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2. 16:10

아이는 지적. 정서적으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기 위해 부모가 갖고 있는 가치와 욕구를 부정하는 행동을 하곤 하는데 이럴 때 부모는 자기 아이가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벌을 줌으로써 부모와 자식 관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1장 육아는 과학이다.

 

2장 의존기(0~12개월)

이 시기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킨십이다.

스킨십을 받은 아이는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믿게 된다.

자신을 믿는 아이만이 호기심을 갖고 세상에 대한 탐색을 시작한다.

 

아이가 울면 3초내에 달려가라.

 

아이가 밤에 울면 무조건 최선을 다해 달래 주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수유하지 말고 배고프면 먹여라.

 

아이가 알아듣는 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라.

 

생후 2~3주째부터 6개월까지는 언어 이전의 소리인 옹알이를 부모가 메아리처럼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후 9개월쯤: 아이는 부모의 발성을 흉내냄. 보고 있는 것 설명해줘라 "네가 보고 있는 것은 다람쥐란다."

엄마의 행동을 아이에게 설명 "우리 가족을 위해 지금 된장국을 끊이고 있어. 된장국에는 된장, 호박, 버섯 같은 재료가 들어간단다."

이름붙이기, 묘사하기, 비교하기, 지시하기 등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남의 집에 자주 데려가지 않는다. 이것저것 만지게 되면 "안돼, 하지마"와 같은 부정적인 말과 야단맞을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블럭놀이나 퍼즐맞추기, 모양 맞추기 등 장난감이 좋다.

 

의존기의 책읽기는 대화식 책읽기가 되어야 한다.

 

아이가 멍하니 한곳을 응시하는 상태는 명상상태로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낯가림 : 다른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사랑을 듬뿍 주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아주 낮은 목소리와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낯선 사람이 다가가면 아이가 덜 낯가린다.

낯가린다고 문화센터를 가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아이가 자고 있다면 깨워가면서 까지 기저귀를 갈지 않아도 된다.

배변교육은 24개월 전후가 적당하다.

 

3장 걸음마시기(12~18개월)

탐험의 시기.

 

부모가 위험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아이를 과잉 보호하거나 무엇이든 못하게 막으면, 아이는 환경에 대해 불필요한 공포와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된다.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치우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아이가 그릇을 꺼내거나 할 때 대부분의 엄마는 아이의 호기심을 막지만 아이는 자신의 호기심이 충족되는 순간 더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막지 말고 허용하면서 기회를 주면 위험한 장난은 오히려 빨리 사라진다.

 

모래놀이, 탑을 쌓을 수 있는 나뭇조각, 두드리는 장난감, 장남감 자동차, 물놀이 등

 

******아이가 부정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곳에 데려가지 말고,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위험한 상황에서는 금지이유 설명해주기 "안돼, 난로는 뜨겁단다." "안돼, 불은 위험하단다"

뜨거운 것 만질 때, 소리지르는 것보다 아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그릇 엎을 때: 소리지르거나 요란스러운 반응은 좋지 않다. 오히려 계속 해보게 하면 아이의 호기심은 충족되어 안하게 된다. 혹은 아예 무관심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엄마의 기쁨을 아이에게 표현한다. 좀 더 지나 분별력이 생기면 스스로 치우게 한다. 물론 36개월 이후는 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한다.

 

18개월까지는 어떤 이의도 달지 말고 그냥 무조건 받아 준다.

 

먹지 않을 때는 그냥 내버려둔다.

 

4장 제1반항기(18개월~36개월)

6~12개월까지는 다루기 쉬운 균형 단계와 감당할 수 없는 불균형 단계가 교차한다.

빠른 아이들은 18개월부터 느린 아이들은 24개월부터 제 1반항기가 시작되며 30개월 정점 36개월에 끝난다.

 

독립하고 싶다는 희망과 엄마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욕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에 반항하게 된다.

"목마르지. 물줄까?"자기 스스로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간섭. 반항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는 말려서는 안된다.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졌을때 단호하게 엄마의 의지를 표현함.

 

불쑥불쑥 자신의 요구를 180도 바꾸기도 한다. 물을 밥공기에 달라고 해서 떠주면 다시 컵에 달라고 요구

 

 

규칙과 제한을 융통성있게. 잠자는 시간, 목욕시간 정하지 않는다.

규칙이나 제한은 36개월 이후.

 

아이가 욕을 배워 욕하는 경우- 무관심. 긍정적인 행동하면 칭찬과 격려

 

****생명과 안전에 관계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부모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함.

 

아이의 나쁜 행동 - 야단(부정적인 관심)보다 아예 무시하는 게 좋다.

 

아이가 친구를 실수로 할켰을 때: 그친구가 좋아서 그랬구나(공감) 그렇지만 할퀴면 아프단다.(상황설명)

 

부모가 인간이기에 화가 낼때가 있다. "엄마가 화를 내서 미안해. 이제 기분이 다 풀렸어."아이를 안아주기

"엄마 이제 화 다 풀렸어? 엄마가 화를 안내니까 좋네."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마음을 억제하고 있을까 불쌍히 여길 필요없음. 아이는 부모에게 배운대로 엄마를 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에서 안가려고 할 때. "10분 후에는 집에 가야 돼."라고 먼저 이야기해주기.

