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1. 18. 17:24

## 첫날
* 하와이 새우트럭: 대구에도 있던데 가고 싶었었는데 부산에서 가봤다. 달달하고 맛있었다.

* 주렁주렁
nc백화점 내에 있는 실내동물원.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그래도 신기한 동물들도 많고 토끼나 햄스터 등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있어서 좋았다. 영유아들도 잘 볼 수 있게 눈높이가 맞아서 좋았고 다양한 공연도 했는데 비눗방울쇼도 봤고 커다란 자라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도 있어서 더 좋았다.

* 해운대 시장 안에 상국이네 떡볶이: 시장 안이 보통 시장같이 안 복잡하고 정리된 느낌. 떡볶이는 그냥 그랬다. 남부떡볶이가 훨 맛있는듯 ㅎㅎ

첫날은 늦게 출발해서인지 본 게 주렁주렁 밖에 없었다. 피곤해서 숙소에 떡볶이 사서 들어갔다.



## 둘쨋날
* 조식: 조식포함 숙소를 끊었다. 조식은 그냥 기본적인 것만 있지만 그냥 괜찮았다. 아기의자가 따로 없어서 아쉬웠다. 두번 다 늦게 가서 너무 빨리 치우기 시작해서
요거트를 못 먹어서 아쉬웠다ㅠ

* 아쿠아리움: 숙소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도 되는데 모르고 차를 끌고 가서 주차비 내야해서 차를 다시 숙소에 대고 걸어갔다.
소셜에서 한명 당 만구천원에 표를 끊었는데 실제 가격은 이만구천원이다.
근데 주렁주렁이랑 아쿠아리움 통합권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보다 없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쿠팡에 있었다ㅠ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천오백원정도? 쌌던것 같다.
동남아 등 아쿠아리움을 가봐서 그런지 별로 볼 것도 없고 규모도 작고 조명은 너무 어두운 것 같고 가격대비 실망이었다ㅠ사실 그럴 것 같았는데 현이가 좋아하리라고 생각하고 온 거였다. 현이는 주렁주렁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좋아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 원래 안 가려고 했는데 현이 낮잠 재우러 갔다. 다행히 낮잠 재우기 성공. 본 건 거의 없다. 일식집에서 밥만 먹은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ㅠ bake에서 치즈타르트(한개 2800원) 사먹었는데 너무 비싸고 맛도 그냥 그랬다.

* 태종대: 저번 여행에 가봤고 현이도 칭얼대고 춥고 볼 것도 딱히 없어서 잠깐 걷다가 바로 돌아왔다. 그냥 산책로 느낌.

* 옵스 베이커리: 슈크림빵(2300원) 맛있긴 한데 특별한 건 아닌것 같다. 오빠는 맛있다고 했다. 학원전이라는 빵은 왜 유명한지 모르겠고 평범했다.



## 셋쨋날
* 용궁사: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 경치도 좋고 절 가는걸 좋아해서. 계단이 많다고 해서 아기 데리고 갈 수 있으려나 고민했는데 내가 안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으나 물론 힘들겠지만 생각보다 멀진 않았다. 아기띠 매고 오는 가족들도 종종 보였다. 아무튼 포기하지 않고 가길 잘했다.

* 숙소 더마크해운대: 현이 때문에 온돌방 있는 호텔 선택. 2박에 조식포함 22만원 후반대.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세탁기, 전자렌지 있고 근데 가스렌지는 없다. 싱크대는 있고. 아쉬웠던 건 여분이불이 없고 있는 이불도 크기가 너무 작다ㅠ청결상태도 심한 건 아닌데 조금 아쉬웠다.

* 부산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감천문화마을이랑 이기대 등. 19개월 아기 현이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차로 가기 먼 곳이랑 계단 많은 감천문화마을ㅠ 추울 것 같은 곳은 포기ㅠ 그래도 용궁사는 가서 다행ㅎㅎ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