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3. 02:47

글을 정말 잘 쓰는 것 같다.
구제역이라는 병이 돌 때 인간들은 돼지들을 땅에 산채로 매장시키고 돼지들의 울음소리는 한동안 계속된다고 한다.
개와 사람, 인수공통전염병 빨간눈이 돌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반려견인 개들을 잔인하게 죽인다.
링고라는 개는 자기 애인 개를 죽인 한기준 소방대원에게 복수하고자 하고 수의사인 재형은 과거 썰매개들을 몰살시킨 죄책감으로 개를 보호하려고 한다. 결국 재형은 링고를 말리다가 링고에 의해 죽게 된다.
화양이라는 도시는 전염병으로 인해 버려진 도시가 되어 이동을 통제 당하고 갇힌 도시가 됐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은 본성을 드러내고 범죄가 난무하는 이기적인 지옥이 되었다.
동해는 부모의 학대로 정신적인 병을 앓게 되어 개를 죽이면서 풀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부모까지 죽이게 된다. 결국 링고에게 죽게 된다.
윤주는 기자인데 처음에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재형을 나쁜 개장수로 몰아서 사회적 매장을 시키지만 나중에는 사실을 깨닫고 재형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수진은 간호사로 전염병 환자를 끝까지 돌보지만 강간당하고 가족도 잃고 절망한 나머지 군인들이 막고 있는 경계선으로 걸어가서 군인의 총에 죽는다.
사실 내가 많이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공감이 조금 덜 가긴 했다. 재형이 링고가 복수하리라는 걸 알면서도 살려준게 좀 이해가 안 갔다.

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5. 1. 2. 23:38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고 예매했는데 극장 들어왔을 때 애들이 왜 이렇게 많나 싶었더니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가족영화였다.
조금 유치한 부분도 있고 이야기도 좀 단순해서 아쉬웠지만 아역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귀여워서 좋았고 그냥 오랜만에 동화책 읽는 기분으로 봐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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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영화2014. 12. 30. 16:53

할아버지 점점 약해지시고 결국 돌아가시게 됐을 때 너무너무 슬펐다. ㅠ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은 너무 귀엽고 감동적이었다.
나도 우리 오빠랑 오래오래 같이 살고 사이좋게 지내야지^ㅇ^
부모님한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아무튼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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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