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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는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데 그곳에는 계곡이 유명해서 타지에서 많이 놀러온다. 그러다 계곡에 빠져서 죽는 사람들이 매해 여름 여럿 나온다.
도담이가 갓 이사와서 수영하다 물에 빠진 해솔을 구하러 뛰어들고 같이 빠지다가 소방관인 도담이 아빠가 구해준다.
도담, 해솔은 그 이후 친해져서 어울리다 사귄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 희진의 목격으로 도담이 아빠와 해솔이 엄마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도담이는 아픈 엄마를 두고 불륜을 하고 있는 아빠에게 분노하여 벌을 주고자 한다.
야밤에 둘이 만난다는 걸 알게 되어 도담은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아주 강한 조명을 들고 그들을 비쳐서 당황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다 비가 쏟아지고 두남녀는 바위에서 술을 먹다가 충동적으로 옷을 벗고 계곡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는데 그 계곡은 회오리? 빨려가는 급류가 흐르는 위험한 곳이었다. 도담은 둘의 안전이 걱정되어 제발 나오라고 중얼 거리는데 옆에 있던 해솔이 빨리 나오라는 의미로 조명을 켜고 그 조명에 너무 놀란 해솔이 엄마가 물에 빠진다. 소방관 아빠가 구하려고 하지만 강한 비와 급류로 둘은 물에 빠져 숨진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실수였지만 도담과 해솔은 죄책감으로 각자 다른 방식으로 피폐해진다. 도담은 대학생이 되어 술과 담배, 가볍게 만나는 사람들로 도피하고 해솔은 자신을 억제하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자 오히려 술을 절대 안 마시고 사람들도 멀리하며 혼자 고립된다.
둘은 헤어졌다 우연히 술집알바 해솔과 손님 도담으로 만난 이후 동거하며 다시 사겼다가 도담의 방황을 이해 못하면서도 죄책감으로 어쩔 줄 모르는 해솔과 잦은 다툼으로 다시 헤어진다.
그러다 해솔은 우연히 자살하려고 물에 빠진 학생을 구하면서 자신의 전공인 약사가 아니라 소방관이 된다.
소방관으로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숨걸고 사람을 구하고 뉴스에 소개되어 도담도 해솔이 소방관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솔이 화재현장에서 구조하다 크게 다치고 물리치료사인 도담과 병원에서 다시 만난다.
둘은 다시 서로 만나게 되고 크게 다쳤던 해솔의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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