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 성장기록2020. 1. 10. 23:46

월~금 5일째 열이 지속되고 있다. 기침,가래 심하고 구토 심하다ㅠ

화요일 병원 - 감기라고 항생제 처방도 안해줌

목요일 다른 병원 - 항생제, 독감 아님, 목이 많이 부었고 귀는 깨끗하고 숨소리 좋지 않다고 했다.

금요일 큰 병원 - 숨소리 듣고 바로 폐렴이라고 하고 엑스레이 찍고 심한 편이라고 함. 입원권유했으나 통원치료 하기로 결정. 항생제 다른 걸 받아옴. 네블라이저 부품 다시 사왔지만 호스연결이 안되서 제대로 못 함ㅜ

잘 먹던 약도 안 먹고 또 열 오르고 자꾸 먹은 거 토함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ㅜ입원해야하는지ㅜ

빨리 낫게 해주세요ㅠ 내일 제발 열이라도 안 나게 해주세요ㅠ 우리 우야 안 아프게 해주세요ㅠ 약 잘 먹게 해주세요ㅠ제발 내일 열 내리게 해주세요ㅠ

기침+미열 시작된 현아ㅠ너도 제발 아프지 마ㅠ 별거 아니게 해주세요ㅠ그냥 가벼운 감기이기를ㅠㅠ

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11. 5. 22:14
말 안듣는 우야. 현이 데려다주고 문센갔다가 오는 길에 집에 가기 싫다더니 집에 와서는 손발도 안씻으려고 하고 옷 벗기기도 힘들고 떼쓰고 징징거린다. 그러다가 또 내가 화내니까 우야가 울다가 토도 조금 했다ㅠ토하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서 엄청 화내고 나 혼자 씻고 그냥 이불에 앉아 있었더니 눈치보고 우야가 다가온다.손발 안 씻어서 더럽다고 올라오지 말라니까 또 울고불고ㅠ 계속 버티다가 손 씻을거냐니까 씻겠다고 해서 씻고 재웠다.
낮잠자고 깨우면 예전에는 일어나서 바로 밥먹더니 요즘은 10~20분 징징대고 누워서 안 일어난다. 엄마 먼저 먹는다하면 또 울고 난리ㅜ
현이 데리러 가는 시간 맞춰야해서 급한데 밥도 잘 안 먹고 뱉어내고 계속 먹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힘들다.
현이 데리러 갔더니 애가 아픈거 같이 기운없이 쌤께 안겨있다. 화장도 하고  놀러가려고 킥보드도 챙겨왔는데 바로 집에 가려니까 짜증나고 열나는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면서도 병수발 할 생각하니까 짜증난다.
집에 와서 열재보니 정상인데 자꾸 울면서 우야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낸다. 나도 화가 나서 야단쳤더니 울다가 토했다.
나도 내가 힘든지 몰랐는데 현이가 토하는 걸 보고 하루종일 느꼈던 힘듦이 폭발하고 오빠가 테니스대회 나간다는 것도 짜증나고 완전 멘붕와서 소리지르면서 팔짝팔짝 뛰다가 앉아서 울었다. 우니까 우야가 와서 같이 울면서 휴지 갖다준다ㅠ눈물닦으라고ㅠ
애들 목욕시키면서 생각해보니까 현이가 기운없었던게 체해서 그랬던건가 싶다. 그래서 토했던거고. 나는 현이가 징징대느라 울다가 토한건지 알았는데ㅠ 예전에 어렸을때 토하기전에 힘들었던거, 학교에서 엎드려있다가 아까 현이처럼 물같은 걸 토했던게 기억나서 넘 미안해졌다.
목욕하고 나와서 현이 안아주면서 현이가 아파서 그랬던건데 몰랐다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현이가 울었다ㅠ
우야가 "엄마. 아까 말로 했어야지. 엄마 너무해." 한다 ㅎㅎ
자기전에도 우야가 "엄마 아까 누나가 여기 토했을때 화내서 무서웠어. 이제 화내지마." 한다ㅠ
감정조절 좀 하자ㅠ애들한데 넘 상처됐을 것 같다. 반성합니다ㅜㅜ
근데 현이가 어린이집 가니까 사실 예전보다는 덜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힘든 게 맞는 것 같다. 육아가 참 어렵고 힘들다.
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6. 21. 21:50

