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많이 키웠다^^ 벌써 3개월이 다 돼간다. 요즘에는 쪽쪽이를 빨면서 잔다. 재우기가 너무 편해졌다. 밖에 나갈 때도 쪽쪽이가 필수다. 울때 달랠 수 있다. 이래서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면 신세계가 열린다고 하는구나. 가끔 새벽에 일어나서 무아지경으로 팔 휘적거리면서 손 빨 때 머미쿨쿨 안에 팔 넣어주면 바로 자는데 안 자고 계속 칭얼대면 쪽쪽이를 물려준다. 그러면 바로 자는데 자면서 쪽쪽이 무는 습관들까봐 재울 때도 십분, 이십분 후 잠들면 빼버리는데, 자기가 스스로 뱉는 경우도 있다, 새벽에는 내가 못 빼주고 잠드니까 문제다. 새벽에 두 번 물렸는데 두 번 다 내가 안 빼주고 잠들었더니 한 번은 삼십분 오늘은 한시간 십분이나 물고 있더라ㅠ 새벽에는 최대한 안 물리도록 해야겠다.
요새 옹알이 한동안 안해서 걱정했더니 며칠 전부터 다시 하기 시작했다.
요즘 먹는 양이 조금 줄어서 800도 못 먹을 때가 있어서 걱정이다. 그래도 700은 넘기는데 억지로 먹이니까 이만큼이다.
손 빨기가 쪽쪽이 물린 탓인지 아니면 원래는 무작정 빨다가 요새는 손을 보면서 조준을 하는데 그러니까 오히려 더 조준이 제대로 안돼서 잘 못 빤다. 손가락 빨다가, 엄지 검지 동시에, 요새는 다시 주먹 빨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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