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파크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갔다^^
대인 1만8천원, 소인1만6천원 입장료가 비싼 편인데 맘카페에서 프립이라는 앱을 알게 되서 깔아서 샀는데 9천900원에(대소인 공통) 입장권을 끊을 수 있었다. 네이버 보다 3천원 정도 싸다. 교감키트?(바구니 안에 당근이랑 치커리, 할로윈 종이가면, 과자가 들어있다. 바구니는 반납해야 한다. 과자는 너무 아기들 먹는 과자라서 별로였다.)는 현장에서 1개 당 5천원 주고 샀다. 교감키트까지 포함하면 애들 입장권 가격은 네이버랑 거의 비슷...주차비 3천원...
처음에 들어가서 실내 동물원이 있는데 거기 안에 여러 가지 동물들 있다. 물고기, 파충류, 프레리독, 앵무새 등.. 카피바라라는 동물을 풀어놓았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처음에는 놀랐다. 카피바라한테 먹이주기 체험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시국에 조금 신경쓰이긴 했다.
나와서 점심 먹을 자리를 찾았다. 워터파크 있는 곳에 큰 평상이 있는데 유료니까 결제하라고 써 붙어 있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그냥 앉아도 된다고 했다. 아마 여름 워터파크 시즌에만 자릿값을 받는 듯 하다.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유료라고 써 있으니까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던데 안내문구라도 좀 붙여놓지 싶었다. 처음에는 그냥 다른 곳 찾으러 갈 뻔 했다. 범물 하늘채 상가에 꼬마김밥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특히 평소에 참치김밥 안 좋아하는데 여기 참치김밥은 정말 맛있었다.
위로 올라가면서 말한테 먹이체험하고 쭉 올라가면서 여러 가지 동물 봤는데 기억나는 건 여우, 호랑이, 사자, 미어캣, 거북이, 하이에나, 흑표범, 원숭이, 양, 알파카 순이다.
호랑이랑 사자가 자고 있어서 자세히 못 봐서 아쉬웠다. 호랑이가 자다가 잠깐 고개를 들긴 했는데 좀 더 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좋았다.
방방 뛰는 것도 있었는데 사람 많길래 안 갔다. 요트 타는 곳도 있었는데 어른 4천원, 아이 3천원 정도 였는데 15분 체험이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서 안 탔다.
초코 구슬아이스크림이랑 젤라또 아이스크림 사 먹었다. 녹차맛 젤라또는 맛없었다.
언덕이라서 다리가 아팠다. 유모차 끌고 온 사람들 많았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들(5,7살)이 엄청 좋아했다.
먹이 바구니를 아이스크림 사먹는데서 반납해버렸는데 마지막 코스에 양이랑 알파카가 있었는데 먹이 체험할 수 있었다. 여기는 사람들이 먹이를 안 갖고 오는지 양들이 엄청 먹고 싶어서 막 고개를 내밀고 있던데 여기까지 먹이 바구니를 들고 왔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끼 놀이터라는 곳에 미끄럼틀이 있어서 애들이 엄청 신나게 놀았는데 다시 문경까지 올라가야 하니까 서둘러서 나왔다. 공작들을 숲에다 그냥 풀어 놓았는데 가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생각보다 동물들이 엄청 많고 규모가 커서 놀랐다. 할로윈에 맞춰서 여러 가지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었다.
3시간 동안 있으면서 힘들긴 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3시 반쯤 우리가 나갈 때는 차들이 줄 서 있었다. 12시 30분에 왔는데 그 때는 차가 줄 서지는 않았지만 차는 조금 멀리 댔음. 다음에 사람 없을 때 평일쯤? 다시 오고 싶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9.19.] 진밭골 둘레길 (0) | 2021.10.04 |
---|---|
[9.25, 10.3] 강문화 전시관 (0) | 2021.10.04 |
[8.20.]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0) | 2021.08.20 |
[8.19.] 함창 곤충 공원? (0) | 2021.08.20 |
[8.17.] 금오랜드 (0)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