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11. 14. 00:18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여행을 가기로 했다. 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아산에서 은행나무길 축제가 열린다는 걸 인터넷에서 보고 가보기로 했다. 그 외에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등 가기로 했는데 다 못 갔다ㅠ 이 날 미세먼지가 120? 초미세는 75 이상 넘 심해서 그냥 실내로 다니기로 했다.

첫날 : 충남과학교육원
근처 칼국수 가게에서 점심먹었다.
5시에 문닫는다고 해서 늦지않게 가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는데 네비에 주소 찍어서 갔는데도 이상한 길로 가르쳐줘서 헤맸다. 네이버맵 찍고 가니까 카페 모나므르라는 곳 뒷 쪽에 있었다.
3시 20분쯤 도착해서 유아과학놀이터?(7세 이하 입장가능) 가서 미끄럼도 타고 좀 놀다가 과학관 둘러봤다.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늦게 가서 한 곳은 못 들렀다. 그래도 나름 잘 봤다.

롯데마트 들러서 간단하게 장보고 저녁은 치킨 시켜먹기로 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3만9천원 원룸은 가성비 괜찮았는데 주차할 데가 없었다. 늦게 도착해서 골목 가득 차가 이미 주차되있어서 자리 찾는다고 힘들었다.



둘째날 :  생태곤충원 + 장영실과학관 + 그린타워

역시 미세먼지 땜에 실내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은행나무길 축제하는 곳 지나쳤는데 별 거 없어보여서 아쉬운 마음이 좀 풀렸다 ㅎㅎ

생태곤충원 :  괜찮았다. 곤충들 보고 애들이 좋아했다. 미어캣 젓가락으로 벌레 먹이 주기, 잉어 먹이주기도 좋아했다.

장영실 과학관 :  바로 옆. 근데 어제 과학관을 가서 그런지 또 비슷한 걸 보려니 지겨운 감이 있었다. 그리고 피곤하기도 했다.

그린타워: 생태곤충원 위 전망대다. 전망대 대충 보고 레스토랑에서 밥 먹었다. 스파게티, 주먹밥 등 다 맛있었는데 애들이 피곤한지 우야는 잠들고 현이는 징징대서 나도 너무 현이한테 짜증내고ㅠ 아무튼 별로였다.

미세먼지땜에 야외활동 못해서 아쉬운 여행이었다ㅠ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