이틀전부터 기저귀 완전 떼기로 했다. 근데 기저귀 안녕하고 나서부터 몇 주 동안 낮에는 안 한 실수를 어제는 두 번, 오늘은 한 번 했다. 밤기저귀도 일주일 이상은 안 젖었는데 떼기로 하고 팬티 입고 잔 어제, 오늘 밤에 실수했다ㅠㅠ
우야가 "엄마. 화났어? 우야가 오줌싸서 미안해~ 다음부터는 안 쌀게." 한다ㅠ
옛날에 현이도 잘하다가 방심한건지 귀찮아서 참다가 그러는지 실수를 갑자기 했던 것 같기도 하다. 흔들리지 말고 기저귀 빠빠이 해야겠다. 내일부터는 잘하기를~

전에 구미가서 자전거 빌려서 탄 날. 우야가 자기 전에 그 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상세해서 놀랐다.
대충 기억해서 적어보자면~
"아까 전에 우야 자전거 탔어. 작은 거 자전거 타고 싶었는데 누나가 비켜줘서 탔어.
근데 큰 거 자전거 무서윘어. 안전벨트해서 안 떨어지지? 큰 거 자전거 우야가 앞에 타고 싶었는데 아빠가 앞에 탔어. 우야가 키 쑥쑥 자라야 앞에 탈 수 있지?
아빠가 일어서서 자전거 탔어. 우야는 일어나서 못 타?"

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6. 16. 17:37

배변훈련 거의 완성되가고 있다~ 낮잠, 밤잠 기저귀 빼고 안하는데 낮잠, 밤잠 기저귀도 안 젖어있을 때기 대부분이다. 방수요(라텍스 못 쓰게 될까봐) 퀸 사이즈로 주문 해놨는데 오면 기저귀 완전히 떼버릴 예정~

웃긴 남매 대화^^

현누나: 우리 화내기 놀이 할까?
우: 잠잘 시간이야.
현누나: 화내기 놀이 하자~
우: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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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5. 20. 14:23

아까전에 카트에서 할머니 있었지.
엄마는 준비하고 우야는 책 읽고 있을게~
오늘은 흙놀이 못해. 흙이 별로 없어.
누나는 킥보드 타. 우야는 자전거 탈게.

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5. 11. 22:03

23개월 때 3일 정도 배변훈련 하다가 포기했다. 포기 이유는 내복바지 내리고 스스로 변기에 앉지 못했다. 바지 다 벗으면 스스로 앉을 수 있음. 그래서 더워져서 팬티만 입히고 하려고 좀 기다렸다 다시 하기로 했다.
소변은 한 번도 스스로 가서 하지 못했다. 조금 싸고 변기 가서 더 누는 정도였다. 응가는 1~2번 성공했던 것 같다.


776일째인 어제부터 배변훈련 시작
- 응가 한 번 성공
- 소변 실패ㅠ 짧은 시간 팬티 입혔는데 4시간? 네다섯번 실수 한 것 같다.

둘째날
- 응가 한 번 성공
- 소변 2번? 실수 후 4번 정도 성공
외출 후 저녁에 2번 실수 후 1번 성공

(현이보다 훨씬 실수가 많다ㅠ 내일은 실수없이 잘 했으면 좋겠다.)

셋째날
- 잘 기억안나지만 소변 실수 1번 후
응가 1번 포함 계속 성공^^
저녁에 소변 1번 실수ㅠ

넷째날
- 소변 1실수
- 응가 2번 포함 계속 성공^^

11일째:

그동안 거의 실수 안했음.
기억나는건
응가 성공 후 몇 분 후 응가 1번 실패
소변 2번 정도 실패

누나따라 앉아서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혼자서 화장실에 뒀던 펭귄소변기에 서서 소변 누었다. 그 이후로 거실에 다시 내놨더니 재미붙였는지 여러번 혼자 성공했다.

이제 휴대용소변기랑 두리변기에서 응가 성공시킨 후
외출기저귀 떼고 낮잠, 밤잠 기저귀까지 시도해봐야겠다.

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4. 19. 23:40

자다가 넘 큰소리로, 분명한 발음으로 잠꼬대하는 우야.
"엄마. 팔에 벌레 붙어 있어. 좀 떼 줄래?"
"먼지 있어. 먼지~"
"악어가 나타났다."

벌레 무서워하는 우야. 꿀벌, 거미 등 보면 대성통곡한다ㅠ
밤에 자다가 꿈에서 벌레가 나왔는지 "벌레다ㅠㅠ" 기겁하면서 울고불고 하기도 했다ㅜ


놀이터에서 꿀벌 때문에 우는 걸 안아줬더니 울다가 그치면서
"다 울었어."


