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3. 8. 13. 11:31

비슬산에 있는 '카페담'이라는 계곡 카페에 갔다. 블로그 찾아보니 주말에 사람이 넘친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긴 했는데 그래도 주차도 바로 잘 했고 앉을 테이블도 몇 군데 있었다. 

여기는 음료를 시키면 빵을 한 개씩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료값이 7~8천원 정도 했다. 빵은 맛있었다. 음료도 괜찮았다. 

빵 먹고 나서 애들 계곡에 가서 물놀이 했다. 튜브타고 수영할 정도의 물깊이는 전혀 아니라서 대부분 그냥 발 담그거나 물장난 치는 정도로 놀고 있었다. 그래도 깊은 곳은 유아 기준으로 허리 높이 까지는 왔다. 래쉬가드 입은 아이들도 많았지만 우리처럼 그냥 일반 옷 입고 와서 노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물고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고 개구리는 좀 있었다. 

지난 번에 갔던 가창 계곡 카페 '공가' 보다는 훨씬 넓고 테이블도 엄청 많고 계곡도 물이 많고 더 컸다. 비교가 안될 정도인 듯. 

이런 곳이 있었다니 되게 신기했다. 가볍게 물놀이하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좋은 풍경 구경하며 기분 전환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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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