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4. 9. 16. 20:04

포항에서 밤 11시쯤 배타고 출발해서 새벽 6시? 울릉도 도착해서 작은 배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서(배가 작고 빨라서 사람들이 전부 멀미를 심하게 했다고 함) 독도 도착. 독도에서 20분 정도 머무를 수 있어서 빨리 사진 찍고 대강 둘러보고 또 배타고(오는 길에는 잠들어서 멀미를 덜했다고 함) 울릉도로 다시 돌아옴. 울릉도 해변에서 해수욕하고 놀다가 독도새우 식당가서 맛있게 먹고 그 다음날 점심 때 쯤 다시 배타고 포항까지 가서 집으로 차타고 돌아옴. 

 

이번 여행은 내가 같이 안가고 남편이랑 애들만 가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배를 몇시간 탔는지 이런 것들 전부 정확하지 않고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애들은 독도를 직접 갔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하고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남편은 배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9. 16. 16:32

추석 전 금토일 캠핑

가산수피아 캠핑 : 지난 번에 갔었는데 이 번이 두 번째다. 근데 이번엔 너무 더웠다.


그래서 이튿 날 30분 거리인 꿀벌나라 테마공원에 갔다. 꿀비누 만들기(우야는 꿀뜨기 체험), 티라이트 만들기, 꿀립밤 만들기 3가지 체험을 했다. 체험비가 5천원 정도로 저렴했다. 애들도 좋아했다.


그리고 전시관도 있어서 구경하고 공연도 봤다. 관객체험형? 공연인데 애들이 꿀벌특공대에 지원해서 꿀벌 옷을 입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공연에 문제를 맞혀서 조그만 꿀비누도 선물로 받았다.


바로 옆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들렀다. 예전에 실내놀이터에서 재밌게 놀았었는데 미취학만 들어갈 수 있어서 우리 애들은 이제 못 들어간다. 전시관 좀 둘러보고 우리나라 지도 색칠하고 태극기 만드는 체험이 있어서 잠깐 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삼겹살 구워먹고 담 날 라면이랑 소시지 구워먹고 정리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너무 피곤해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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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8. 18. 21:39

스타디움에 있는 롤러장에 가봤다. 히어로키즈카페 바로 옆에 붙어있다.

4번 갔던 동아롤러파크랑 비교하자면,

월드큐브:
주차하기 편하다.
스타디움 내에 식당, 카페, 영화관 등 다른 편의시설이 많은 편이다.
이용료 및 생수가격이 동아보다 더 비싸다.
이용료: 소인 1만5천원
입장료: 5천원(음료포함)
생수 가격: 1천원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불편하다. 롤러 벗고 가야 되고 갔다 와서 다시 신어야 돼서 매우 불편ㅠ
안전도구들이랑 롤러스케이트 한꺼번에 준다.
신발은 그냥 자리 잡고 테이블 밑에 보관한다.
영수증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적혀 있는데 나갈 때 확인을 안한다.

동아:
주차할 데 있긴 한데 4번 갔는데 항상 자리가 1~2군데 정도? 별로 없고 주차할 때 좁아서 불편하다.
이용료 및 생수 가격 월드큐브보다 저렴하다.
이용료: 소인 1만3천원
입장료: 3천원(음료는 안주지만 그냥 저렴한 게 더 낫다.)
생수가격: 700원
화장실 가깝고 롤러 벗을 필요 없음! 화장실 안에 안 미끄러지게 매트가 깔려있다.
안전도구들 한 쪽에 있어서 알아서 꺼내쓰면 됨.
초보공간, 고수공간 분리되어 있다.
나갈 때 영수증 확인함. 롤러 반납하면 신발을 준다. 더 체계적. 알바도 좀 더 일 잘하는 느낌.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8. 17. 11:08

*치킨+햄버거 만들기 체험
어린이: 2만2천5백원
어른: 2만6천5백원

*입장권(치킨 한 대접? 정도 줌)
1만원

4명 체험하는데 8만원이었다. 엄청 비싸다.

처음 들어가서 전시물 구경하고 사진 찍었다.

시간 떼우려고 그러는지? 20분 정도 디폼블럭으로 땅땅치킨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었다.

치킨 반박스 정도? 엄청 간단하다. 생고기랑 튀김가루? 볼에 넣어서 섞고 튀김 그릇? 안에 담으면 끝이다.

햄버거도 간단하다. 빵 2개 안에 패티, 양배추, 피클 넣고 케찹으로 소스 뿌리면 끝!

