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2. 9. 29. 22:19
일본 애니메이션.
진짜진짜 짱 재밌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영화다.
하나와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린 늑대남자. 하나는 아직 대학생인데 아이는 둘이나 되고 게다가 늑대아이에다가 남편도 죽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막막할 것 같다. 그렇지만 하나는 우울해지지 않고 힘차게 아이들을 위해 살아간다.
유키랑 아메가 초등학생 되기 전에 에피소드가 너무 귀여웠다. 특히 유키. 어릴때는 말괄량이에 선머슴같은데 커가면서 얌전해지고 늑대인 자신을 부정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고자 애쓰는 모습이 짠했다. 동급생 쇼헤이를 유키가 늑대로 변해 다치게 했는데도 쇼헤이는 유키가 늑대라는 비밀을 지켜준다. 나중에 유키가 자신이 늑대라는 것을 털어놓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메가 늑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엄마와 누나를 두고 산으로 떠날때 너무 슬펐다. 엄마가 아메의 결정을 인정하고 웃으면서 보내줄때와 떠난지 한참 후 집에서 늑대울음소리 듣고 미소짓는 장면도 좋았다.
전체제인 분위기가 좋았고 나오는 배경음악도 좋았다. 진짜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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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9. 23. 22:11

그냥 보통.
유명한 배우들은 많이 나오는데 그에 비해 그닥.
그리고 간첩을 소재로 한데데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들이 영화로 이미 많이 나와서 너무 진부하다. 만약에 간첩이야기가 이전에 많이 없었다면 그럭저럭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코미디 영화라고 볼 수도 있는데 문제는 별로 크게 웃기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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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9. 16. 02:00
예전부터 이병헌 연기 잘해서 좋아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진짜 잘한다. 굿~
마지막에 호위무사가 왕의 대역이었던 하선을 살리려는 장면이 좀 오글거렸지만 그거 빼고 다 좋았다.
사월이가 독을 대신 먹고 죽을 때 너무 슬펐다.ㅠ
류승룡이랑 내시 사이의 에피소드들이 재밌었다.
웃긴 장면이 많아서 좋았고 웃길 때 과하지 않아서 더 좋고. 감동도 있고 사랑얘기도 있고.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스토리라서 엄청 흥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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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9. 1. 23:14

잔인하고 보고 나서 찝찝한 기분.
왠지 중국에는 정말로 불법으로 사람 장기 적출해서 팔고 종합병원에서 사람 장기 함부로 적출하고 이런 게 있을 것 같은데
알고 싶지 않은 잔인한 범죄 장면을 계속 보니까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반전은 예상하지 못했고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장기 적출하려고 여자를 장애인으로 만들고 3년동안 속여서 결혼생활까지 하다가 장기를 적출하고 죽인 거... 내가 근래 본 영화 중에서 제일 잔인했던 것 같다.
인간이 저 정도로 잔인해질 수 있다는 게 믿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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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8. 28. 15:57

예전에 봤었는데 다시 봤다.

짐 캐리(조엘)와 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커스틴 던스트 등 유명하고 인기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연인 사이인데 서로의 성격 차이때문에 자주 다툰다. 어느날 싸운 후에 즉흥적인 성격의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에 가서 조엘과의 기억을 다 지워버린다. 조엘은 그 사실을 알고 자신도 기억을 지우러 간다. 기억을 지우는 와중에 조엘의 무의식은 클레멘타인과의 기억을 지우지 않기를 바라지만 결국은 그녀와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 
이후에 둘은 기차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를 모르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두 사람은 커스틴 던스트이 보낸 편지와 녹음테이프로 자신들이 과거에 연인사이였지만 서로의 기억을 지웠다는 걸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예전처럼 다시 싸우게 되고 서로를 미워하게 될까봐 망설이지만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서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 [보통의 존재]에서 작가가 계속 '사랑은 유한하다. 마지막에는 예외없이 끝이 있다. 시작하기가 두렵다' 이런 요지의 말을 계속해서 세뇌당할 것 같았지만 끝이 무서워서 시작을 안할 수 도 없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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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8. 14. 02:35

그냥 딱 봤을 때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꽤 재미있었다.
주인공들보다 조연들이 캐릭터가 특이하고 웃겼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류의 영화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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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7. 29. 00:42

