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1. 7. 30. 20:29
일본 영화

중학생? 두 명이 담임 선생님의 네 살 짜리 딸을 살해한다.
선생님(유코)는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청소년 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두 명의 학생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사적인 복수를 결심한다.

우유에 에이즈가 걸린 남편의 피를 넣었다고 거짓말 하거나
새 담임 선생님을 이용하여 나오키의 정신 이상을 몰아부쳐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게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 슈야의 어머니를 슈야 스스로 살해하게 한다.
슈야는 폭탄을 만들어 학교 학생들을 죽이려 하지만 유코는 그 폭탄을 슈야의 어머니의 연구실에 옮겨둔 것이다.
유코의 철저한 계획에 의해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망가지고 (원래도 정상은 아니지만) 파멸한다. 

결국 복수는 성공하지만 유코 역시 나오키, 슈야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악마가 되어 버렸다.
 
보면서 너무 잔인해서 꺼려졌고 살인이나 복수를 너무 스타일리쉬하게 허세스럽게 포장한 느낌도 들었지만 
어쨋든 유코가  미쳐서 사적인 복수를 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고 복수가 성공으로 끝나는 것도 솔직히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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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