문화센터에서 기차놀이하는데 선생님 손잡고 가는게 겁났는지 갑자기 울면서ㅠ
"안아서 갈래ㅠ"
겁많은 우야ㅜ


현이 어린이집 갔다가 그냥 엘베타고 올라가면
"엄마. 놀이터 가고 싶어. 그네타고 싶어. 그네 한번만."
그냥 올라가면 우울해함. 울기도 함.


자기 전에 항상 하는 말.
"엄마. 버스타고 놀러 갈래."
버스매니아~


말잘하는 우야~
"누나 어린이집 안 가고 딸기 따러~"
​"누나. 비타민 먹을래? 텐텐 먹을래?"
(차 속도 내니까) "엄마. 빨리 가지마. 우야 다쳐."
(젤리 안 주니까) "우야 많이 먹고 쑥쑥 자라야 되는데?"
(자전거 좋아하는 우야) 우야 많이 컸어. 자전거 타야돼."


누나 따라쟁이.
누나가 약먹으면 "우야는?"
누나만 진료받으니까 "우야는? (손 가리키며) 우야도 여기 다쳤는데."

"우야가 팬티에 똥싸서 엄마가 이놈했어."

(카페에서 흰머리에 벗겨진 머리 할아버지 보고)
"머리가 이상해~" (쉿.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ㅎㅎ)

(낮잠시간에 장난치고 돌아다녀서 : 야! 너 자꾸 그럴거야? 샤우팅했더니 깜짝 놀라며 울더니)
"아빠한테 일러줄거야. 아빠한테 다 말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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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3. 9. 14:16

아빠가 주면 안돼. 우야가 먹을게~ 혼자 먹을게.
새 날아갔다.
아저씨가 줬어.
(폰) 그만 보고~ 이거(책) 봐~
여기 (그릇) 놔둬봐.
친구랑 같이 앉았어
누나자리에 앉을거야.
(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오니까) 누나 없어졌어. 빨리 안와? 누나 보고 싶어.
(수시로) 우야도 어린이집 가고 싶어.
(어디가려고 하면) 어디가? 누나 데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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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2. 20. 21:44

[6개월]
키 66.6cm (15p)
몸무게 8.5kg (55p)
머리둘레 44.7cm (78p)

[12개월]
키 74.5cm / 29p
몸무게 9.5kg / 44p
(간호사가 잘못 측정함. 9.3나왔는데. 옷 무게 빼면 9.1~2kg정도 인듯)
머리둘레 46.8cm / 71p

[23개월]
키 : 82.5cm (12p)
몸무게 : 10.6kg (18p)
머리둘레 : 48.5cm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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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우야 성장기록2019. 1. 14. 21:27

(책볼때) 넘겨봐~
(전화 하면) 누구야? 할머니 안받아?
(자전거) 태워줘~
엄마, 아빠가 물 안줘~ 누나가 자동차 안 줘.
*우가~(자기 이름 말함)
여기 흘렸는데?
이거 떨어졌어
자동차 놀이 할까?
청소기 할까?
(물걸레 청소기에 물티슈) 끼워줘~
앉혀줘~
왜?
잘잤어?
한번더 줘~
잠깐만~, 이따가
(가위로)잘라.
아빠 설거지해?
(우야, 저것 좀 주워줘) 못주워~ 바빠
(하품하니까) 졸려?
길다
똑같다
(재미없으니까) 다른거 하자
(붕붕카 타면서) 할머니 봐봐~ 이렇게 하는 거야
자전거 재미있었어

22개월

(차 창문 열면) 추워. 문닫아
담에 또 오자
화났어. *현이땜에 (현이 말 따라 함)
(블럭 쌓아놓은 것 보고) 친구가 만들었다
(물먹다가 옷 배려서, 옷 배렸어) 안 배렸어. 말라~ 말라껀데?
(육지에서 형들이 가면쓰고 슈퍼맨 놀이하니까 계속 쳐다보며) 왜 카노. 왜 카노.
(바나나 먹으라고 주니까) 손 배려. 엄마가~
(육지에서 손 씻는데 사람 있으니까) 줄 서~
(현이가 블럭 못 만지게 하니까) 누나꺼야? (평소에 달래려고 비슷한 장난감을 준다) 다른거 어딨어?
(현이가 책 안줘서 비슷한 책 보라고 했더니) 봤던거야

작은별, 곰세마리, 생일축하, 타요 노래 부르기^^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