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12. 31. 21:34

첫날은 엄마아빠랑 점심먹고 어린이회관 갔다. 20년 훨씬 더 전 내가 어렸을 때 갔던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노후화된 어린이회관 ㅎㅎ 애들은 좋아라한다. 그리고 여태 몰랐는데 계단 아랫쪽에 유아놀이방이 있었다. 미끄럼틀 등 놀만한 게 있었다. 5세까지만 들어와서 놀 수 있다고 되 있는데 특별히 검사는 안 하는 듯하고 6세도 들여보내줬다.
1, 2층은 과학관처럼 되 있는데 고장난 것도 좀 있긴했지만 유아들은 볼 만하다. 3층에 100원 넣고 타는 간단한 놀이기구 천원어치 탔다.
그 외에 나비 전시관, 박제동물, 도서관 등 있는데 시간 다 되서 내려왔다. 겨울에는 5시 30분까지다. 밖에도 꼬마기차, 비행기랑 기차 모형, 놀이터 등 있는데 항상 추울때 와서 못 가봤다.

둘째날. 반월당에 있는 남산제빵소에 갔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다. 근데 이 날 월요일인데 방학이라 그런지 11시반쯤 갔는데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그 앞 길에 댔다. 빵 1만원어치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 준다. 딸기라떼 병에 든 것 먹었는데 별로 안 시원해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다. 빵은 괜찮았고 허니토스트?가 제일 맛있었다.
예스24 중고서점이랑 연결되있는데 빵을 갖고 가서 먹을 수 있다. 책은 카페로 반입안된다. 사야 된다. 유아책 코너에서 빵 먹으면서 책 읽어주고 서점 둘러보다보니 금방 시간이 갔다.
다음에 애들 데리고 와서 스티커북이나 놀이북 사주고 타요뽑기(4500원)도 시켜주면 좋아할 것 같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