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했다. 컨셉이 특이했다. 주인공 배우가 독특한 캐릭터로 연기를 재밌게 잘 했다. 표정연기가 너무 웃겼다.
한국이 배경으로 많이 나왔는데 주인공이 조난당했던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한 부분이 이야기가 좀 어색했다. 여자들이 모여있는 섬인데 식품 연구를 하고 있는데 주인공에게 밥상을 대접하고 지켜보는 모습 등 현실감 떨어지고 조금 이상해보였다ㅎㅎ
할아버지가 어릴 때 먹었던 국물의 맛을 주인공에게 의뢰해서 주인공이 재료와 조리법을 찾아 헤매고 완성해서 택배로 보내는 이야기다.
뭔가 이야기가 독특하고 잔잔하고 컨셉이나 캐릭터 등 소소한데 특이한 그 느낌이 딱 일본느낌인데 뭔가 촌스럽고 어색한 느낌도 있어서 왜 우리나라가 영화, 드라마 등 더 잘 나가는지 알 것 같고 왜 일본 문화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도 알 것 같은 느낌ㅎㅎ 나는 그냥 보통이었다.
영화2025. 3. 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