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6. 17. 20:21

문경에서 한 시간 정도, 길 좋음
라바랜드는 생각보다 좁아서 놀랐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아이 24개월 이상 1만2천원. 2시간 시간제한.
키즈카페는 그냥 일반적으로 큰 도시가면 있는 수준인데 큰 애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 두돌된 현이는 아직 신나게 놀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재미있어했다. 현이가 사람 많으면 쳐다본다고 또 잘 못 논다ㅎㅎ
안에 수유실이 있는데 거기서 기저귀도 갈게 해서 수유하고 있는데 밖에서 노크하고 끝나면 알려달라고 하질 않나 재촉해서 짜증났다.
그리고 키즈카페 안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마실 것이랑 밥 종류도 많았다. 치즈돈까스랑 불고기 덮밥 시켜먹었는데 한 개당 만원 정도 비쌌다.
만원 당 한시간 공짜로 더 놀 수 있다고 한다.
밖에는 바이킹이랑 좀 큰 애들 타는 놀이기구도 있다. 우리는 관람차만 탔다.
2층에도 놀이기구 있는데 회전목마랑 기차 등 탔다.
유모차 있는데 계단만 있어서 들고 간다고 힘들었다.
밖에 텐트 쳐 놓고 수유실 써놨는데 안에서 수유하다가 쪄 죽을 듯.
그리고 중간에 지하철 만들어놨는데 안에 시원하긴 한데 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안에서 쉬라고 만든 듯.
너무 더워서 제대로 못 놀아서 아쉬운데 놀이기구는 네 개 정도 탔던 것 같다.

3분거리 탄금대도 가려고 했는데 씩씩이가 울어서 수유한다고 다시 돌아갔다가 너무 덥고 현이 낮잠도 못자고 힘들어해서 그냥 문경으로 돌아왔다.

아쉬운 나들이였다ㅠ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