테이블에 앉아서 만든 거 먹었다. 탄산음료가 무료고 리필도 돼서 좋았다.

전화예약만 된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어린이 2명만 체험이 안 됐다. 보호자 1명은 무조건 체험해야 한다. 그게 별로였다. 치킨이 너무 많아지니까ㅠ 그래서 치킨 3박스 됐는데 집에 가서 먹고 그 다음 날 또 먹고도 1박스의 반 정도는 버렸다.

애들이 예전부터 하고 싶다고 졸라서 하게 됐는데 애들은 참 좋아했다ㅎㅎ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8. 5. 14:23

[1일차] 학동 몽돌 해수욕장 - 바람의 언덕 - 신선대


거제도 가는 길에 해저터널이 신기했다. 대구에서 3시간 가까이 걸렸다.


학돌 몽돌 해수욕장 앞에 아라가야? 식당에서 비빔냉면과 돈까스, 석쇠불고기 먹었다. 맛있었다. 식당 주차장에 차 대고 몽돌 해수욕장 잠깐 구경했다. 발 담그고 애들은 돌에 붙은 다슬기랑 소라 잡아서 구경했다.


바람의 언덕까지 15분 정도 더 가서 도착했다. 언덕에 풍차가 있는 게 다긴 한데 그래도 풍경이 예뻤다.


바람의 제트보트 5시에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예약시간과
상관없이 탈 수 있었다. 3시 50분쯤 대기하러 가서 20분쯤 기다렸다. 기다린 이유는 보트 정원이 12명인데 인원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다. 기다리면서 해파리 구경했다. 해파리가 많아서 무섭기도 하고 신기했다.
우리는 B코스 25분짜리 선택했는데 어른2, 아이2 총 4명 11만6천원이었다. 비싸긴 엄청 비싸다. 그래도 평소에 해보지 못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트가 엄청 빠르고 재미있게 하려고 운전을 급하게 해서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한바퀴 도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동굴 쪽에 가서 바위들 풍경을 보는데 너무 예뻤다. 우리나라 같지 않고 너무 신기하고 멋졌다. 그리고 보트 타면 다 젖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젖었다. 운전기사를 누구를 만나느냐와 바람이 부는지 안 부는지에 따라 다른 듯. 앞에 보트 탄 사람들은 머리가 다 젖어서 수건으로 닦고 갔다.


신선대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그냥 갈 뻔 했다. 바람의 언덕에서 아주 조금만 차타고 올라가면 맞은 편에 신선대가 있고 주차장도 있다. 우리는 바로 맞은 편 '과르네리'라는 카페에 차 대고 음료 마시고 좀 쉬다가 신선대 보러 갔다. 음료 값이 아주 비쌌다ㅎㅎ 내리막으로 좀 내려가면 멋진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애들이 바위 위에서 점프하고 뛰어서 위험해보여서 5분도 안 머무르고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왔다.


에어비앤비 숙소 아파트로 돌아와서 치킨 시켜먹고 끝!



[2일차] 와현 해수욕장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 와현 해수욕장에 왔다. 파라솔 3만원 주고 빌리고 아이 튜브 1개 바람 넣다 터져서 5천원 주고 1개 빌렸다. 개인 파라솔 쳐도 돼서 집에서 파라솔 가져왔어도 될 뻔. 근데 파라솔만 빌려주는 게 아니고 테이블, 의자도 같이 붙어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와현해수욕장은 모래해변이고 물이 얕고 작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좋았다. 주차장, 화장실도 가깝다. 수상레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튜브 타고 1시간 30분 정도 놀다가 나와서 배민으로 토스트랑 커피 등 시켜먹고 좀 쉬었다. 쉬면서 애들 모래놀이 좀 하다가 다시 바다에 들어갔다. 나랑 오빠도 한 번 더 들어갔는데 물이 좀 차서 금방 나오고 애들은 한참 더 놀았다.

원래 샤워하고 가려 했는데 샤워실이 유료에다 찬물만 나온다고 하고 어차피 숙소가서 샤워할 예정이어서 그냥 숙소로 가기로 했다. 애들이랑 오빠는 차에서 옷만 갈아입고 나는 옷도 안 갈아입고 집에 가서 씻었다.

원래 집에 들렀다 다시 나와서 소노캄 해안길 산책하려 했는데 너무 지치고 시간이 씻고 나니 거의 6시여서 오늘 하루는 해수욕장만 가고 마무리하기로 했다.

집에서 치킨 시켜먹고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따는 거 보고 끝!



