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사실 지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지금 11월인데 8월에 읽었던 책 감상문을 쓰려니 ㅠㅠ
등장인물로 초등학교의 예쁘고 마음도 고운 여선생이 나왔다. 반에 난독증이 있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선생님은 이 남자아이가 한글을 읽게 하기 위해 방과후 따로 시간을 내어 도와주기로 한다. 처음 일주일동안은 남자아이와 레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소심했던 아이는 선생님의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연다. 선생님은 아이의 고민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어린 시절의 아팠던 기억을 솔직하게 아이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아이의 여동생은 영재 소리 들을 정도로 똑똑했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오빠인데도 한글도 제대로 못 뗀 상태였다. 가족들은 똑똑한데다 밝고 명랑한 여동생만 떠받들고 남자아이는 은근히 무시한다. 아이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여동생이 똑똑하고 밝은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선생님은 이 남자아이가 얼마나 착하고 속깊은지 유일하게 알아준 사람이었다. 가족도 몰라주었던 것을 선생님이 알아주고 칭찬해준다. 남자아이는 한글을 잘 쓰게 되었다. 선생님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였다. 선생님은 집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한다. 그 편지에는 이 아이가 얼마나 착하고 속이 깊은지, 또 노력으로 한글을 떼게 되었다는 칭찬이 가득했다. 아이는 선생님 덕분에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인정받는다.
이 아이의 집은 고부갈등이 너무나도 심했다. 어머니는 살림을 너무나 잘하고 부지런해서 탓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어머니를 구박한다. 남편도 자신의 어머니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아내의 편을 들지 못한다. 아이는 선생님에게 이 문제를 털어놓는다. 선생님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자신을 여태까지 키워준 어머니를 져버리지 못한다. 사실 옳지 않지만 그렇게 살아온 어른들을 네가 바꾸기는 너무 힘들다. 네가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와주고 편이 되어주어라. 그리고 할머니는 불쌍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모두가 자신을 미워하고 의지할 곳이 없다. 어머니는 너도 있고 니 동생도 있고 남편도 있다. 할머니는 어떻게 보면 희망이 없다. 할머니가 그런 행동하는 것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음)
시어머니로 인한 부부싸움이 있은 후 아이는 여동생과 밖에 나가 감나무를 바라본다. 감나무는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워놓은 나무라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 여동생은 감을 만지고 싶어한다. 아이는 여동생을 무등태운다. 여동생이 감을 만지려하다 균형을 잃고 아이는 뒤로 넘어진다. 아이는 멀쩡했지만 여동생은 그 자리에서 머리를 다쳐 즉사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부터 비극이 시작된다. 시어머니는 손주가 죽은 탓을 모두 어머니에게로 돌린다. 어머니는 처음으로 시어머니에게 반항을 한다. 거의 미칠지경이 되었다. 어머니는 친정으로 떠난다. 친정에서도 화가 나서 절대 돌려보내지 않으려 한다. 아버지는 안절부절이다. 어머니 편도 못들겠고 아내 편도 못들겠다. 아버지는 결심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시골로 보내기로. 하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이는 너무나 괴롭다. 자기 때문에 여동생이 죽었는데 할머니는 어머니 잘못으로 돌리고 괴롭혀서 어머니는 미칠 지경이 되어 집을 나갔다. 아이는 선생님을 떠올린다. 선생님은 할머니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이는 결심한다. 할머니와 함께 시골로 가기로. 아이는 할머니에게 거짓말로 여기 있으면 여동생이 생각나 괴로우니 할머니와 함께 시골로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초등학생에 불과한 아이의 마음은 정말 깊었다. 아버지는 내심 말리면서도 잘됐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할머니는 시골로 가고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왔다.
