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id's Blog

드디어 집에 왔다.
직수를 하고는 있는데 가슴이 안 단단해지고 아프지도 않고 조리원있을때도 현이때는 유축하면 양이 많았는데 지금은 유축해도 최대 40정도 나오는 것 같다.
씩씩이는 아직은 순하고 잘자고 먹다가 계속 잔다.
수유량은 60정도고 수유텀은 잘 모르겠다.

내 몸무게는 64kg에서 아기 낳고 4kg정도 빠지고 오늘 재보니까 56.6kg.
7.4kg정도 빠졌다.

씩씩이 황달로 5일째부터 모유 끊음, 오늘 직수 조금 했고 내일부터 먹일거임
수치는 13.5에서 11로 떨어짐

오후 1시 : 아주 약한 진통 시작

오후 5시 : 병원에 전화, 진통 15분, 3분. 7분이런식으로 불규칙적, 이슬 보고 7,8분 간격 규칙적이 되면 오라고 함

오후 5시 40분 : 이슬 비슷한 거 봄

오후 8시 30분 : 불규칙적이나 점점 아파지고 첫째 때 급진행에다 집이 멀어서 병원으로 출발하기로 함

오후 9시 15분 : 병원 도착, 차에서 7~8분 간격 규칙적됨,
근데 많이 안아파서 카페가서 있다 올까? 내진하기 싫은데 차에서 기다리다 갈까? 이런 얘기하다가 점점 진통 강도 세져서 병원 들어감
4cm열렸고 적절한 타이밍에 왔다고 함. (현이때랑 진행, 도착시간 비슷했으나 훨씬 덜 아팠음)
진통검사, 숫자가 40까지 올라감
관장 다되면 분만실로 옮기자고 함
현이때보다 훨씬 안아파서 둘째는 진통이 덜한가 잠시 착각함

오후 10시 30분? 분만실 들어감, 양수터뜨리고 진통 세짐.
현이때보다 훨씬 아픈 거 같고 힘을 주라는데 거의 제대로 못줬고 숨 크게 들이키고 힘 주라는데 거의 한번도 못함ㅠ 너무 아파서 말 안듣고 소리지르지 말라는데 소리 지르고 힘도 제대로 못주고 진상ㅠ
간호사님이 배 눌러주고 거의 강제로 꺼내시다시피ㅠ
씩씩이 태변 먹음ㅠ
씩씩이 머리가 껴서 나중에 보니 빨개짐ㅠ
마지막 순간에 의사오고 나서 나오겠다 한 순간 힘 제대로 몇 번 준 것 같음
씩씩이 태변 빼고 엉덩이 계속 때리고 데려가고 난 후에야 제대로 우는 소리 들림
골반에 껴 있었던데다 내가 숨 제대로 못 줘서 청색증 왔다고 함ㅠ
그래도 1분안에 울고 상태는 괜찮다고 함ㅠ

훗배앓이 아팠으나 진통제 먹고 30분쯤 있으니 괜찮아짐

씩씩이는 입술이 현이랑 똑같이 생겼고 눈은 좀 작은 듯하다.

수유 시도하고 현이때랑 다르게 한참 데리고 있었음

3월 26일 오후 11시 49분 : 씩씩이 탄생(3.49kg)

* 현이때보다 더 못함ㅠ현이때는 그래도 힘 주려고 최신을 다했는데 오늘은 완전 막장ㅜ근데 현이때보다 확실히 훨씬 더 아픈 느낌이었다ㅠ간호사님들이 난산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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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때도 비슷했지만 그래도 수술하면 안되는데 억울하니까~ 빨리 낳아야하는데~이런 생각하고 힘도 숨참고 꽤 줬는데 씩씩이는 곧 나온다는데도 너무 아파서 수술생각 몇 번씩 하고 힘도 제대로 못줬음

39주 6일 나올 생각을 않는 우리 씩씩이ㅠ
현이때는 39주 5일 아침 이슬 보고 진통 시작되서 그날 밤에 낳았는데 물론 그 전에는 아무런 징조는 없었다.
씩씩이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밤에 생리통처럼 살짝 아픈 것 같기도 한데 아주아주 미세하게 아파서 그런 기분이 드는 것 뿐ㅠ
머리크기가 이미 일주일전에 10cm를 넘긴 씩씩이ㅠ몸무게는 3.3kg. 머리크기 땜에 너무 걱정된다ㅜ
현이는 보니까 9.4cm던데.
월요일 9시에 유도분만하기로 했는데 오늘이든 낼이든 자연진통 걸렸으면 좋겠다. 유도분만이 휴식기가 없어서 더 아프다던데ㅠ내진도 많이 한다고ㅠ무섭다ㅜㅜ

쁘티라뺑 프리미엄 미뇽(안방에) - 중고로 10만원에 구매
치코침대(거실에) - 중고로 4만원에 구매 (현이가 만지거나 급한 상황을 대비 거실에도 우선 침대 놓기로 함)
피셔 바운서 - 중고로 1만5천원에 구매

주말동안 배넷저고리랑 손수건 이불 등 빨래 다하고 침대, 바운서도 세탁하고 필요한 물건들 인터넷으로 주문함

사야할 것 - 스와들업

체중은 중간 정도인데 머리가 3주 큰 우리 씩씩이 이번주내로 나왔으면 좋겠다~

9.24
태반이 아래에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셨다ㅠ 걱정 한바가지ㅠ
아들 가능성 60%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기만을...

9.26
약간의 출혈. 병원갔더니 용종 때문이라고 함. 태반 때문 아니라서 다행ㅠ 씩씩이는 잘 있다고 함^^ 역시 아들 가능성 있다고~

10.6? 또 비슷하게 약간의 출혈 OTL

10.11 또다ㅠ

10.18
피비침은 용종 때문이 아니라 자궁경부?가 헐어서라는데 ㅠ 그래도 아기한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서 그렇게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한다. 심해지면 전기로 지지는? 치료도 받아야하고 자궁암검사도 꾸준히 받아야 한단다ㅠ

태반위치는 좋고 자궁경부 4cm 정상이라고 한다.

씩씩이 아들인것 같다~ 현이 남동생 보겠네^^

10.20
기형아검사 결과 이상없음^^

11.1
또 출혈ㅠ평소보다 많고 여러번ㅠ
감기로 고생 중ㅜ 그저께 타이레놀 1개 먹음ㅜ

7.6일 배란
7.16일 배란 10일째 임테기 연한 두줄
7.17일 배란 11일째 임테기 연한 두줄 but 어제보다 미세하지만 좀 더 연해졌다ㅠㅠ 걱정 한 바가지

근데 조금 걱정되는건 너무 무증상 ㅜ
현이때랑 다르다.

7/20 예정일
7/24 임테기 진한 두줄
7/25 갈색분비물 -> 병원 이상없음. 아기집 0.5mm 4주에서 5주

8/27 우리 씩씩이 2.9cm

예정일 2017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