[3일차] 통영 케이블카 - 동피랑 벽화마을

50분 정도 차타고 통영으로 출발!

통영케이블카 탔다. 4인가족 왕복 6만원이다. 원래 8인승인데 사람도 없고 케이블카도 진짜 자주 와서 우리 가족끼리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블카 안은 덥다ㅠ 10~15분? 정도 가면 전망대랑 매점, 카페 있는 곳에 도착한다. 미륵산 정상까지 왕복 3~40분이라고 되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근데 진짜 덥고 땀나고 힘들었다. 그래도 정상 가서 사진 찍고 바다와 함께 멋진 통영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정상 가는 길에 계단 오를 때 계단 중간 중간 넌센스 퀴즈가 적혀있어서 그거 보면서 재미있게 올라 갈 수 있었고 가다가 이순신 거북선 모양 돌무더기, 전망대, 케이블카 모형 등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매점에서 애들 아이스크림 사주고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다. 밑에 루지 타는 사람들 많이 보였는데 우리는 덥기도 하고 위험할까봐 안탔다. 애들 좀 더 크면 타봐야겠다.

한산대첩 공영주차장에 차대고 통통칼국수 가서 칼국수랑 김밥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10분 정도 차타고 동피랑 벽화마을에 갔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주차선이 있었다. 근데 너무너무 더워서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길도 잘 모르겠고 우야가 계속 짜증내서 아마도 반의 반도 못보고 내려왔다. 근데 벽화마을 다른 곳에서도 여러번 가봤는데 대부분 실망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사실 별로 볼거없고 별로였다. 차라리 이순신공원을 갈 걸 그랬다.

또 한산대첩 공영주차장 가서 차대고 강구안 근처 카페에 갔다. 자리가 좁아서 별로였지만 바다 풍경 볼 수 있었다. 애들 아이스크림 사주고 우리도 시원한 음료 먹으며 바깥 풍경 구경했다. 멀리 바닷가에 거북선, 판옥선 등 보였는데 더워서 도저히 가 볼 수가 없었다.

다시 거제 숙소 오니 5시 좀 넘었다. 아쉽지만 모두 지쳐서 오늘도 일찍 마무리하기로 했다.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8. 1. 20:01

방과후교실이랑 학원 방학이 일주일 정도라 애들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녔다. 너무 더워서 바깥에는 못가고 주로 키즈카페 가거나 체험 위주로 놀았다. 

 

월요일: 히어로 키즈카페

 

대구 스타디움에 있는 히어로 키즈카페에 갔다. 티켓값은 3시간에 1인 1만6천원 이다. 키즈카페가면 나는 책 읽고 애들 놀고 오라고 보내면 자주 찾아오는데 하도 안와서 정말 재미있게 노는구나 생각했는데 오락기가 있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거기서 게임을 한 듯 했다ㅎㅎ 오락기들이 다양하게 많았는데 옛날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했던 그런 오락들이 많았다. 4시 반쯤 가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조금 지나니까 텅텅 비었다.

스타디움 내 식당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 문을 다 닫아서 시지에 있는 뜨돈이라는 돈까스집가서 먹었다. 돈까스는 맛있었는데 치킨마요덮밥은 좀 짰다. 

 

 

화요일:  동아롤러파크

 

현이 시력검사하러 안과갔는데 한 쪽이 근시가 있는데 다행히도 아직 안경 쓸 정도는 아니고 괜찮다고 했다. 거기 갔다가 어디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애들이 롤러 타러 가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동아롤러파크에 갔다. 2시간 1인 1만3천원? 정도였다. 세 번째 간 거여서 애들이 이제 좀 잘 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처음에는 여전히 별로 못타서 소질이 없나 싶었다. 근데 시간 지날수록 빠르게 늘어서 중간 쯤부터는 꽤 잘 탔다. 

 

현이랑 우야는 스타일이 좀 달랐는데 현이는 정말 움직임없이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근데 거의 넘어지지는 않고 탔고 우야는 난리를 치면서 막 타는 스타일이어서 계속 넘어졌다. 그래도 시간 지나니까 우야가 잘 타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자세로 꽤 잘 탔고 대신 중심을 못 잡아서 자주 넘어졌다. 애들이 많이 재미있어했다. 다음에 또 와야겠다. 