선생님은 대학때 데모를 했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동지들을 배반했다는 죄책감에 계속 시달린다. 그러다가 어떤 정치적 사건? 기억이 안남. 아무튼 그게 터지자 결심하고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데모를 하러 간다. 그리고 정부의 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사실 지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지금 11월인데 8월에 읽었던 책 감상문을 쓰려니 ㅠㅠ
등장인물로 초등학교의 예쁘고 마음도 고운 여선생이 나왔다. 반에 난독증이 있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선생님은 이 남자아이가 한글을 읽게 하기 위해 방과후 따로 시간을 내어 도와주기로 한다. 처음 일주일동안은 남자아이와 레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소심했던 아이는 선생님의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연다. 선생님은 아이의 고민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어린 시절의 아팠던 기억을 솔직하게 아이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아이의 여동생은 영재 소리 들을 정도로 똑똑했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오빠인데도 한글도 제대로 못 뗀 상태였다. 가족들은 똑똑한데다 밝고 명랑한 여동생만 떠받들고 남자아이는 은근히 무시한다. 아이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여동생이 똑똑하고 밝은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선생님은 이 남자아이가 얼마나 착하고 속깊은지 유일하게 알아준 사람이었다. 가족도 몰라주었던 것을 선생님이 알아주고 칭찬해준다. 남자아이는 한글을 잘 쓰게 되었다. 선생님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였다. 선생님은 집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한다. 그 편지에는 이 아이가 얼마나 착하고 속이 깊은지, 또 노력으로 한글을 떼게 되었다는 칭찬이 가득했다. 아이는 선생님 덕분에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인정받는다.
이 아이의 집은 고부갈등이 너무나도 심했다. 어머니는 살림을 너무나 잘하고 부지런해서 탓할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어머니를 구박한다. 남편도 자신의 어머니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아내의 편을 들지 못한다. 아이는 선생님에게 이 문제를 털어놓는다. 선생님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자신을 여태까지 키워준 어머니를 져버리지 못한다. 사실 옳지 않지만 그렇게 살아온 어른들을 네가 바꾸기는 너무 힘들다. 네가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와주고 편이 되어주어라. 그리고 할머니는 불쌍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모두가 자신을 미워하고 의지할 곳이 없다. 어머니는 너도 있고 니 동생도 있고 남편도 있다. 할머니는 어떻게 보면 희망이 없다. 할머니가 그런 행동하는 것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음)
시어머니로 인한 부부싸움이 있은 후 아이는 여동생과 밖에 나가 감나무를 바라본다. 감나무는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워놓은 나무라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 여동생은 감을 만지고 싶어한다. 아이는 여동생을 무등태운다. 여동생이 감을 만지려하다 균형을 잃고 아이는 뒤로 넘어진다. 아이는 멀쩡했지만 여동생은 그 자리에서 머리를 다쳐 즉사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부터 비극이 시작된다. 시어머니는 손주가 죽은 탓을 모두 어머니에게로 돌린다. 어머니는 처음으로 시어머니에게 반항을 한다. 거의 미칠지경이 되었다. 어머니는 친정으로 떠난다. 친정에서도 화가 나서 절대 돌려보내지 않으려 한다. 아버지는 안절부절이다. 어머니 편도 못들겠고 아내 편도 못들겠다. 아버지는 결심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시골로 보내기로. 하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이는 너무나 괴롭다. 자기 때문에 여동생이 죽었는데 할머니는 어머니 잘못으로 돌리고 괴롭혀서 어머니는 미칠 지경이 되어 집을 나갔다. 아이는 선생님을 떠올린다. 선생님은 할머니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이는 결심한다. 할머니와 함께 시골로 가기로. 아이는 할머니에게 거짓말로 여기 있으면 여동생이 생각나 괴로우니 할머니와 함께 시골로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초등학생에 불과한 아이의 마음은 정말 깊었다. 아버지는 내심 말리면서도 잘됐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할머니는 시골로 가고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왔다.
선생님은 대학때 데모를 했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동지들을 배반했다는 죄책감에 계속 시달린다. 그러다가 어떤 정치적 사건? 기억이 안남. 아무튼 그게 터지자 결심하고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데모를 하러 간다. 그리고 정부의 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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