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1. 6. 6. 22:36
친구2, 친구의 남친1, 나 이렇게 밥 먹자고 하는데 거절
왜냐하면 친구의 남친하고는 한 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솔직히 미리 말했으면 애초에 나가지도 않았음
그렇게 있어봤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또 말 한마디 못하는 내 모습에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피하는게 낫다는 생각

내향적인 사람은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다는데 진짜 그런 것 같은게
사람들 만난 후가 왜 이렇게 힘이 들까.
내가 한 이야기에 대해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거기에 대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되면서 괜히 기분 찝찝해짐
그냥 혼자 집에서 놀았으면 기분 상할 일 없었을텐데 이생각

또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 말도 못하고... 그런 내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자괴감?

힘들다. 진짜... 내향적인 성격의 장점이고 뭐고 그냥 처음부터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면 좋았을 듯

나는 내향적인 성격을 넘어 이건 대인공포증, 기피증 정도는 되는 것 같다.
Posted by 이니드417
일상2011. 6. 3. 08:56

결심, 다짐

이제부터 인터넷은 일없을때는 일어나자마자 한 두시간하고나서는 저녁먹고 그 이후로만 하자
일 있을때는 일마치고 저녁먹고 그 이후로만 하자
주말에도 마찬가지!!

과연...??


근데 사람이 좀 자기 재밌는 거 하고 싶은 거만 하고 살면 안되나? 그러면 바보되겠지
아무생각없이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는게 좋은거고 바른거면 이렇게 죄책감이 느껴지진 않겠지...

Posted by 이니드417
일상2011. 5. 22. 02:42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솔직히 나는 다른 사람들 이야기 할 때 집중해서 듣지 못하는 편인 것 같다.
속으로 계속 '집중해야지, 집중해서 들어야지' 생각하면서 들을려고 하는데하는데
잘 안됨ㅜ

그래서 학교 수업도 거의 잘 안 듣고. 주로 혼자 공부할 때가 많은 듯.
근데 책 읽을때는 내가 집중 안하고 넘어가는 부분 반복해서 계속 이해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함. 그나마 다행인건가?

남의 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건 대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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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