 

 

수요일: 펀더랜드

 

자주 가는 펀더랜드에 또 갔다. 여전히 잘 놀았다 근데 이 날은 식당에 에어컨을 약하게 틀었는지 너무 더워서 옆에 쉼터?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바닥에 음식물 등 여러 가지 떨어져 있어서 너무 더러웠다 ㅠㅠ 애들은 참 잘 놀았다. 3시간이고 티켓 산 거 써서 가격은 잘 모르겠다. 카카오톡 쿠폰쓰면 4시간 놀 수 있다고 했는데 4시간까지는 안 놀 것 같아서 그냥 3시간 놀고 가쓰라 가서 돈까스 먹고 집에 왔다. 

 

 

목요일: 롯데백화점 더포레스트

 

10시 50분까지 간다고 힘들었다. 백화점 오픈이 10시 30분이라 주차할 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없었다. 삼각콘으로 막아 놓은 자리들이 많고(왜 막아놓았을까?) 발렛파킹존이라고 vip들만 댈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또 차가 양 옆에 있으면 주차하기 겁나서  6층까지 올라가서 차를 댔다. 

쿠킹클래스+슬라임 체험이 2시간 1인 3만5천원이다. 컵케이크를 만들었는데 크림 짜고 빵 넣고 과자부셔서 뿌리고 젤리 등으로 꾸미고 포장박스를 사인펜으로 꾸미는 활동을 했다. 보호자는 창 밖에서 수업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입장료가 5천원이다. 

슬라임 체험은 슬라임 고르고 반짝이랑 파츠 제공하고 여러 가지 도구들 이용해서 그냥 조물딱 거리면서 노는 활동이다. 

활동이 간단한데 넘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애들은 엄청 좋아했다. 컵케익도 맛있게 먹었고 슬라임도 되게 좋아했다. 같이 하는 어린 친구들은 별로 재미없어하는 듯 했는데 우리 애들은 슬라임 하는 게 처음이고 평소에 워낙 자극?적인 활동을 안해서 그런지 엄청 좋아했다 ㅎㅎ

 

 

금요일: 대백프라자 '색깔톡톡 미술여행' 

 

1인 1만8천원? 정도였다. 이건 내일 하기로 해서 내일 리뷰를 쓰겠음.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6. 14. 12:01

김천오토캠핑장에 3박4일 동안 캠핑을 다녀왔다. 실내테니스장이 바로 옆에 있고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캠핑 겸 테니스 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고 우리도 오빠가 테니스 치려고 여기로 캠핑온 것 같다. 

특징은 실내테니스장이 옆에 있다는 거고 그 외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캠핑장만 있다. 시설은 화장실, 매점, 샤워실 괜찮은 편인데 샤워실 문을 열면 바로 탈의실이라 문을 꼭 잠궈야 한다. 그리고 수영장이 있는데 큰 상자?모양에 물만 받아뒀다.근데 애들은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옆에 방방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것도 애들이 참 좋아했다. 그리고 개를 2마리 키우는데 현이가 개한테 빠져서 계속 구경하고 만지고 한 듯 하다. 

셋째날은 비가 왔고 그 외에는 아주 더웠다. 마지막날 텐트를 말리려고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좀 늦게 철수했는데 더워서 너무 힘들었다. 

3박은 좀 아닌 것 같다.  방학 때라면 몰라도... 2박이 적당한 듯 ㅎㅎㅎㅎ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5. 26. 17:04

가산수피아 내에 있는 야영장. 가산수피아는 6시에 문닫지만 야영장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에 들어갈 수 있다. 다섯번째 캠핑인데 가본곳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 히터 안 켜고도 밤에 잘만했다.

1. 나무그늘이 있어서 타프 안 쳐도 시원하고 좋았다.

2. 주변에 나무, 돌, 바위, 계단, 가까운 곳에 공룡뜰과 모래놀이장, 알파카공원, 계단 올라가면 축구 등 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등 여러가지 애들 놀거리가 많았다.

3.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다 깨끗하고 개수대에 세제, 수세미 구비되어 있고 화장실 칸 넓고 휴지, 핸드워시 있고 샤워실 사물함 많고 샤워실도 넓었다.
단점은 저녁시간에 사람들 많이 이용하면 온수가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가는 게 좀 멀다. 오르막이라서 더 힘들다.

4. 매점이 있다. 비비큐 옆에 있고 배달됨.

5. 놀이기구, 레일썰매 등 놀이공원이 근처에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좋았다.

