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8. 8. 16:30

세븐스프링스 : 뷔페인데 지방에는 없는 것 같아서 갔다. kt 15프로 할인해서 평일 런치 원래 19천9백원인데 1만7천원 정도에 먹었다. 자리 많은 것 같은데 예약석인지 뭔지 20분 기다림.
위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1층(지하2층은 원래 없는 듯?)
애슐리랑 비슷. 저렴한 뷔페수준

뽀로로파크 : 입장료는 원래 아기2만, 어른1만 총 4만원인데 kt할인해서 총 2만2천원 주고 들어갔다.
보통 키즈카페보다 좀 큰 수준인데 아기들 타는 놀이기구들(회전목마, 기차, 관람차, 범퍼카)가 있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에만 운영한다. 2시간 기준으로 해서 놀이기구들은 다 탈 수 있는데(우리는 범퍼카 안탐) 공연은 시간이 안되서 못봤다ㅠ 공연 중 포토타임은 선착순 25명까지만 된단다.
뽀로로 등장인물을 테마로 한 방들이 있는데 편백나무방, 미끄럼틀, 18개월 미만 아가들 노는 방, 볼풀장, 뽀로로 방 똑같이 꾸며놓은 곳, 에어바운스 등 있다.
수유실은 최악. 기저귀 가는 곳 옆에 좁은 쇼파가 다임. 수유하는 사람 인권이 없다ㅠ 놀이기구 운영할 때 사람들 정신 팔렸을 때 얼른 수유하고 왔는데 누가 들어올까봐 신경쓰여서 제대로 못함ㅠ
안에 신발벗고 들어가고 유모차는 당연히 입장안되서 둘째 안고 있느라 힘들었다ㅜ오빠가 안고 있었지만.
위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3층(아이스링크 있는 곳)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이 석촌호수다. 몰라서 주차장 찾는데 헤맸다.
석촌호수 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는데 엄청넓었다. 롯데월드 야외도 보여서 구경했다. 약간 그늘져서 너무 덥지는 않았다.

잠실관광호텔 : 6만6천원 정도. 온돌방. 여관같음ㅠ 방 하나 달랑있고 화장실은 보통. 욕조는 있다.
원래 예약했던 호텔이 취소되서 급하게 구했다.
근데 룸컨디션은 별로였지만 만족했다. 왜냐하면 아기들 있어서 온돌방이 좋고 이불이랑 두꺼운 매트가 4세트나 있어서 방 가득 깔고 편하게 잤다.

다음날
현대시티아울렛 : 원래 롯데월드몰 가려고 했는데 위험할 수도 있다며 급 바꿨다.
엔씨백화점, 현대몰, 아울렛 같이 있어서 엄청 컸다.
아기들 기저귀 갈고 밥먹이고 하다보니 11시 도착해서 2시 30분이 아무것도 한 거 없는데 되버렸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집에 가기로 했다.
여기서 한건 아가방 옷 교환하고 오빠 운동복 사려고 좀 보다가 지하1층 푸드스트리트가서 일식 먹고 바닐라우유, 커피 등 마실 것 사고 떡이랑 닭강정 샀다.
현이가 씩씩이 유모차 타고 싶다고 징징대고 씩씩이는 잠 오는데 못 자서 징징대서 너무 힘들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은 2시간 걸려서 서울까지 간 것 치고는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