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할머니댁에 갔는데 3주 전에 한번 왔었다. 그때 작은 어항에 있는 물고기를 봤었는데 어제 또 들러서 들어가자마자 물고기 어딨어? 하니까 바로 어항으로 뛰어가서 이거이거하면서 가르키는 거다. 3주전 일인데 기억하고 있는 게 신기했다.
요새 현이 감기 걸려서 병원을 갔는데 병원 간지 한 달쯤 됐는데 들어가자마자 둘러보더니 울기 시작했다. 병원을 기억하고 있는지 긴가민가 했는데 기억하고 운 게 맞는 것 같다.
할머니, 외할머니들도 한달에 한번 정도 보는데 외할머니는 바로 보자마자 좋아하고 할머니한테는 다가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할머니들도 기억하나보다.아기들 기억력이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
인터넷에서 찾은 것인데 의외로 아기들 기억력은 좋은듯~
생후 3~6개월이면 2주 정도 기억할 수 있고 생후 8개월이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아다니고, 자신이 장난감을 갖고 놀던 방식을 기억해낼 수 있다. 낯가림도 이 무렵에 생기는데, 엄마(또는 다른 익숙한 얼굴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능력과 사람의 얼굴을 구별하는 인지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생후 12개월이면 1개월 정도, 생후 16개월이면 4개월 정도, 생후 36개월 이후에는 1~2년 전 일을 회상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단서(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는 물건이나 사진 등)가 없어도 예전의 일을 상당히 잘 기억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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