6. 직원들이 아주 친절했다.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4. 7. 21:38

군위 동산계곡 쪽에 위치한 솔밭쉼터 야영장. 여름에는 이곳에서 텐트치고 바로 앞 계곡에서 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추워서 계곡 안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애들이 계곡 근처에서 모래놀이 도구로 재미있게 놀았다. 야영장은 여태까지 가봤던 곳 중에서 시설은 제일 별로지만 난 의외로 괜찮았다. 복잡하긴 해도 차도 텐트 앞에 2대 댈 수 있고 화장실도 지난 번 캠핑장보다 가깝고 샤워실은 작아서 한 사람 씩만 쓸 수 있지만 그게 의외로 괜찮았다. 샤워실 문 잠그고 혼자 샤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샤워실 안에는 사물함 같은 게 있어서 옷이나 수건 등 넣어두고 샤워할 수 있다. 화장실도 2칸 밖에 없지만 그래도 휴지도 있고 핸드워시도 있고 개수대에도 퐁퐁이랑 수세미 등 있어서 좋았다. 매점은 아주 작고 컵라면, 아이스크림, 커피 이정도만 있었다. 
 
지난 번 처럼 금요일에 오빠가 미리 가서 텐트 거의 다 쳐놓고 나는 집에서 애들 샤워시키고 나머지 짐들 정리해서 싣고 갔다. 도착하자마자 삼겹살이랑 목살 구워서 밥먹고 불멍하면서 마시멜로랑 쫀드기 구워 먹었다. 근데 마시멜로랑 쫀드기가 좀 지겨워져서 다른 먹거리가 뭐가 있나 찾아봐야겠다. 
 
다음 날 아침에는 빵이랑 수프 먹고 점심 때는 짜장면이랑 라면 끓여 먹었다. 그리고 한밤돌담마을이 가까워서 산책 겸 마트도 들를 겸 나갔다. 돌담길 따라 산책하는 데 10년 전에 한 번 왔었지만 여전히 조용하고 벚꽃나무 등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오는 길에 bhc있어서 배달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저녁은 치킨 배달 시켜 먹었다. 캠핑 와서 치킨 배달 시켜 먹는 사람 거의 없을 듯 ㅎㅎ 저녁 먹고 샤워 대충 하고 불멍했다. 현이가 배탈이 나서 불멍할 때 뭘 먹지는 않았다. 오로라가루 사서 넣으니까 불이 여러 가지 색깔로 변했는데 2~30분 정도 유지된다고 한다. 하늘에 별 보면서 북두칠성도 찾고 불멍하면서 이야기하다가 자러 들어갔다. 
 
다음 날, 소시지 굽고 라면 끓여서 같이 먹고 텐트 정리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는데 얇은 옷이 준비가 안돼서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밖에 나가자고 했는데 막상 집에 와서 집정리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안 나갔다. 애들은 부메랑 들고 운동장 가서 신나게 놀다 왔다. 즐거웠던 캠핑과 주말 끝!

Posted by 이니드417
여행2024. 4. 1. 21:44

영천 가볼만한 곳 검색해보니 화랑설화마을이 나와서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저번에 캠프공존 캠핑장 갔을 때 근처길래 가볼까?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동네에서 김밥을 사서 갔는데 매점에 컵라면이 팔길래 컵라면이랑 같이 먹었다. 매점에서 낙하산 날리는 장난감 사서 날리면서 놀고 축구공 가져와서 축구도 하다가 엄마아빠가 애들 보러 오고 싶다해서 기다리면서 입구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엄마아빠랑 이야기 좀 하다가 전시관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바깥에 놀이터도 있고 큰 잔디밭도 있었다. 신라시대 옷 입어보는 곳이 있어서 현이가 신라시대옷 입고 사진도 찍었다. 

전시관은 키즈카페 같은 곳이 있었는데 애들은 5천원이고 보호자 1인 무료였다 엄마가 들어가서 1시간 정도? (잘 기억 안나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었음) 놀다가 우주체험관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별자리도 알아보고 VR체험 2가지 하고 사진 찍어서 꾸며 보는 것 등 몇 가지 체험하고 나왔다. 여기도 따로 입장료가 있었다. 그리고 3D영상관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고장이 나서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 보고 나오니 원래 따듯하고 날씨 좋았는데 저녁시간 되니 추워져서 빨리 나왔다. 

근처 소고기프라자였나? 거기서 소고기 구워먹고 마고플레이스? 맞나 모르겠다. 커다란 카페가서 차도 한 잔 했다. 카페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넘 추웠다. 꺼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추웠다. 

원래 우야 생일선물 사러 이마트 가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다음 날 가기로 했다.

다음날 이마트 가서 RC로 움직이는 공룡 사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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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니드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