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4. 14:58

도움이 됐긴 한데 사설이 너무 길다 ㅎ 그리고 글쓴이는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친정엄마가 같이 살면서 육아를 도와줬다니 참 편하게 육아했구나 싶고 현실이 다른 것 같아서. 그리고 체벌에 대해서 언급한 것도 체벌 반대인 나는 좀 불편하게 느껴졌다. 유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엄마는 아이와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함께 보내야 하며 그 3시간은 그냥 있는 시간이 아니라 눈 마주치고 진정으로 같이 하는 시간을 말한다. 엄마의 직장은 30분 이내 최대한 집에 가깝게 잡아야 한다. 물론 3시간도 좋지만 생후 3년까지는 엄마가 24시간 함께 있는 것이 좋고 3일 이상 떨어져 있으면 안 좋다. 

어린이집 교사가 내 아이의 눈을 마주치고 공감하고 서로 나누는 시간은 하루 평균 단 8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아기일 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머니집 시골에 보내놓고 이런 것이 정말 안 좋다고 한다. 아기는 아무거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아기가 다른 동물처럼 태어나자마자 걷고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가 안전하게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뇌는 완전한 상태로 태어나지 않는다. 3년 동안 발달한다. 따라서 생후 3년이 아주 중요하다. 

읽기 쓰기는 조작행위이다. 일찍 시작하면 안 좋다. 본격적으로 정신적 조작할 시기에 흥미가 사라진다. 6세 이전은 감각 운동 양육기, 6세 이후는 상징사고 양육기로 6세까지는 감각자극에 충분히 노출되고 많이 뛰어노는 것이 좋다. 한글 공부는 초등학교 입학전 1년 전에 시키면 충분하다.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