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1. 23. 00:26

문경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어린이체험관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10시, 1시, 3시 30분으로 두시간 동안 체험 가능하다. 1시 타임에 들어갔다. 표값은 성인, 36개월 이상 4천원이다.
인터넷예매도 된다. 지난주 주말에 갈까말까하며 들어가봤었는데 1시 타임은 거의 매진됐었던 것 같다. 오늘은 평일이라 널널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다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비슷한 다른 곳보다 (서울 상상나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훨씬 규모가 작았다.
2, 3층에서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대기하는 곳과 물품보관함이 있다. 4층은 음식 먹을 수 있는 곳(식당은 없음)이 있다.
2층은 물놀이, 비눗방울 놀이 하는 곳(역시 애들이 제일 좋아함. 서울처럼 앞치마 같은 건 없어서 여벌 옷 필요
할 수도 있음),
키즈카페같은 공간(원래 36개월 이상 못들어가는데 검사안해서 들어갔음. 현이는 43개월인데 워낙 작다. 미끄럼틀, 볼풀장, 미로, 트램펄린, 스펀지 블럭, 당근 등 심고 물주기 등 있다. 애들 좋아함.)
3층은 벽돌쌓기, 공사현장, 큰 미끄럼틀, 바람으로 농구공 골인시키기 등 있는 곳에 갔다. 그닥 할만한건 없었고 큰 미끄럼틀 애들이 좋아해서 여러번 탐.
그 옆에는 그림 그려서 스크린에 띄워주는 것, 스크린 낚시, 서핑보드, 블럭 맞추기, 스크린에 공 던져서 맞추기 등 있었다. 우야는 흥미 없어했다. 조금 수준이 높은 듯.
우리 아기들한테는 (43개월, 21개월) 2층이 수준에 맞는 듯하다. 우리는 다른 층에 더 다양하게 많을 줄 알고 빨리 빨리 이동을 했는지 시간이 남았다. 2층에서 오래 놀 걸 그랬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소규모였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 것 같다.
나와서 옆쪽에는 북이랑 주방기구들 있고 두드려서 소리 내며 노는 곳이 있다. 그 밖에 다른 소리 내는 것도 있는데 별거 없었다 ㅎㅎ
위에는 공룡 모형이 보여서 올라갔는데 어린이회관이었다. 1층에 공룡 전시는 애들이 무서워해서 못보고 나비전시 패스, 2층에 별거 없음. 3층 못 올라가게 해 놓은 것 같았는데 모르겠다. 4층 다 귀찮고 의욕 없어져서 나왔다. ㅋㅋ
나왔더니 청주랜드에서 애들이 놀이기구 타고 있고 현이는 집에 가기 싫다고 울고. 기차 한 번 태워 주기로 했다. 아이 700원, 어른 1000원. 터널도 지나가고 괜찮았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