재밌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만큼은 아니지만.
전지현 너무 이쁘고 매력있고 연기도 잘한다.
처음에 리더격인 이정재랑 금고털이 김혜수, 와이어타는 전지현, 와이어 조종하는 김수현 등등
여러 명의 기술자?들이 모여서 범죄를 작당하는데 홍콩의 갑부인 티파니의 다이아를 훔쳐서 티파니와 무슨 관계였지? 아무튼 웨이홍?에게 되팔려고 한다. 한국에서 여러 명의 범죄협력자들을 불러 모은 마카오 박은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의 복수인 웨이홍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이 범죄를 계획한 것이었다. 마카오 박은 협력자들을 배신하고 카지노의 직원으로 변장해서 다이아를 빼돌린다. 그리고 부산에서 웨이홍과 다이아와 돈을 교환하기로 한다. 사실은 아버지의 원수인 웨이홍을 경찰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여 심판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웨이홍은 홍콩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다.
다이아는 전지현이 가지고 달아난다. 홍콩에서 팔려고 하지만 너무 비싸서 살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 김혜수는 장물아비 명단을 들고 전지현을 찾아간다.
마카오박과 김혜수는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오해로 인해 멀어진다. 하지만 사실은 이정재가 마카오박의 와이어줄을 끊고 자신이 돈을 다 차지하려 했는데 마카오박이 배신자라고 오해받았던 것이다. 두 사람은 결국 오해를 풀게 된다.
김수현은 전지현을 좋아해서 전지현을 살리고 경찰들에게 붙잡힌다. 이정재는 경찰에게 잡혀서 4년형에 처해진다.
비슷한 류의 영화를 많이 봐서 내용이 신선하지는 않았는데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고 각각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잘 표현되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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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7. 22. 23:27
짱짱 재밌다~~~~~!!!!!
한 번 더 보고 싶다ㅠㅠ
근데 마지막에 테이트인가?그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 어쩌고 하는데 좀 정신병자같아서 읭?스러웠지만. 범죄의 동기가 잘 이해도 안가고... 
베인의 과거 이야기랑 지하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한 게 베인이 아니라 테이트였다는 반전은 되게 좋았는데 베인이 너무 비호감이라서 별로였다. 조커는 엄청 매력적이었는데... 그리고 테이트가 주도했다는게 드러나고 나서 급 찌그러지는 것도 좀 그랬다ㅋㅋ 아무리 악역이라도 포장 좀 해주지 ㅋㅋ
아무튼 배트맨은 너무 멋있다 ㅠㅠ 지하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도 마음에 들고. 누명 뒤짚어썼는데 결국은 그 누명을 벗고 다시 시민들의 영웅이 되는 것도 멋지다.  왠지 옛날에 봤던 일본만화들이 생각난다. 날아다니는 차랑 망토도 간지난다 ㅋㅋ
캣우먼도 너무 예쁘고 매력적 ㅠㅠ 캣우먼 진짜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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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7. 16. 21:33

내용이 1편이랑 너무 비슷하다.
앞에 숙모랑 삼촌 집에 맡겨져서 찌질한 고등학생이었는데 거미에 물려서 힘을 얻게 되고, 삼촌이 범죄자에게 살해당해서 범죄자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삼촌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서 경찰 역할을 하는데 경찰들이 스파이더맨을 오해하고 등등.
박사가 파충류 세포를 주사하고 포악해져서 괴물이 되서 사람들을 해치는데 이 부분도 1편이랑 비슷한지는 잘 기억안난다.
주인공이 바꼈는데 예전 주인공이 더 찌질해보여서 스파이더맨에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고 그냥 괜찮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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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2. 6. 2. 22:57
일본 애니메이션.
가족해체문제와 학교왕따 문제를 다루었다.
왕따내용이라길래 봤는데, 우리반 애들 생각나서
근데 그닥, 내 생각이랑 좀 달랐다.
그냥 그랬다.
가족들한테 실망해서 못되게 구는 아이가 사실은 가족들이 자신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깨닫고 변해가는 모습과 첫 친구를 사귀고 행복해하는거, 답답하고 왠지 짜증난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사실 자신을 항상 보고 있었고 진짜 자신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였다는 걸 깨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코토라는 중학생 남자아이는 왕따당하고 가족들한테 실망하여 자살을 선택했지만 생각을 바꾸고 어느 순간 어떤 계기로 삶의 소중함과 자기 주변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끼고 변해가고 다시 살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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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