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있는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 별로였다. 간식류 사먹었는데 맛없었고 화장실에 휴지도 없고 비누도 없고 지저분했다.
고래불 해수욕장: 고래불 해수욕장에 갔다. 날씨가 25도 정도로 추워서 수영은 하지 못했고 그냥 발만 담궜다. 결국 애들 옷은 거의 다 젖었지만. 쌀쌀한 날씨인데도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은 모래놀이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처음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파라솔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는 별로 뜨겁지 않아서 잘 놀았다.
저녁에는 우리 숙소 바다소리 펜션 옆에 있는 식당에서 게를 먹을까 하다가 박달대게 2마리에 15만원 이라는 것을 듣고 패스했다. 동광어시장에 가서 러시아 대게 다리 한 두개 떨어진 걸로 3마리 8만5천원에 사서 위에 식당에 가서 먹었다. 금액의 10프로 자리값 및 찜 쩌주는 비용 지불해야 하고 게장볶음밥 1개에 2천원이라서 3개 먹었다. 거의 10만원 가까이 나온 것 같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파랑공원에서 산책했다. 아주 넓고 킥보드 타기도 좋았다. 길에 바다도 보였다.
숙소는 그냥 아주 기본으로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다. 방음이 전혀 안되서 1층 가게 앞에서 떠드는 사람들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말하듯이 들렸다. 근데 그 사람들 가고 나서는 조용했다.
바로 아래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아침은 빵을 사먹었다. 숙소 안에 10프로 할인권이 있었는데 모르고 그냥 샀다. 나중에 커피 살 때 할인권을 썼다. 바깥 풍경도 좋고 아침을 베이커리 카페에서 먹으니까 기분이 참 좋았다.
둘째날 메타세콰이어숲을 가려다가 애들이 별로 재미없어할 것 같아서 풍력단지로 바꿨다. 풍력단지 들어가는 길에 정크, 트릭아트 전시관이 있었는데 패스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있었다. 안에는 안 들어가고 바깥 놀이터에서 놀았다. 아이들은 역시 놀이터를 좋아했다. 계속 놀고 싶어했다. 놀이터가 약간 다른데 에너지를 테마로 해서 만들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전망대 비슷한 곳에 올라가서 사진 찍고 다시 차를 타고 쭉 가니까 비행기들이 있어서 사진 찍고 다시 쭉 내려가니 해맞이공원이 있었다. 별거는 없고 등대가 하나 있었다. 기념사진 찍고 내려 오는 길에 강구항으로 다시 내려가게 되서 밥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우야가 잠들어서 쭉 가서 청송휴게소?맞나 모르겠다.거기서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 그런지 더 좋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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