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3. 1. 22. 01:24
소굿♥♥♥
3D로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바다의 모습, 노을이 질 때나 태풍이 질 때 밤이 될때 등의 모습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한 게 정말 좋았다. 날치떼와 고래, 바닷속 모습도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호랑이와 배를 타고 모험하고 호랑이를 버릴 수 있었음에도 버리지 않고 서로 의지해서 살아남기 위해 함께 하는 이런 소재가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다.
책으로 읽었었는데 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책을 토대로 해서 그런지 문학적인 대사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동화스러운 환상적인 화면도 좋았다. 어떤 평론에서 빅피쉬, 더폴, 또 하나 더 있는데 공포영화인데 문학적이고 화면이 아름다운. 그거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내가 왜 이 영화가 마음에 든건지 알겠다. 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라서. 내가 이런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나보다.
마지막 장면도 좋았다. 동화같이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와(이 영화의 스토리) 믿을 만하지만 현실적이고 잔인한 이야기 중 어느 것을 믿을것이냐. 그것을 신을 믿을 수 있나, 믿지 않을 것인가에 비유한다. 주인공은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세 가지 종교를 믿으니까 영화에서 나온 스토리가 진짜이니 믿으라는 거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7번방의 선물  (0) 2013.01.27
[멜로] 이토록 뜨거운 순간  (0) 2013.01.25
[드라마, 뮤지컬] 레미제라블  (0) 2012.12.30
[멜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0) 2012.12.28
[멜로] 반창꼬  (0) 2012.12.22
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