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인 1박2일 여행^^
하남에 9월부터 새로 생겼다는 스타필드에 갔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가게 되서 좋았다.
문경에서 1시간 50분 거리.
근데 우리가 효율적으로 못봐서 그런지 3층만 자세히 보고 지하1층 좀 보고 1층 아주 조금,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 식품코너랑 pk마켓에서 장보니까 시간이 거의 다섯시간은 지나서 다른 걸 제대로 못봤다ㅠ 이마트도 못갔다. 다리도 아프고 씩씩이도 걱정되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다ㅠ
쇼핑한 것도 별로 없다. 현이 점퍼 피그니키? 에서 9만원 후반대로 사고 기저귀가방으로 저렴한 것 2만원 후반대 킬리안 가방 봐뒀다. 오빠 기본 반팔티 탑텐에서 사고 끝. 1층에서 내 옷 자라랑 에이치엔엠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에 아기 좀 크면 찜질방도 가고 싶다.
유아휴게실이 잘 되 있어서 좋았다.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주말인데도 주차가 밀리고 그렇진 않았다.
잇토피아라는 푸드코트에서 먹은 것. 리김밥 현이 주려고 샀는데 현이가 안먹었다ㅠ 먹어보니까 나도 별로였다. 청키면가 새우 완탕면 진짜 맛없고 햄버거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폴바셋에서 그린티랑 모카 프라푸치노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이 위에 올라가서 특이하고 맛있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홉슈크림 커스터드 먹었는데 크기도 너무 작고 가격은 2천원 정도인데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삼송빵집 옥수수빵, 크림치즈 찰떡빵 특이하고 맛있었다. 질할브로 램라이스, 치킨라이스 이상하고 ㅎㅎ 맛없고 매웠다.
스타필드 구경 끝나고 20분거리 스파펜션 배로농원에 갔다. 인테리어는 촌스럽지만 위치가 가까워서 좋고 가는 길이 좀 좁긴 하지만 짧아서 괜찮다. 침대방인데 옆에 공간이 넓어서 아기랑 우리 다 바닥에 이불깔고 같이 잤다. 여분 이불도 많고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화장실 안에 제트스파도 넓고 좋았다. 우리는 이용 못했지만 베란다에 개별 바베큐도 있었다. 개별 보일러도 있어서 좋았다. 주말 13만원 저렴한 편이고 아기 추가비용도 없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펜션이었다. 게다가 두물머리가 진짜 가까웠다. 7분거리 정도. 추천~
아침에 대충 빵 먹고 두물머리로 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연꽃은 없어도 강과 나무들, 나룻배? 새들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액자 모양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좋았다. 연잎핫도그가 유명하다던데 초입에 있는 집은 크기가 조금 작아보이던데 좀 안쪽에 있는 집은 크기도 크고 맛있었다.가격은 3천원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괜찮았다.
조금 안쪽으로 가면 세미원이 있는데 정말 가고 싶었지만 좀 걸아야 하고 현이가 밤11시에 자고 아침7시에 일어나서 곧 잠들것 같아서 차에서 자는게 편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점심도 못먹고 현이 낮잠시간에 맞춰서 돌아왔다ㅠ
두물머리에서 문경까지 1시간 4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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