"우리 아기, 좀 더 놀고 싶었는데 엄마가 집에 데려오니까 화가 났구나." 공감하기 위로하기

"네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해. 즐겁게 놀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방해하면 엄마라도 화를 냈을거야. 그렇지만 언제까지 놀고 있을 수 만은 없잖아. 싫지만 해야하는 일도 있단다."라는 걸 가르쳐야 함.

 

일단 약속을 하면 일관되게 지키기. "정말 잘 참아줘서 고맙구나." 인내한 것 칭찬하기

 

자고 싶을 떄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게 하면 된다.

 

백과사전 구비하기

 

아이가 질문: 대답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충분히 설명, 모르면 백과사전 등에서 찾아 주기. 가끔 " 그런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글쎄 왜 그럴까?" 아이가 생각할 시간 주기

 

한글을 뗄 때는 똑 떼기. 100퍼센트로

 

동생을 거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에 공감, 이해하고 아이가 바란다면 아기로 돌아갈 기회도 충분히 주기. 동생도 사랑하지만 너도 충분히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면 아이는 일시적으로 아기의 상태로 돌아갔다가도 곧 되돌아온다.

 

형제자매간의 터울은 3년 정도 되어야 1:1 교육을 할 수 있다.

 

엄마가 얼마나 현이를 사랑하는지 알려주고 또 동생 씩씩이도 그런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주기

동생을 사랑하는 형의 모습을 보일 때 아낌없이 칭찬해주기

 

협동놀이는 36개월 이후, 친구와 잘 놀 수 있는 시기가 아니므로 사회성을 길러준다고 일부러 다른 아이와 놀게 할 필요가 없다. 부모가 아이의 수준으로 내려가 함께 놀아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다른 아이와 함께 놀때도 싸움이 벌어질 것 같으면 적당한시기에 놀이를 중단시킨다.

 

혼자 재울 필요없다. 무서워하면 같이 데리고 자고 불을 켜고 자도 독립심이 발달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기에 빠르게 독립하게 된다.

 

5장. 취학 전 시기(36~72개월)

동일시를 통해 사회화 준비, 전 생애에 걸쳐 갖게 될 학습의 기본 기술과 그에 대한 태도 형성

 

**36~48개월: 황금기. 부모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고집을 버리는 시기

"엄마 이거 해도 돼요?" 허락을 구함

상상놀이를 즐김

 

**48~60개월: 무법자 시기, 미운 다섯살이라고 불리는 불안정한 시기

제1반항기처럼 격렬하지는 않다. 눈을 깜빡이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콧구멍을 후비거나 성기를 만지작거리거나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엄마 나 점심때 뭐 먹었는지 알아? 길고 굵은 똥이야. 우웩"

품위없는 말 할 때. "그래, 맛있겠구나." 무시하기.

 

상상으로 인한 거짓말 야단쳐서는 안된다.

 

아직 소유관념이 없어서 친구의 물건을 가져오기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짐.

 

끝말잇기. 엉뚱한 생각 놀이(자동차가 물속에서 달리면 어떻게 될까?)

 

**균형기(60~72개월) 모든 면에서 균형을 이루는 안정기

아직은 엄마가 세계의 중심이고 엄마가 좋지만 서서히 엄마와 가정에서 벗어나 친구를 사귀고 사회 체험을 하고 싶어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할 것 이다.

 

여자아이는 엄마를 라이벌로 여기며 스스로의 감정을 괴롭힘. 엄마가 어디로 가버렸음 좋겠다 vs 엄마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는 상황. 이시기의 여자아이들은 흔히 괴물이나 마녀에게 쫒기는 악몽을 꾸게 된다.

아빠와 결혼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 멋진 남자를 찾아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친구를 때리면 아이의 팔을 붙들거나 꼭 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분명하고 단호한 어조로 "남을 때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야. 엄마는 때리는 행동은 절대 용서하지 못해."라고 단호하게 엄마의 의지를 알려야 함.

 

집중력 5분 안됨. 학습놀이 아이가 그만두고 싶어하기 전에 그만두어야 함.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들켜서는 안됨. 아기 때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집중해서 듣다가 18개월 쯤 되면 자기 활동이 많아지면서 고집이 세지고 책에 덜 집중하는 시기가 옴. 그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27개월 전후로 다시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6장. 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

첫째. 아이의 발달단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둘째. 부모와 자식간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아이가 빈둥거리며 보내는 시간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부모는 아이의 행동과 감정을 분리하여 대응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허용해준다. "동생이 싫어요." 표현하는 것 인정

그러나 남을 때리거나 욕을 하는 등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일관되게 제지해야 한다.

 

규제와 한계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물질보다는 애정과 관심으로 보상한다. 엄마가 한 번 쳐다봐주는 것, 뽀뽀, 아이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기

 

일상에서 충분히 칭찬, 격려하기

- 시끄러운 아이 평소에 "조용히 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

 

부모의 칭찬이 조종의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고유한 존재가 되는 과정에서 행한 것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라면 아이는 온전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최종 목적: 자기 통제를 할 수 있는 어른되기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