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6. 20:59

스포

 

 

 

 

지안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 장례식장에 엄마의 애인이 찾아와서 난동을 부리고 아빠가 화가 나서 엄마를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해서 지아는 갑자기 고아가 되었다. 삼촌인 정진만은 그 일이 있은 후 한 달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돌아와서 아동보호소 같은 곳에 맡겨져있던 지안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온다. 

 

삼촌은 화가 난 지안에게 온라인쇼핑몰 준비를 하느라 늦게 찾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세월이 흐르고 지안은 삼촌의 권유로 중국어과를 선택해서 독립해서 대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삼촌이 욕조에서 자해해서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지안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삼촌 장례식을 치른다. 그리고 고향에서 예전 초등학교 때 친구였던 배정민을 만난다. 정민은 삼촌의 쇼핑몰에서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알바를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맙게도 삼촌이 자살한 욕실을 청소해주겠다며 지안을 도와준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삼촌을 죽게 만든 것은 정민이고 정민이 욕실을 치우겠다고 한 것은 혹시 모를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였다.

 

삼촌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문자가 오고 지안은 이제 삼촌의 쇼핑몰은 삼촌의 자살로 더이상 운영할 수 없게되었으니 폐쇄를 하고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환불도 해주려고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고 있떤 중에 갑자기 머더헬프라는 숨겨져 있던 사이트가 열렸다. 그 웹사이트에서는 총기, 마취제, 포장재, 독극물 등 수상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삼촌은 살인자들, 킬러들을 위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삼촌이 킬러들의 개인정보를 모두 알고 있고 삼촌의 권력?힘을 탐나서 삼촌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제 그 쇼핑몰을 차지하기 위해서 당장 킬러들이 쳐들어온다는 채팅창을 발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킬러들이 지안의 집으로 침입해온다. 민혜라는 킬러가 먼저 와서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지안은 민혜를 믿을 수 없어서 민혜를 잠깐 기절시키고 쇼핑몰 창고로 정민과 함께 숨어드는데 그 곳에 창고를 관리하는 창고지기가 있었다. 민혜는 나중에 깨어나서 지안을 도와 킬러들을 해치운다. 민혜는 킬러들의 피해자(성 관련)였는데 삼촌이 민혜를 구해줘서 삼촌과 친해지게 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정확하게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사실 삼촌을 자살시킨 사람은 정민이었다. 정민은 쇼핑몰을 차지하고 싶어서 또, 삼촌의 권력과 힘을 탐내는 어떤 집단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 집단의 허락을 받고 삼촌을 자살시킨 것이다. 지안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협박해서 삼촌이 스스로 자살하게 만든 것이었다. 지안은 그 사실을 알고 정민을 총을 쏴서 죽인다. 

근데 알고 봤더니 삼촌은 죽은 게 아니었다. 갑자기 나타났다. ㅎㅎ 장례식도 어떤 약물을 써서 위장한 것이었다.사실 삼촌이 너무 바로 의심없이 정민을 믿고 지안이 진짜로 납치되었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바로 자살해서 이상하긴 했다. 그리고 지안의 엄마, 아빠도 치정에 의해 죽은 게 아니었다. 삼촌을 죽이려는 어떤 킬러가 일부러 그렇게 위장한 것이었다. 삼촌을 도발하기 위해서.

 

 

근데 내가 지안이었다면 어쨋든 삼촌이 위험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죽게 되었으니 삼촌을 원망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좀 이상했다. 그리고 지안이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 정민을 죽이게 되었지만 내가 삼촌이었다면 조카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 같고 그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받았을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잘했다, 대단하네 이런 반응이라서 뭔가 공감이 안갔다. 그리고 이제 지안이 쇼핑몰을 이어 받아 운영하겠다고 하는데 삼촌이라면 그런 위험한 일을 말려야 하지 않을까? 좀 이해가 안됐다. 어쨋든 소설이니까...재미를 위해서인 듯.

 

소설은 176쪽밖에 안되고 아주 짧지만 2탄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디플에서 이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방영된다고 하는데 주인공 삼촌 역할이 이동욱이다. 소설에서는 대머리고 뚱뚱하다는 설정인데 드라마니까 어쩔 수 없이 삼촌을 멋지고 잘생기게 설정을 바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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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2024. 1. 21. 18:39


[1부] 시대의 난제를 극복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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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장보고, 천민? 신분으로 당시 통일신라는 골품제가 있어서 수도에 사는 귀족이 아니면 출세가 불가능했다. 당시 당나라는 외국인이든 신분이든 상관없이 출세할 수 있었고 장보고는 당나라 군대에 입대해서 공을 세웠다. 군대에서 승승장구했지만 그래도 신라인이라 한계는 있었다. 그래서 무역업으로 뛰어들어 청해진을 만들어 무역인들에게 숙박 등 단체로 머무를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라, 당, 왜나라의 중계무역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다. 왜적을 소탕하기 위해 조정에 허락을 받고 공을 세우는데 너무나 세력이 강해졌고 천민 출신인데 자기 딸을 왕과 결혼시키려다 귀족들의 반대로 실패했다. 그리고 귀족들의 모함? (반란을 일으켰다는 설도 있다.) 옛 신하였던 염장에게 암살당한다.

2장 벌거벗은 충무공
: 1597년, 이순신은 왜 죽음을 생각했나 _____ 이민웅
3장 벌거벗은 의승장
: 승려 사명대사는 왜 칼을 뽑았나 _____ 김용태
4장 벌거벗은 제주 거상
: 기생 김만덕은 어떻게 왕을 만났나 _____ 노혜경

[2부] 대한민국을 지켜낸 독립 영웅

5장 벌거벗은 항일 의병장
: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나 _____ 신주백
6장 벌거벗은 총사령관
: 사냥꾼 홍범도의 총은 왜 일본군을 향했나 _____ 신주백
7장 벌거벗은 청년 독립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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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벌거벗은 민족사업가
서울의 대표 명소 북촌은 어떻게 탄생했나 _____ 염복규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1. 20. 19:57

엑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 부산에서 갔던 상상체험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많이 작은 것 같다. 회전그네랑 나무안전이라는 놀이기구는 크기가 부산이랑 비교했을 때 작고 바퀴 썰매 등도 규모가 작았다. 그래도 애들은 재미있어했다. 수중보트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고 에어바운스에서도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수중다람쥐는 인기가 많아서 줄이 계속 줄어들지를 않아서 못타서 아쉬웠다ㅠ 3시간 정도 재미있게 놀고 건물 내에 있는 다담뜰 뷔페에 가서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끝.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