수 있고 좋았다. 


* 점심 - 장수애섬식당 (4만 5천원?)

갈치조림 먹었다. 맛있었는데 우리가 원래 생선 종류를 안 좋아하고 가격이 비싸서 좀 그랬지만 괜찮았다. 유아의자있고 김도 있었다. 천지연 폭포가 근처였는데 가보진 않았다. 



* 이중섭거리(휴애리에서 11km, 26분)

왠지 별 거 없을 것 같았는데 별 거 없었다. 근처에 기념품가게가 예쁜게 주변에 있고 이중섭이 세들어 살았던 곳이 있는데 네 식구가 모여 사는 곳인데 말도 안되게 좁았다. 2평이 안된다고 했다. 부엌도 엄청 좁다. 이중섭 미술관도 있는데 관람료가 비싸지 않았지만 너무 피곤해서 못갔다. ㅠㅠ 



* 올레시장(900m, 5분)

군것질을 하고 싶었는데 지갑(현금)을 차에서 안 들고 나옴 ㅠ 지붕있고 정돈 된 느낌의 시장. 



* 저녁 - 맥도날드 포장

맥도날드 맛없었다. 양도 작았다. 다 식어서 감자튀김은 정말 맛없어짐 ㅠ


1.18. (목)


* 코코몽 에코파크 (36km, 1시간)

현이를 위한 코코몽 에코파크! 괜찮았다. 밖에 탈거리들이 꽤 있었다. 튜브타고 내려오는 썰매, 조종해서 가는 자동차, 기차(인당 3천원, 아빠랑 현이 6천원), 자전거 타는 곳도 있다. 비눗방울 만드는데도 있다. 정글탐험이랑 타잔 어쩌고는 안가봤다. 날씨가 좋았는데 바다 근처라서 바람이 불어서 좀 추웠다. 

실내놀이터도 두군데 있다. 한 곳은 블럭이 있고 그 위에 빙 둘러서 올라갔다 내려가다 그물도 밟고 가고 그런 곳. ㅎㅎ 한 곳은 육아지원센터를 연상케하는 여러 가지 장난감들 있고 자동차들도 많고 볼풀장도 있다. 

더 오래 놀고 싶었지만 시간이 2시가 넘어가서 나왔다. ㅠ 이때 점심을 안에서 먹고 나왔어야 하는데 잘못된 선택을 해서 점심을 굉장히 늦게 먹게 되었다. ㅠ 


브레이크 타임 걸리고 전화하는 곳마다 유아의자도 없고 문닫고 등등. 털보네 고양이는 10세미만 금지고 시즌박스는 유아의자2개 사진에서 보고 전화걸었는데 유아의자 없다고 한다. 노키즈존이 많아지는 것 같다. 바다다 카페도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오후6시 이후로 노키즈라서 오빠가 그런 곳은 부담스러우니 가지 말자고 했다. 



또 아쉬웠던 건 바로 근처에 있는 남원큰엉이라는 산책로도 못가고 서연의 집도 가보고 싶었는데 아기들 낮잠 시간 때문에 패스했다. ㅠ 최남단체험테마공원이라고 바로 근처에 감귤체험하는 곳도 있었지만 패스 ㅠ 낮잠시간 때문에 ㅠ


* 점심 - 덕성원 (30분) / 3만 얼마?

제주도에서 먹었던 곳 중 제일 우리 스타일 ㅎㅎ 맛있었다. 탕수육이 엄청 맛있고 짜장면도 맛있었다. 짬뽕이 유명한 곳 같지만 우리는 짬뽕을 안 좋아해서 패스. 



* 감귤박물관(15분) / 감귤체험 어른 6천원*2


정방폭포랑 여기 중에 계속 고민하다가 정방폭포가 바다 근처라서 추울 것 같고 계단도 많다고 하고 계단 내려가서 바위들도 있어서 걷기 힘들다고 해서 패스. 

감귤체험은 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하기로 했다. 근데 지금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감귤체험이 4시30분까지 가야하고 박물관은 5시 반까지인가 그래서 감귤체험부터 하기로 했다. 박물관 매표하는데가 계단을 좀 올라가야 하는데 거기서 표 끊고 계단 내려와서 또 한 3분? 내리막길 내려가서 있었다. 체험하고 또 박물관까지 올라갔다. 

감귤체험은 좋았다. 가위로 귤 꼭지를 자르고 꼭지를 한 번 더 가위로 다듬으면 된다. 봉지는 1인 1개씩인데 작은데 은근 많이 담기는 것 같다. 안에서 먹는 건 자유고 먹어보고 맛있는 곳 주변을 따면 된다고 했다. 우야가 하도 칭얼대서 나는 힙시트 하고 있는데다 길도 좁고 해서 귤 몇 개 따고 내 봉지까지 오빠 주고 바로 나왔다. 현이랑 오빠만 들어가도 됐을 듯. 오빠가 가위 잡아주고 현이가 가위로 잘랐다. 봉지에도 담아보게 했는데 좋아했다. 


감귤박물관도 괜찮았다. 소소하게 볼거리들이 있었다. 외국산 감귤나무들이 많은 온실을 마지막으로 봤는데 귤 크기랑 모양이 그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 저녁 - 편의점 떡볶이, 도시락, 과자 등. 

다 맛없었다. ㅎㅎ 과자만 맛났다 ㅎㅎ




1.19.(금) 티웨이 항공 (13만7천6백원)


차 & 카시트 반납
14:45 출발 15:45 도착

여유있게 도착했는데도 안에 푸드코트에서 먹고 여유부리다가 늦어서 마지막에는 급하게 갔다. 타는데가 꽤 멀어서 조금 걸어야 돼서 각자 화장실 갔다오니까 거의 맨 끝으로 탑승했다. 


대구 도착! 차는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해놓았는데 공항에서 차타고 5분, 10분 정도 가야해서 택시를 타야 했는데 택시기사가 싫어하는 티를 냈다. 당연히 싫겠지만 그럴 때도 있는거지. 좀 그랬다. ㅠㅠ



우리가 간 전 주는 폭설로 제주공항 폐쇄되고 우리가 간 주는 너무 날씨가 좋았고 하루는 비가 오긴 했지만. 다음 주는 한파였다. 날 선택을 잘한 듯. 덕분에 잘 보고 왔다. 다음 여름방학 때도 제주도 가기로 했다. 그때는 못봤던 동부나 서부 쪽을 봐야 겠다. 제주도 갔는데 바다도 가까이서 못 본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아기들 데리고 간다고 이유식을 13개 얼려가고 현이 국이랑 짜장, 죽들도 가져간다고 좀 힘들긴 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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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