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자니아
봄 방학 중, 곧 개학 이 무렵 절대로 키자니아에 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ㅎㅎ
오후권 끊어서 3시~7시 30분까지 있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원래는 의자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식이었는데 키오스크 예약으로 바껴 있었다. 근데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키오스크 예약 후 바로 앞에 앉아서 안 기다려도 되고 돌아다녀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계속 돌아다니며 키오스크 확인하며 시각이나 소요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는 단점과 왠지 모르지만 체감 상으로는 훨씬 빨리 마감이 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3시 이후로 1~2시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는데도 불구하고 3개 밖에 체험하지 못했다...ㅠㅠㅠ첫번째는 세스코 체험인데 이게 너무 인기가 없어서 지켜보는 내내 사람이 없는 체험이었다. 처음에 요리? 비슷한 체험이 있었는데 1시간 기다려야 되길래 패스했는데 큰 잘못이었다. 왜냐면 그 이후로 다 1시간 기다렸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주 재미없는 이 체험을 하고 그 다음 1시간 기다려서 웹툰 스튜디오 체험, 이건 애들이 재미있어 했는데 패드에 그림 그리는 거라 난 그냥 그랬다.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 그 다음이 게임 개발이었는데 새로 생긴 체험이고 애들은 좋아했지만... 아무튼 개발한 게임을 집에 가서 할 수 있다. 큐알코드로 접속해서 하면 되는데 애니팡 하위 버전인 듯. 시간은 6시 30분쯤. 한 시간 남았지만 모든 체험이 다 매진이라 그냥 갈 수 밖에 없었다.
돈이 너무 아까웠고 사람도 처음만 많게 느껴졌고 그 다음에는 꽤 많이 빠졌는데 왜 3개 밖에 못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 멀리서 와서 여행 중 하루를 다 날렸는데 체험을 별로 못해서 짜증났고 다음에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 이케아
아쉬운 마음과 숙소에서 이케아가 매우 가까워서 이케아에 갔다. 식당에 가서 돈까스, 미트볼, 닭다리 등 맛있게 먹고 잠깐 구경하다 애들한테 또!!! 인형을 사줬다ㅎㅎ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과 북극여우다. 나는 사주기 싫었는데 오빠가 사주라고 해서.... 집에 있는 인형을 버리는 조건으로 사줬다. 지금도 잘 데리고 논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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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단길
무슨단길 가서 만족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식당과 소품샵 등 있긴 한데 그냥 슥 둘러봤다. 식당이나 카페를 갈 목적이 아니라 그냥 구경이 목적이라면 오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ㅎㅎ
***이재모피자
유명하다길래 먹어보기로 하고 갔다. 본점에 가니 지금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3시간 정도 대기였다. 그래서 바로 근처분점에 갔더니 거기도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근데 포장은 대체로 빨리 주는 듯 해서 포장으로 바꾸고 가게 안 벤치에 앉아서 30분? 정도?? 기다리니 피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용두산 공원에 가서 먹기로 하고 갔다. 거기 앞에 있는 오래된 슈퍼에서 콜라도 사고 오르막을 좀 올라가서 부산타워 앞 테이블에 앉아서 피자를 먹었는데 피자가 맛있긴 했는데 바깥에서 먹으니... 좀... 날씨가 따뜻한 편이긴 했는데 바람도 불고 급하게 먹어야 해서 별로였다ㅎㅎㅎㅎ
사실 어디가서 유명하다는 맛집 찾아간게 거의 처음이었는데 물론 맛있긴 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고생하지 말고 대기시간 짧고 편안한 식당에서 편하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부산이 가까워서 자주 오다보니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본 듯. 근데 이번 주에 또 부산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