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4. 9. 11. 15:34

헤이즐은 폐암환자여서 산소통을 끌고 다니며 코에 호흡기를 하고 있고 어거스터스는 한 쪽 다리를 절단한 골육종 환자다.
둘은 암환자 모임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하지만 헤이즐의 두려움(연인이 되었는데 내가 죽게 되면 어떡하나) 때문에 서로 친구로 지내게 된다.
헤이즐은 네덜란드 작가의 소설의 광팬이었다. 어거스터스가 메일을 보내준 덕분에 작가로부터 암스테르담으로 초대를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암스테르담으로 간다. 안네의 집에서 헤이즐이 어거스터스에게 키스를 하며 둘은 연인이 된다. 안네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 헤이즐이 용기를 내게 하는데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상대적으로 건강해보였던 어거스터스의 암세포가 전이된 것이다. 어거스터스는 죽음을 준비하게 되고 헤이즐과 그의 친구의 격려로 힘을 얻는다. 어거스터스는 모두가 자신을 기억하길 바랐는데 어린 나이에 죽게 되었음을 못 견뎌한다. 헤이즐은 나 하나만 너를 기억하면 된 거 아니냐고며 언제까지나 기억할거라고 말한다. 어거스터스는 암스테르담에서 그들에게 몹시 무례했던 작가에게 부탁하여 헤이즐의 소원(그 이후 등장인물들의 삶을 궁금해 함)을 이루어주고자 끝까지 노력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픈 영화였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액션,스릴러] 메이즈 러너  (0) 2014.09.30
[음악] 비긴어게인  (0) 2014.09.11
[코미디,액션] 해적  (0) 2014.09.01
[SF] 엣지 오브 투모로우  (0) 2014.06.15
[드라마] 라스트베가스  (0) 2014.06.13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