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 심해질 때 그만두고 싶어진다. 굳이 그만 둘 필요가 없는 상황이고 그 무언가가 담배나 술처럼 나쁜 게 아니라도
그냥 내가 그거에 집착하는 게 기분이... 표현하기 힘든데 정말 이상한 기분, 부정적으로. 그래서 그걸 끝내고 싶어진다.
지금도 그런 상황인데 예를 들어 내가 예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대학교 막 들어갈 때라
여유있는 상황이어서 계속 그 커뮤니티에 중독되서 매일매일 몇 시간씩 하게 되었는데 그게 너무너무 싫어서 탈퇴해버린 적이 있다.
그 커뮤니티는 한 번 탈퇴하면 가입하기 엄청나게 어렵다. 2년 기다려야 되고 막 그랬던 듯...
그리고 어렸을 적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집착하게 되는데 그것도 왠지 싫어서 괜히 안 좋아하는 척 하게 되고 실제로
나중에는 연락을 끊어버리기까지...
왜 그럴까? 이건 무슨 심리야. 지금도 뭔가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진짜로 좋은데 다 좋은데 내가 거기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거 그거 하나만 싫다. 근데 집착이 너무 심해져서 예전처럼 '탈퇴버튼' 확 누를 마음도 안들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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