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3. 28. 17:44

의성 산수유축제 갔다왔다. 처음에 차가 많이 막혀서 3.7km전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는데 너무 멀었다ㅠ 진짜 힘들었다. 풍경은 좋은데 멀고 쑥쑥이도 걱정되고ㅜ
그래도 예쁜 산수유를 많이 봐서 좋았다^^ 축제는 별거 없고 안에 부스같은 것들에서 특산물 같은 걸 팔고 체험할 수 있는 곳, 간식 파는 곳, 식당 등이 있었다. 소규모로 공연도 하던데 제대로 보지는 않았다. 우리는 여러가지 간식들만 사먹었다. 지팡이 아이스크림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긴 한데 너무 비쌌다. 삼천원이라니~
거기까지 가는데 너무 많이 걸어서 산수유 산책로는 안가고 대충 보고 돌아왔다. 근데 나는 우리가 걸었던 시골길 옆에 산수유 핀 게 더 예뻤던 것 같다.
처음에만 차가 막히고 안에는 차가 별로 없던데 처음에 차를 너무 통제해서 짜증났다ㅜ 차를 끝까지 끌고 가는 게 맞는 듯. 근데 우리가 3시 넘어서 내려오니까 차가 정말 더 많았다. 그때도 근데 입구에만 있고 안에는 없는데 한 대씩 보내고 이해가 안 갔다.
셀카봉 사용해서 사진을 처음 찍어봤는데 너무 편리하고 사진도 잘 나오고 좋았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