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10. 8. 23:12

첫날

*유교랜드
현이를 위해서 왔는데 체험들이 많아서 좋긴 한데 초등 저학년 이상은 되야 가능할 듯 한 것들이었다. 기억나는 건 가훈 정하기, 족보검색, 말타고 총쏘기, 활쏘기, 사진찍어서 방명록 남기기, 퀴즈풀기(과거시험), 제사상 차리기 등. 수유실 있고 화장실도 곳곳에 있어서 현이 외출기저귀 처음 떼기 시작함. 성공적이었다^^
1층은 놀이터있는데 이것도 현이가 이용하긴 너무 힘들었다. 6세이상이 좋다고 써 있었던 것 같다.
입장료 원래 9천원, 24개월이상 7천원? 인데 무슨 기간이라 5천원으로 해주는데 탈춤축제 쿠폰(지나가는 사람이 줬음)있으면 2천원 더 할인해쥤다.

*온뜨레피움
차로 5분?거리, 유교랜드랑 통합권 끊으면 오백원만 추가하면 된다. 원래 입장료는 2천원인듯.
예전에 오빠랑 둘이 왔을때는 정말 좁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랑 오니까 그래도 볼게 좀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들어오자마자 있는 식당 겸 카페에서 피자시켜먹었다. 가격은 만삼천원 비싸고 양 적은데 그래도 치즈가 쫀득하고 배가 고파서 그런가 괜찮았다. 사먹을데는 여기밖에 없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기차태워달라고 현이가 자꾸 졸라서 태워줬다 2천원ㅠ비쌈. 여기 오는 애들 한번씩 다 탈듯. 두번 태워준다. 아기가 어리면 보호자도 함께 태워준다.
동물은 토끼, 거위?, 닭..이정도 ㅎㅎ 현이는 좋아했다.
핑크뮬리라는 식물을 많이 심어두어서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었다.
놀이터가 특이한데 큰 애들이 이용가능할듯.
오르막 계속 올라가면 예쁜 풍차도 있고 바람개비도 있고 온실도 있다. 온실 안 너무 덥고 답답해서 아기들 힘들까봐 들어가자마자 나왔다. 유모차 끌고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좋았다. 돌아가긴 하지만.

*구시장
찜닭먹으러 갔는데 유명맛집들은 좁고 사람들 줄이 길어시 제일 앞쪽에 있는 2층까지 있고 넓은데로 갔다. 둘째 잠 깨서 난리, 현이 피곤한지 울고 난리, 3만원 돈 가까이 주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급 피곤해짐ㅠ맛도 짜고 그냥 그랬다ㅠ
그냥 시내에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차는 공영주차장 등 다 꽉차서 근처 홈플에 주차했는데 조금 걸어야하지만 무료고 괜찮았다.

*킹모텔
야놀자에서 보고 문의전화하고 예약하려고 했더니 계속 인터넷으로 안해도 된다고 예약됐다고 하더니 인터넷가보다 만원비싸게 현금으로 받음ㅠ이럴 줄 알았지만 기분 안좋았다. 전화로 가격부터 확인안한 내잘못ㅜ
모텔이니까 당연히 룸컨디션은 별로. 위치는 옥동 시내 한가운데다.
다음부터는 모텔은 절대 안가기로 했다. 연휴기간이라 다른데는 만실일까봐 모텔 알아본건데 다음엔 미리 예약해야겠다.

둘쨋날
*병산서원
가까운 벽화마을 가려다가 오빠가 벽화마을 다 비슷하다고 35분거리 병산서원 가자고 해서 갔는데 규모도 작고 딱히 볼 건 없었다. 풍경은 좋았다.
하회마을 근처인데 하회마을은 1년전쯤 갔고 아기들 힘들까봐 못 가기도 하지만 차가 완전 줄 서있어서 어차피 못 가는 거였다.
여기만 보고 아쉽지만 일찍 집으로 왔다

그래도 여러가지 관광지를 봐서 나름 만족한 여행이었다. 벽화마을 궁금했는데 못봐서 아쉬웠다.
원래 구시장 말고 월영교가려고 했는데 두번인가 가서 안 갔는데 여기가 더 나았을듯. 식당들도 아기들 데리고 가기 더 좋았을 것 같다. 현이도 덜 힘들었을 것 같고.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