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5. 4. 16. 16:24

둘째가 바이러스 장염에 걸려서 고생 중이고 첫째는 상태가 좋아서 데리고 시내에 갔다. 아트박스 가서 구경하고 사고 싶다는 거 몇 개 사고 둘째를 위해서 4목 빙고 게임, 마술키트 등을 골랐다. 근데 갑자기 배탈이 났는지 배가 너무 아파서 다시 나와서 지하철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아트박스 와서 계산하고 교보문고 가서 첫째 문제집을 샀다. 그리고 원래는 문구사 가서 4절지(공개수업때 쓰려고...)를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속이 너무 안좋아서 빨리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뷔치에 들러서 샌드위치랑 김밥을 샀다. 식당에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참고 빨리 집에 가야겠다며 운전하는데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화장실 직행해서 토하고 보니 둘째에게 장염을 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ㅠㅠㅠㅠ 바뷔치에서 사온 것은 나는 못 먹었다 ㅠㅠㅠ

근데 내 경우에는 첫날 이게 다였고 더 이상의 증상은 없었다. 이게 끝이었던 것이다. 굵고 짧게 끝남. 무서운 장염 ㅠㅠ 다음날 오빠 걸리고 다음날 현이 걸림 ㅎㅎㅠㅠ

Posted by 이니드417
카테고리 없음2025. 4. 16. 16:17

인터넷에 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패키지가 있길래 어른거 2개 샀다. 애들거는 가서 끊는 게 더 저렴한 듯 하여.... 근데 우리가 다자녀(2자녀 이상) 해당이 돼서 패키지보다 더 쌌다ㅠㅠ 근데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이 환불이 안됐다. 희한한데... 환불이 되야 하는 거 아닌가??????? 

아무튼 간송미술관부터 갔다. 김홍도, 신윤복 등 ...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유명한 사람들 작품이 많았다. 근데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작품은 별로 없었다. 작품이 별로 없어도 사람이 많아 느릿느릿 보다가 한글 전시관이 있길래 들어가니 유물이 많은 것은 아니고 한글 이용해서 꾸며놓았고 꽤 유명한 훈민정음? 이 있었다. 지금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기억을 되살려서 쓴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리하자면 간송미술관은 유명한 유물이나 작품이 있긴 한데 양은 적고 관람 온 사람은 많다. 

바로 옆에 대구미술관이 있어서 갔는데 여긴 좀 실망인게 1층은 전시가 없었고 올라가니 별로 유명하지 않은 대구 출신 미술가들의 작품이 좀 있었다. 그리고 전시관 한 개는 실수로 안 들어갔다. 그리고 전시 시즌이 지난 작품들 모아 높은 곳이 있고 그 앞에 활동지 하나가 있었다. 그거 하려다가 급 피곤해서 그냥 들고 왔는데 집에 오니 또 안한단다 ㅎㅎ

스타디움에 있는 히어로 키카에 갔다. 나도 같이 들어 갔었나? 기억이 안난다.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5. 4. 16. 16:05

섬유박물관에 가끔 와서 체험을 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체험을 했다. 집에서도 해봤었는데 애들이 오랜만에 하니 또 재미있어 했다. 체험비도 저렴하고 좋은 것 같다. 체험비가 지금 잘 기억이 안나는데 6천원이나 8천원쯤 한 것 같다. 

집에 와서 또 사달라해서 3~4개 사줬더니 1~2개 더 만들고 또 안한다 ㅎㅎ

바로 옆에 아울렛 안에 챔피언 키카 있어서 갔다. 나는 영화를 보고 오빠가 애들을 데려갔다. 영화는 미키17을 봤다. 재미있었는데 여기 영화관 건물이 5층 이상인데 건물 안에 다 망했는지 아무 가게도 없고 이 영화관만 남아 있어서 좀 이상했다.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5. 4. 16. 16:02

*** 키자니아

봄 방학 중, 곧 개학 이 무렵 절대로 키자니아에 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ㅎㅎ

오후권 끊어서 3시~7시 30분까지 있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원래는 의자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식이었는데 키오스크 예약으로 바껴 있었다. 근데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키오스크 예약 후 바로 앞에 앉아서 안 기다려도 되고 돌아다녀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계속 돌아다니며 키오스크 확인하며 시각이나 소요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는 단점과 왠지 모르지만 체감 상으로는 훨씬 빨리 마감이 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3시 이후로 1~2시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는데도 불구하고 3개 밖에 체험하지 못했다...ㅠㅠㅠ첫번째는 세스코 체험인데 이게 너무 인기가 없어서 지켜보는 내내 사람이 없는 체험이었다. 처음에 요리? 비슷한 체험이 있었는데 1시간 기다려야 되길래 패스했는데 큰 잘못이었다. 왜냐면 그 이후로 다 1시간 기다렸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주 재미없는 이 체험을 하고 그 다음 1시간 기다려서 웹툰 스튜디오 체험, 이건 애들이 재미있어 했는데 패드에 그림 그리는 거라 난 그냥 그랬다.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ㅎㅎ 그 다음이 게임 개발이었는데 새로 생긴 체험이고 애들은 좋아했지만... 아무튼 개발한 게임을 집에 가서 할 수 있다. 큐알코드로 접속해서 하면 되는데 애니팡 하위 버전인 듯. 시간은 6시 30분쯤. 한 시간 남았지만 모든 체험이 다 매진이라 그냥 갈 수 밖에 없었다. 

돈이 너무 아까웠고 사람도 처음만 많게 느껴졌고 그 다음에는 꽤 많이 빠졌는데 왜 3개 밖에 못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 멀리서 와서 여행 중 하루를 다 날렸는데 체험을 별로 못해서 짜증났고 다음에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 이케아

아쉬운 마음과 숙소에서 이케아가 매우 가까워서 이케아에 갔다. 식당에 가서 돈까스, 미트볼, 닭다리 등 맛있게 먹고 잠깐 구경하다 애들한테 또!!! 인형을 사줬다ㅎㅎ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과 북극여우다. 나는 사주기 싫었는데 오빠가 사주라고 해서.... 집에 있는 인형을 버리는 조건으로 사줬다. 지금도 잘 데리고 논다 ㅎㅎ

 

 

---------------------------------다음날---------------------------------

 

*** 해리단길

무슨단길 가서 만족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식당과 소품샵 등 있긴 한데 그냥 슥 둘러봤다. 식당이나 카페를 갈 목적이 아니라 그냥 구경이 목적이라면 오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ㅎㅎ

 

***이재모피자

유명하다길래 먹어보기로 하고 갔다. 본점에 가니 지금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3시간 정도 대기였다. 그래서 바로 근처분점에 갔더니 거기도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근데 포장은 대체로 빨리 주는 듯 해서 포장으로 바꾸고 가게 안 벤치에 앉아서 30분? 정도?? 기다리니 피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용두산 공원에 가서 먹기로 하고 갔다. 거기 앞에 있는 오래된 슈퍼에서 콜라도 사고 오르막을 좀 올라가서 부산타워 앞 테이블에 앉아서 피자를 먹었는데 피자가 맛있긴 했는데 바깥에서 먹으니... 좀... 날씨가 따뜻한 편이긴 했는데 바람도 불고 급하게 먹어야 해서 별로였다ㅎㅎㅎㅎ 

사실 어디가서 유명하다는 맛집 찾아간게 거의 처음이었는데 물론 맛있긴 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고생하지 말고 대기시간 짧고 편안한 식당에서 편하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부산이 가까워서 자주 오다보니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본 듯. 근데 이번 주에 또 부산간다 ㅎㅎㅎ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