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10. 20. 22:59
2만 5천원인데 문경시민으로 신분증 보여 주고 할인받아 2만원에 표 샀다.
1시 40분쯤 전화하니 3시표 팔고 있다고 했다. 2시쯤 표 끊었는데 9번이었다.
원래 진남휴게소에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앞에 있는 식당가서 칼국수, 돈까스 먹었다. 맛은 있는데 넘 늦게 나와서 20분 만에 엄청 빨리 먹고 2시 45분까지 오라고 해서 급하게 갔더니 결국 탑승시간은 3시 10분 정도였다.
표에 순서가 적혀 있어서 9번째로 탔다. 오른쪽 앞자리는 동력기?가 있어서 쉬지 않고 계속 돌려야되서 오빠가 앉았다ㅎㅎ 동력기가 있어서 페달 계속 돌려도 많이 힘들진 않은 것 같다.
근데 내가 다리가 짧아서 그런지 엉덩이 걸치고 페달밟으려니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ㅠ자리 앞 뒤로 조정되는데 그래도 내 몸에는 잘 안 맞았다.
타기 전에 뻥튀기 사 들고 가서 애들이랑 잘 먹었다.
왕복 50분 정도 걸리고 23도 정도로 따뜻한 날씨 였는데 철로자전거가 햇볕이 비치지 않는 한 넘 추웠다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겉옷 안 가져온 걸 후회했다ㅠ
50분 걸린다 해서 지루하진 않을지 걱정됐는데 재미있었다. 춥지만 않았음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가기 전에는 바로 가서 표 사서 타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단체버스들도 많았다.
생각보다 재밌게 잘 탔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