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가 좀 짧다. 16화까지.
여전히 재밌긴 한데 막장은 막장인 모양.
레베카가 윌리엄의 딸이 아니었다. 그리고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매 사이였던 저스틴이랑 사귀기 시작.
케빈은 스카티랑 결혼한다. 게이는 결혼이 안되니까 그냥 언약식 형식으로. 근데 난 스카티가 별로라서. 너무 깐깐한 거 같아서. 바른 말한다고 하는데 뭔가 짜증남.
키티는 멕칼리스터랑 결혼하고, 아기를 유산한 후 병원의 힘을 빌려서 임신을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입양을 결정한다. 한국이었으면 입양 반대할 사람 많았을텐데 미국은 안 그런 것 같다.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신기함.
노라는 아이작이라는 멕칼리스터의 선거운동을 돕는 사람과 사겼는데 지금은 끝난건가? 모르겠다. 아이작이 사는 곳이 너무 머니까 노라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데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어서 여기서 한계가 있는 듯.
그리고 토미와 그의 부인 줄리아는 아기 문제로 다투다가 잠깐 별거하는 사이 둘 다 바람을 피우고 또 그걸 가족들 앞에서 털어놓고 쿨하게 화해함. 역시 미국은 달라.
시즌 3에서 레베카는 친딸이 아닌 걸로 밝혀지고 윌리엄에게 또 다른 애인, 사생아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이름은 라이언. 라이언이 나타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된다.
오하이 기업은 삼촌의 잘못된 판단으로 거의 망할 지경에 이르러 따로 와인 사업을 하고 있는 토미와 홀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홀리가 너무 얄밉다. 케빈도 변호사직에서 자르려고 하고. 자기가 오하이 사업에서 가장 높은 직함을 차지하려고 하니까. 워커 집안의 사업인데 홀리가 끼어들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좀 밉상이다.
시즌 3도 라이언의 등장으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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