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21. 1. 28. 00:16

시리아 내전, 알레포라는 도시에 포위된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시민들 이야기. 직접 찍은 다큐멘터리영화라서 충격적안 장면들이 많았다. 영화 내내 공습으로 인한 폭탄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공습으로 주변사람들이 죽고 초반에는 시민군들을 죽여 수십명의 시체들이 강으로 떠내려온다. 골목에서 놀다가 동생이 포탄에 맞아 죽고 동료가 죽고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을 병원에서 확인하는 장면들. 병원, 어린이병원까지 공습당해서 많은 환자들과 의사들이 죽는다 2016년 배경이고 주인공 과 결혼한 의사 함자가 인터뷰도 하고 인터넷에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영상도 올리지만 어느 나라도 도와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탈출하고 완전포위가 되어 더이상 버틸 수 없자 모두 항복하고 알레포를 떠난다. 떠날때 얼굴이 알려진 함자가 잡히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무사히 통과해서 난민이 되어 다른 나라로 떠난다. 아기 사마가 나오는데 포탄소리에 익숙해져서 놀라지도 않고 끝에는 물도 전기도 끊긴채 열악한 상황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버티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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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