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2. 3. 31. 21:01
내가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까 비슷한 류의 휴머니즘적인? 이런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초반에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다. 진짜 초반에는 별로였고 그래도 실화니까 그나마 낫다고 생각했다. (근데 마지막 장면에 실제 인물이 나오는데 드리스는 흑인이 아닌 것 같았는데 왜 흑인으로 설정했을까. 더 극적이게 하려고?? 더 인위적인데...) 근데 점점 끝으로 갈수록 괜찮은 영화라고 느껴졌다. 끝부분에 필립이 드리스가 떠나고 힘들어하는 부분에서 필립의 외로움이 너무너무 느껴져서 갑자기 눈물이 났다. 그리고 드리스가 마지막에 식당에서 필립과 펜팔하던 여자를 만나게 해주는 장면도 너무 감동적이라서 울었다. 외로운 필립이 진심으로 행복해져서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다.

내용은 1%의 부자지만 사고로 장애인이 되어 목 아랫부분이 마비된 필립과 1%의 하류층 흑인이고 필립의 간병인인 드리스의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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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